더위 잡는 감자탕!! 특히 중복 더위에 강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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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한번 깜빡 하니, 그새 중복이네요.   냉동실 정리도 할겸 감자탕으로 중복 더위를 쫓아볼까해요.
몇 번 해보니, 감자탕 만큼 쉬운 요리도 없는 듯 합니다.   그저 푸욱 끓여주기만 하면 된장과 고추장이 맛을 내 주더군요.^^

전 과정은 설명만으로도 충분할 둣 해, 사진 없이 올립니다.
돼지 등뼈 한 팩(5,000원) 사다가 40분 정도 두 세 번 물을 갈아가며 핏물을 빼준 후, 뼈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2,30분 삶아줍니다.  흐르는 물에 뼈를 깨끗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삶았던 솥도 깨끗하게 헹궈 다시 뼈를 담아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을 양념이 모두 충분히 잠길 만큼 붓고 된장 3숟갈, 고추장2숟갈(깔끔함을 원하신다면 고춧가루로), 마늘 2숟갈, 생강 1숟갈, 대파 세 뿌리 죽죽 길이로 자른 후  적당한 길이로 잘라 넣고 양파, 감자 2개 큼직하게 썰어 넣습니다.

김치 할때 우거지 모아 삶아 얼려 놓은 것(사실 감자탕의 히어로죠 ^^), 봄에 뜯어와 얼려 놓은 고사리를 넣고 센 불에 끓이다가 중불로 한 시간 가량 푸우우욱 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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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과 깻잎, 후춧가루, 들깨를 넣고 한 소큼 더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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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더위 잡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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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에 둘둘 감아 한 입 먹으면..... 말 복까지는 버틸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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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에 미리 된장등으로 양념을 해서 하기도 하는데, 제 생각에는 어차피 한참 끓이는 거라 그냥 넣어도 맛은 다 베는 것 같습니다.
~~이상은 부지깽이만의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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