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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맛있는 음식, 요리 정보와 유용한 생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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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이 소박이, 소박하게 담갔어요 오이김치, 오이소박이 담그기 제 기준 오이 김치의 가장 크고 싫은 단점은 김치 담고도 부추가 너어어어무 많이 남는다는 거~그래서 오이 김치가 계속 먹고 싶었지만 참고 참고 하다가 드디어 담갔어요. 남은 부추는 또 이렇게 저렇게 먹죠 뭐 ㅎ 재료: 오이, 부추, 양파, 마늘, 생강, 젓갈, 고춧가루, 설탕, 천일염, 밀가루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가며 씻으면 좋은데 저는 그냥 씻었어요.양 쪽 끝 부분 잘라낸 후 감자칼로 대충 긁는데 특히 가지 쪽 진한 녹색 부분은 질기니까 많이 벗겨내요.가볍게 헹구고 길게 통으로도 칼집 내 보고 3등분 해서 더하기 모양으로 자르고 아래쪽에 얕게 칼집 한번 더 내서 양념 잘 스며들도록 했어요. 소금물 만들어 붓고 골고루 뒤적뒤적염도에 따라 다른데 저는 약 30여분 절.. 공감수 2 댓글수 0 2025. 4. 29.
  • 스팸 마파 두부, 고기 없이 마파 두부 만들기 명절 지난지가 몇 달 전이지만 그때 받은 명절 선물 스팸 세트는 그대로 남아 있어요.마파 소스와 두부만 사서 간단하게 마파 두부 만들었습니다. 고기 넣고 만든것과 맛 차이는 어쩔 수 없이 있는데, 이건 이 나름대로 맛있어요. ^^ 재료;   스팸, 두부, 마파 소스, 파, 양파, 마늘, 설탕, 후추, 전분, 식용유 뜨거운 물로 샤워 시켜 기름기 씻어 낸 스팸을 일회용 봉투에 넣고 손으로 조물락조물락 잘게 으깼어요. 기름 두르고 마늘, 파, 양파 잠깐 볶다가 기름 조금 더 추가하고 으깬 스팸 넣고 볶다가 재료가 자작하게 잠길만큼 물 부어 자글자글 끓이다가 마파 소스 넣고 끓여요.스팸에도 간이 제법 있어 간 조절 해서 마파 소스 양을 맞춰요. 두부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 가며 두부 속까지 따끈하게 끓이.. 공감수 5 댓글수 4 2025. 3. 12.
  • 떡 와플, 팥 찰떡을 와플팬에 구웠는데.... 떡 와플 백만년 동안 잠들어 있던 와플팬 깨워 팥 찰떡을 구웠어요.양 조절 못한 찰떡+와플 팬=괴물 변종 찰떡 탄생 냉동실에 오래 두어서 그런가 팥 색깔이 붉게 변했어요.아니면 팥이 아닌 다른 것일 수도...오래 되서 기억이 안나요. ㅎㅎ 팬 양쪽에 기름 골고루 바르고 조각 낸 떡 올려  뚜껑 덮어 약불에 굽기 시작 그.런.데.  옴마야~ 꾸역꾸역 비어져 나와요.당황x1000000  오똑해 오똑해 @@;;그럴일은 없겠지만 폭발할 거 같은 떡은 기세에 손잡이 잠금 장치를 풀었더니  으아아아아아악!!  차고 흘러 넘치는,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봤던 괴물같은..... 모양이 쫌 그래서 그렇지 맛은 있더라구요. ㅋㅋ  치즈떡 퓨전떡 떡국 떡볶이 떡요리 모음 공감수 1 댓글수 0 2024. 5. 7.
  • 김치 부침개, 김치만 넣는게 근본인데 (비오니까)김치 부침개김치만 넣는게 근본근데..... 익은 김치와 부침가루, 평범한 식용유, 이 세가지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부침개의 근본, 김치 부침개.그런데 시들어 가는 양파를 외면할 수 없어서 반 개 넣었어요. 청양 고추, 오징어 등의 해산물을 넣는 건 김치 부침개의 변형 편 ^^ 준비물;   익은 배추 김치, 양파, 부침가루, 식용유 양파는 곱게 채썰었고 김치는 국물 대강 짠 뒤 송송 썰었어요.  세상 쉬운 부침개지만 반죽 농도는 조금 신경써야 하는 게 너무 되면 팬에 얇게 펴기 힘들기도 하고 뻣뻣해요. 반대로 너무 묽으면 힘이 없어 뒤집기 어렵고 바삭한 맛도 덜한 듯.  덩어리 없이 푼 반죽에 김치와 양파 넣고   골고루 섞어요.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얇게 펴 올려 윗 부분이 이 정도로 말라.. 공감수 2 댓글수 1 2024. 5. 5.
  • 치즈떡 퓨전떡 떡국 떡볶이 떡요리 모음 미나리 들기름 비빔떡 - 달달 고소한 떡비빔 떡국떡 구이 - 남은 떡국떡 에어프라이 굽기 마늘 버터떡 - 에어프라이 활용 떡 만들기 떡국떡으로 와플 만들기 - 명절 뒤 남은 떡국 활용하여 와플 만들기 딸기떡 - 딸기 우유와 전자레인지로 떡 만들기 가다랑어 떡꼬치 - 특별한 떡꼬치 만들기 치즈떡 - 쫄깃 쫄깃한 토란 넣은 치즈떡 팥빙수떡- 팥빙수에 들어갈 떡 집에서 만들기 떡 뻥튀기 - 에어프라이만 있으면 뻥튀기 쯤이야 냉이떡 - 냉이로 만드는 색다른 떡 요리 술떡 기장떡 버터구이- 떡과 버터의 만남 고구마 인절미 - 집에서 인절미 만들기 크림떡국 - 서양식 크림 떡국 미역떡국 - 몸을 건강하게 뜨끈하게 채워 줍니다 베이컨 떡볶음 - 간식겸 간단한 술안주 소떡소떡 - 소떡 소떡 간단하게 만들어봐요 분식집맛.. 공감수 2 댓글수 2 2023. 9. 30.
  • 불고기 미나리 덮밥, 거저 먹는 한끼 소불고기 미나리 덮밥 남은 고기 활용 손쉬운 한 끼 소 불고기 아니어도 비슷한 종류라면 다 괜찮아요. 미나리 대신 부추도 오켕! 간단한데 맛있는 남은 음식 활용해 거저 먹는 메뉴입니다. ^^ 준비물; 밥, 남은 불고기, 미나리, 들기름, 달걀 남은 고기는 바글바글 데웠어요. 얕은 냄비 바닥에 들기름 바르고 밥을 넓게 펴 올린 뒤 고기 국물 골고루 뿌리고 고기 듬뿍 올리고 달걀 한 알 깨뜨려 얹어 가스불 위에 뚜껑 덮어 올려 전체적으로 따끈하게 데워요. 누룽지 앉혀 마지막에 긁어먹는 맛도 좋아요. 미나리는 완성 후 얹고 식성 따라 양념장에 비벼도 좋아요. 저는 간이 맞아 그냥 먹었어요. 달걀은 좀 덜 익힐걸... 상큼한 미나리가 참 좋아요. 콩나물 된장 무침, 별 다섯 개 공감수 2 댓글수 0 2023. 4. 3.
  • 빵 반죽기로 인절미 만들기, 분하고 억울함... 떡집과 99% 비슷한 인절미 집에서 만들기 이제야 이걸 알았다니 분하고 억울해 눈물 날 지경.. 그냥, 문득 우리나라 떡메치는 거랑 빵 반죽이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어요. 그래서 쩌~~~~기 구석에 두었던 빵 반죽기를 꺼냈지요. ㅎ 어머어머, 웬일이래요. 준비물; 찹쌀, 설탕, 소금, 콩가루(고물은 마음대로) 찹쌀 씻어 두세 시간 불려 다시 한번 헹구어 약간의 소금, 설탕 넣고 물 조금 붓고 질지 않게 찰밥 했어요. 빵 반죽기 열받지 않게 중간에 잠깐씩 쉬어 가며 계속 돌리면 신기하게 밥알이 으깨져요. 반죽기에 가끔 물 묻혀 가며(반죽이 달라 붙어요) 원하는 만큼 돌려요. 콩가루 깔고 반죽 올리고 그 위에 또 콩가루 넉넉하게 뿌린 뒤 자른 후 콩가루를 골고루 묻혀요. 어머나 세상에~ 맛있.. 공감수 4 댓글수 0 2023. 3. 27.
  • 잡채 부침개, 남은 잡채 맛있는 활용법 잡채 부침개 먹고 남은 잡채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야 여러 가지이지만 그중에 부침개는 특히 맛있어요. 만들기도 쉽고 비교적 많은 양을 한번에 처리(?) 할 수 있어 더 좋아요. 준비물; 남은 잡채, 부침가루, 식용유, 간장 냉장고에 있던 잡채예요. 당면이 굳었지만 상관없어요. 걸죽하게 부침가루 풀고 잡채 넣은 뒤 먹기 쉽게 가위로 몇 번 잘랐어요. 반죽에 골고루 섞어 기름 두른 팬에 앞 뒤로 노릇하게 지져요. 맛도 맛이지만 식감이 재미있는 잡채 부침개 당면의 존재감이 느껴져 재미있어요. 다른 부침개는 간장을 거의 찍어 먹지 않는데, 이 잡채 부침개는 간장 찍어 먹는 게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자유시간 튀김, 세상에 별별 튀김 공감수 3 댓글수 0 2023. 2. 13.
  • 에어프라이어 떡국 떡 구이 만들기 에어프라이어 활용 떡 구이 만들기 가스레인지에 기름 안 묻어서 좋고 베란다에서 만드니 냄새 덜 나서 좋아요. 입 궁금할 때 냉장고에 쌓여 있는 떡국 떡이나 가래떡, 절편 등등을 맛있고 간편한 간식으로 만들 수 있어요. 준비물; 떡국 떡, 식용유, 식성에 따라 꿀이나 설탕 물에 씻어 깨끗한 마른행주나 주방티슈로 물기 대강 제거한 떡국떡을 양푼에 담고 식용유 조금 넣어 골고루 묻혀요. 에어프라이어 내솥에 유산지 깐 뒤 떡을 고르게 깔고 180도에서 20여분 구웠어요. 10분 정도 지났을 때 대충 한 번씩 뒤집어 주었고요. 하나는 설탕 뿌린 거~ 기계마다 다르니 구워진 정도를 중간에 확인하며 조절해요. 시간이 너무 길어 지면 딱딱해져서 이 마이 아파요. ㅎ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제일 좋습니다. ^^ 생강차 .. 공감수 2 댓글수 1 2023. 1. 21.
  • 생강차 만들기, 겨울을 날 수 있는 작은 위안 홈메이드 생강차 만들기 추운 올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는 나만의 작은 원동력이 된 것은 직접 만들어 마시는 대추차와 생강차예요. 대추와 생강이 많이 나오는 계절에 여기저기서 주는 것을 잘 모아 두었다가 내 입에 맞게 끓여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단 맛 조절해 마시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있어요. 끓이는 방법, 간단합니다. 준비물; 생강, 배, 대추 한 줌(선택 사항), 꿀 재료는 요 정도~ 대추는 미지근한 식초물에 20여분 담갔다가 여러 번 씻었고, 껍질채 사용한 배도 식초물에 담갔다가 깨끗이 헹궈 씨 빼고 잘랐어요. 1시간 이상 끓일거라 넉넉한 물에 재료 모두 넣고 끓이기 시작 30여분 폭폭 끓이다가 건더기만 건져 대충 으깨서 다시 붓고 30분 끓여서 고운 체나 면포에 건더기 걸러 맑은 생강차만 다시 .. 공감수 3 댓글수 0 2023. 1. 17.
  • 말린 도토리 묵 샐러드 건 묵 샐러드 새콤달콤한 묵도 맛있다는 걸 알게 해 준 샐러드예요. 내가 생각해 낸 메뉴라서 그런지 내 입맛에 딱 맞게 맛있어요. ^^ 말린 묵과 한 두 가지 채소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샐러드입니다. 준비물; 말린 도토리 묵, 오이, 양파, 방울토마토, 식초, 설탕, 소금, 매실액 미지근한 물에 묵을 담갔다가 끓는 물에 먹기 좋게 될 만큼 데쳤어요. 식초+설탕+소금+매실액 섞어 소스 만들었고요. 오이, 토마토, 양파는 비슷한 크기로 잘랐어요. 채소들과 묵, 소스를 넣고 골고루 섞으면 끝이에요. 쫄깃한 묵, 아삭한 채소, 새콤한 소스 3박자가 잘 맞아요. 굳이 말린 묵뿐 아니라 일반 말랑한 묵도 좋을 듯해요. 가볍고 상큼하고 개운합니다. 말린 묵 빨간 무 밥, 일단 예쁨 공감수 3 댓글수 0 2022. 12. 29.
  • 말린 묵 빨간 무 밥, 일단 예쁨 도토리 건 묵 홍 무 밥 말린 도토리 묵과 빨간 무 넣고 '묵 무 밥'을 지었어요. 이렇게 예쁘고 맛있을 일? 예쁜 빨간 무와 쫄깃한 말린 묵이 입맛을 확 살려줍니다. 준비물; 말린 도토리묵, 빨간 무, 양념간장(간장+청양고추, 양파,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 말린 묵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 휘어질 만큼 불렸어요. 처음 보는 빨간 무 굵게 채 썰었고요. 밥 솥에 쌀 씻어 담고 밥 물은 평소의 반 정도, 불린 묵과 무를 얹고 일반 취사 버튼 꾸욱~ 밥 될 동안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색깔 예쁘지 않나요? 입보다 눈이 먼저 즐거워요. 양념장 얹어 설렁설렁 비벼 먹었어요. 빨간 무라고 해서 특별한 맛은 없어요. 미美적인 건 빨간 무 담당, 맛味적인 건 쫄깃 쫠깃한 묵 담당 ^^ 오랜만에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공감수 2 댓글수 0 2022. 12. 26.
  • 대추 생강차 쉽고 간단하게 만들기 대추 생강차 쉽게 만드는 방법 2~3년 전부터 날씨가 추워지면 따끈한 대추차가 마시고 싶어 지더군요, 흠흠 나이가 든다는 건지.... ㅎ 언니가 직접 키운 대추가 있어서 대추 생강차를 넉넉히 만들었어요. 하나도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아요. 준비물; 대추, 생강, 배, 식초, 꿀 불어서 주름 펴지며 먼지 빠지라고 미지근한 물로 두 세번 씻은 대추에 물과 식초를 섞어 20여분 담갔다가 다시 여러 번 헹구었어요. 빻아 놓은 생강이 있어 육수통에 담아 사용했는데 통 생강이 있으면 편으로 썰어 사용해요. 육수통이 없으면 베 주머니나, 끓이고 난 뒤에 면 보자기 사용해 재료들을 짜서 물(?)만 받으면 되고요. 다른 재료에 비해 대추가 좀 많은 편이에요. 적당한 양의 물에 몽땅 함께 넣고 끓기 시작하고 40분 정도 우.. 공감수 3 댓글수 0 2022. 12. 19.
  • 끓이지 않는 누룽밥 끓이지 않고 만드는 누룽지 밥 끓는 물에 10분 컵라면처럼 끓는 물 부어 만든 누룽밥이에요. 이런 방법을 생각해 낸 이유는? 누룽밥 만들면서 몇 번을 아차 하는 순간에 끓어 넘치게 해서 가스레인지고 뭐고 난리가 났었거든요. 준비물; 누룽지, 끓는 물, 시간 10분(개인적임, 취향에 따라 조절) 누룽지, 적당한 크기로 잘랐어요. 전기 주전자에 물 팔팔 끓여 천천히 식게 두꺼운 도자기 사발에 붓고 누룽지 넣고 뚜껑 덮어 10분 두었어요. 내 입맛에 맞춘 시간이에요. 간단하게 오징어 젓갈 하나 놓고 먹어도 충분한, 구수하고 뜨끈한 누룽밥 이제 가스렌지 앞에 서 있지 않아도 돼요. 씹는 거 좋아하는 제게 딱 맞는 정도로 불었어요. 물에도 구수한 숭늉이 우러났고요. 어차피 뜨거운 물 필요한데 냄비에 끓여 먹지 뭐.. 공감수 2 댓글수 0 2022. 12. 1.
  • 방울 토마토 튀김, 새콤함을 튀기다 방울토마토 튀김 튀김옷 속에 숨은 새콤함, 제법 매력적 ^^ 바삭한 튀김옷을 깨물면 새콤달콤한 방울토마토가 톡 터져요. 토마토 껍질 벗기는 번거로움만 없다면 자주 만들어 먹을 듯. 에잇~ 큰 일반 토마토를 확 튀겨 먹을까? 아마도 이 느낌과 맛을 아닐테지요? ㅎㅎ 준비물; 방울 토마토, 튀김 가루 깨끗이 씻은 방울 토마토의 머리 부분에 '+' 칼집을 내요. 끓는 물에 넣었을 때 한두개씩 껍질이 벗어지기 시작하면 불 끄고 얼음물에 건져 넣어요. 방울이라 손이 여러번 가서 그렇지 껍질은 아주 쉽게 잘 벗어져요. 주방 티슈나 행주 이용해 물기 대강 흡수하고 튀김가루 묻히고 얼음물로 반죽한 걸쭉한 튀김옷에 담갔다가 뜨거운 기름에 튀겨내요. 겉의 튀김옷만 익으면 되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요. 맛도 좋지만 특.. 공감수 1 댓글수 0 2022. 11. 22.
  • 거봉 튀김, 맛도 거봉 거봉 포도 튀김 한 번쯤은 꼭 먹여 보고 싶은 맛 몇 알 남은 거봉을 튀겨봤어요. 아이의 말이 엄마의 튀김 중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맛이래요. ^^ 바삭함 속에 새콤달콤이 숨어 있어요. 준비물; 거봉, 튀김가루, 식용유 깨끗이 씻은 거봉의 껍질 벗기고 주방 티슈 이용해 물기를 제거한 후 튀김 가루에 얼음물 부어 걸쭉하게 반죽 만들어 튀김가루 바른 알맹이를 반죽에 텀벙 넣었다가 바삭하게 튀겨내요. 말 안하면 겉만 봐서는 무슨 튀김인지 몰라요. ㅎ 바삭 깨물면 거봉의 과즙이 쫘악~~ 알맹이가 따뜻해서 더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오도독 밤 볶음밥 공감수 2 댓글수 0 2022. 11. 1.
  • 오도독 밤 볶음밥 밤 볶음밥 가을을 씹어 먹는 ㅎ 생 밤을 마지막에 넣어 식감이 살아 있어요. 오도독 씹히는 게 재미있어 배 불러도 자꾸 먹게 돼요. 준비물; 밥, 밤, 호박, 양파, 당근, 파, 올리브유, 소금, 깨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껍질 벗긴 생 밤은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썰었어요. 채소도 적당한 크기로 썰썰~ 올리브유 두르고 파, 양파 볶아 향 올라오면 당근, 호박 넣어 볶아요. 한쪽 불에서는 달걀 프라이가 익어 가고 있고요. 밥 넣고 상태 봐서 기름 보충해가며 볶으며 소금, 후춧가루 넣어 볶다가 밤 넣어 섞고 마지막에 깨소금, 참기름 넣어 뒤적거려 마무리했어요. 그냥 팬 채로 숟가락 푹 꽂아 퍼묵 퍼묵 짧디 짧은 가을을 이런 식으로도 즐겨 보는.... ㅎ 마늘 꿀 절임 만들기 공감수 1 댓글수 0 2022. 10. 24.
  • 마늘 꿀 절임 만들기 마늘 꿀 절임 만들기 꿀마늘은 향균, 항암, 항염 작용, 스트레스 완화, 만성피로, 혈당 개선, 감기 예방, 면역력 향상, 뼈 건장, 독소 배출, 소화 기능 개선 등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어휴~ 백년천년 살겠어요. ㅎㅎ 어쨌든 사는 날 까지는 건강하고 싶으니까 기회 될 때마다 만들어 먹어요. 준비물; 마늘, 꿀 언니가 준 건데 보관 상태가 그다지 좋지는 않아요. 껍질 벗겨 여러번 깨끗이 헹궜어요. 찜기에 얹어 물 끓기 시작 후 10여분 쪘어요. 맵고 속 쓰릴까봐 10여분 찐 건데, 생으로 만들기도 하고 찌는 시간을 각자에 맞게 조절해요. 채반 그대로 꺼내 식혀서 마늘 한 층 깔고 꿀 넣기를 반복했어요. 하룻밤 지나면 조금 가라앉아요. 달지 않게 해 달라는 가족의 주문이 있어서 요 정도로 채.. 공감수 2 댓글수 0 2022. 10. 20.
  • 단감 깍두기 김치, 어린이도 좋아할 맛 달콤 아삭 햇 단감 김치 만들기 색다른 감 요리 반찬 시골에서 단감과 대봉을 잔뜩 따 왔어요. 집안에 주황색이 널렸습니다. ^^ 그냥 먹어도 맛있는 단감으로 깍두기 김치를 담갔어요. 준비물; 단감, 파, 양파, 당근, 고춧가루(+청양), 마늘, 설탕, 소금 파는 것처럼 매끄럽고 모양이 고르지 않아도 열 배는 더 맛있는 감이에요. 깨끗이 씻어 껍질 벗기고 깍두기처럼 썰은 후 과도를 이용해 씨를 제거했어요. 약간의 꽃소금으로 20여분 중간에 뒤집어 가며 절였다가 얼른 한 번만 헹궈 채반에 담아 물기 뺐어요. 경험상 과일 김치와 젓갈은 썩 어울리지 않더라고요. 마늘, 고춧가루(+직접 믹서기에 갈아 만든 청양 고춧가루), 설탕, 소금 약간에 젓갈 대신 생수 조금 넣어 양념 만들어 절여진 감과 당근, 양파, 파와.. 공감수 2 댓글수 0 2022. 10. 4.
  • 세 가지 호박잎 쌈 밥 호박잎 쌈 밥, 젓갈&장아찌&쌈장 순박하고 착하고 여리고 부드러움.. 호박잎 쌈에 대한 저의 느낌이에요. ^^ 마트에서 눈에 보일 때 사지는 않더라도 그냥 한 번 만져 보게 되는.... 오랜만에 쌈 밥 만들어 먹었습니다. 준비물; 호박잎, 밥, 오징어 젓갈, 궁채 장아찌, 쌈장 줄기 부분의 섬유질을 다듬어 부드럽게 만들어 접힌 부분 펴 가며 여러 번 깨끗이 헹궈 찜기에 올려 5분 정도 쪘어요. 세 가지 속 재료들 특히 궁채 나물 장아찌의 식감이 끝내 줘요. 꽁보리밥, 잡곡밥, 쌀밥으로 밥도 세 종류예요. 속재료가 무언지 알 수가 없어서 심장 쫄리는 맛(?)도 있어요. ㅎ 쌈장 넣은 건 당연히 아는 맛있는 맛이고 오징어 젓갈은 약간의 쫄깃함과 짭짤함이 좋아요. 궁채 장아찌의 식감은 완전 짱짱! 자~ 아무거.. 공감수 3 댓글수 0 2022. 9. 29.
  • 호박 잎 전, 통 채로 부쳐야 제 맛 호박잎 부침개 자르지 않고 모양 살려 그대로 부쳤어요. 깻잎처럼 특별한 향이 있거나 맛이 나지는 않아요. 그런데 또 그대로도 맛있는... ^^ 준비물; 호박잎, 소금, 부침가루, 식용유 줄기 부분의 껍질을 대강 벗겨내면 부드러워 먹기 좋아요. 부치기 쉽고 먹기 좋게 작은 것만 골랐어요. 물에 여러 번 헹구고요, 한 장씩 쌓아 가며 소금 몇 알씩 뿌려 10여분 두었다가 부침가루 앞 뒤로 바르고 반죽 만들어 푹 담갔다가 기름 두른 팬에 앞 뒤로 지져내요. 얇고 담백해서 100장도 먹을 것 같아요. 찢지 말고 그대로 대충 접어 한입에 우걱~ 막걸리 한 입, 캬~~ 내 맘 내 식 고구마 잼 만들기 공감수 10 댓글수 0 2022. 9. 23.
  • 나물 김말이 혹은 김마끼, 말며 먹으며 나물 김말이 or 김마끼 초초간단 남은 반찬 처리하기 이것저것 골라 넣으며 직접 말아 바로 먹는 재미가 있어요. 남은 반찬들 맛있게 없애는 데는 최고 중 최고. 따로 조리하거나 보탤 필요 전혀 없이 접시에 그냥 담아 놓기만 하면 됩니다. 준비물; 명절 후 남은 나물들, 부침개, 반찬 등등, 밥, 김 고사리, 취나물, 고구마 줄거리 볶음, 부침개, 홍어 무침, 해파리냉채. 추석 명절 뒤 남은 것들이에요. 김은 튼튼한 김밥용이 좋더라고요. 4등분으로 잘랐어요. 따끈한 밥만 하면 끝. 꼬마 김밥처럼 그냥 돌돌 말아도 맛있어요. 색다르게 마끼처럼 말아도 물론 맛있고요. 밥하고만 먹는다면 평범할 밥상이 돌돌 말았더니 특별해졌어요. 반찬들, 순식간에 없어졌답니다. 짜장 송편 떡볶이 공감수 2 댓글수 0 2022. 9. 14.
  • 남은 송편으로 치즈 덮송편 추석 송편으로 맛있는 치즈 덮송편 만들기 추석 명절이 지나갔어요. 당연히 한가지라도 명절 음식이 남았을 테고요. 우리도 남았습니다. ㅎ 애써 만든 음식이니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어야 해요. 송편을 이렇게도 먹으니 맛있네요. 준비물; 송편, 버터, 슬라이스 치즈 고급지라고 버터를 사용했는데 별로 큰 효과는 없는 듯해요. 기름 종류 두르고 송편을 골고루 굴려 가며 구워요. 완성 접시에 담고 치즈 한 장 터억~ 전자레인지에 20~30여 초 돌려요. 치즈 이불 덮은 송편 고소하고 쫄깃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색다른 송편을 먹을 수 있어요. 누룽지향 가득 특별한 쌀 백옥향과 누룽지 치즈 와플 공감수 2 댓글수 0 2022. 9. 11.
  • 누룽지향 가득 특별한 쌀 백옥향과 누룽지 치즈 와플 특별한 쌀 백옥향 & 누룽지 치즈 와플 세상에 이런 쌀이? 처음 이 쌀을 보고는 반신반의했어요. 다른 것들 대부분이 그렇듯 소수점 이하 정도의 성분을 섞어 만들고 이름만 이렇게 붙인 것 아닐까 하는... 실제로도 쌀에서는 특별한 냄새가 안 났거든요. 그런데 웬걸, 밥을 지어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 쌀이에요. 밥 짓는 방법은 일반 쌀과 같아요. 밥이 다 되어서 솥뚜껑을 여는 순간 '어머낫!' 구수한 향이 장난이 아니에요. 맛에서도 누룽지처럼 구수한 맛이 가득, 찰기도 있고요. 와~ 신기방기 그래서 더 구수하게 누룽지도 만들어 봤어요, 와플 모양으로. ^^ 와플팬을 가스불에 맞춰 이리저리 옮기기도 하고 뒤집기도 하면서 골고루 구웠어요. 치즈 반 장 터억~ 꼬숩다 꼬수어 구수한 쌀 + 구수한 누룽지 + 고소.. 공감수 3 댓글수 0 2022. 9. 7.
  • 검고 짠 집간장(국간장)으로 맛간장 만들기 조선간장, 집간장, 국간장으로 맛간장 만들기 몇 년 된 집간장이 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검어지고 어쩐지 점점 짜져요.(밀봉했어도 증발해서 그런 걸까요?) 그냥은 거의 절대 안 먹어질 것 같아 큰맘 먹고 맛간장을 만들었어요. 준비물; 집간장, 액젓, 다시마, 건표고, 마늘, 멸치, 양파, 파, 설탕, 물 재료는 냉장고 뒤져 되는대로 준비 갈아 놓은 멸치 밖에 없어 그대로 사용 끓일 냄비나 양푼에 다시마, 건표고, 마늘, 멸치, 양파, 파, 마늘 간장의 두 배 정도의 물을 넣고 끓기 시작 후 10여분 끓이다가 다시마 건져 내고 불 줄여 30여분 끓여 건더기 건져서 다시마와 표고는 따로 골라 두었어요. 고운 면포에 국물만 걸러요. 육수에 집간장 2:액젓 1의 비율로 섞고 단맛 나게 설탕 넣어 끓기 시작 후 .. 공감수 3 댓글수 0 2022. 8. 31.
  • 감자 주먹밥, 밥 보다 감자 감자 주먹밥 밥 보다 감자 딱 두 가지 재료로 만들었어요. 밥 보다 감자를 더 좋아하다 보니 생각해 낸 메뉴예요. 만들기도 쉽고 먹기도 쉬워요. 준비물; 알감자, 김가루 깨끗이 씻은 알감자를 전기밥솥에 채반 얹어 만능찜 기능으로 맛있게 쪄내요. 한 김 식은 후 껍질을 벗겨요. 유난히 작은 감자는 익는 동안 뭉개지기도 해요. 김가루에 돌돌 굴려 옷을 입혀요. 입맛에 따라 감자에 소금 조금 묻힌 뒤 김가루에 굴려도 되고요. 감자 주먹밥 요즘 같이 찌는 더위에는 음식 하는 게 고역, 이렇게 한 끼 특별하게 먹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 뭐, 먹다 보면 어느새 김치도 나와 있고 오이지무침 등도 꺼내게 되지만요. ㅎㅎ 친환경 옥수수 등 긁개, 효자손 만들기 공감수 2 댓글수 0 2022. 8. 5.
  • 밤 단호박 밥 짓는 법 밤 단호박 밥 짓는 법 달달하고 포슬포슬한 매력 고구마, 밤, 단호박 등은 목이 '콕' 메일만큼 팍팍한 걸 좋아해요. ㅎ 언니가 준 밤 단호박이 딱 제 취향~ 아끼고 아껴 두었다가 반은 쪄 먹고 반은 밥을 지었어요. 준비물; 쌀, 밤 단호박 껍질채 먹을 거니까 식촛물에 10여분 담갔다가 여러 번 깨끗이 헹궜어요. 손질하기 좋을 만큼 말랑하게 만들기 위해 전자 레인지에 한 번씩 눌러 확인해 가며 몇 분 돌렸어요. 칼이 잘 들어 갈만큼만 돌리면 돼요. 씨앗에 달려 있는 실 같은 것에 영양분이 많다고 해서 씨만 골라 긁어 내 큼직큼직하게 썰어 쌀 씻고 일반적인 밥 물 보다 조금만 더 붓고 호박 넣은 뒤 취사 단추 꾸욱~ 밥 조금 단호박 마~~~~니 ^^ 뻑뻑하게 목메는 이 느낌이 좋아요. ^o^ 단호박 부스러.. 공감수 2 댓글수 0 2022. 7. 27.
  • 이런 통 옥수수밥, 어떠세요? 통 옥수수밥 뜯어먹는(?) 이 재미^^ '왔어요 왔어 옥수수의 계절이 왔어요♬' 냉동실에 쪄서 얼려 놓은 옥수수가 가득, 든든해요. ^^ 톡톡 터지는 식감에 옥수수 밥을 좋아하는데 한 알씩 떼는 게 귀찮기도 하고 색다르게 먹어 보고도 싶어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준비물; 쌀, 통 옥수수 옥수수는 날 것, 익은 것 상관 없어요. 껍질 없는 건 아무 양념 없이 찐 것이고, 밑에 것이 날 것이에요. 양념 넣고 삶은 거라면 밥 맛에 약간의 영향을 줄 수도 있는데 그 맛이 거슬린다면 물에 헹구는 것도 괜찮아요. 이렇게 큼직하게 툭툭 잘랐어요. 씻은 쌀과 함께 섞어 밥을 하면 되는데 어쩐지 허전해 보여 낱알로 몇 개 떼어 섞었어요. 물 양은 일반 밥 보다 쬐끔만 더 넣으면 대부분 맞더라고요. 아마 옥수수 대에서 단.. 공감수 2 댓글수 0 2022. 7. 11.
  • 닭 주먹밥 꼬치, 한 알씩 빼 먹는 맛 주먹밥 닭꼬치 (하아.. 이름을 뭐로 해야 할지 모르겠음 ㅎㅎ;;) 대용량 닭꼬치를 사서 열심히 먹고 있어요. 먹다 먹다 지루해 이것저것 막 만들어 먹어 보고 있고요. 그래서 '주먹밥'까지 왔습니다. ^^ 준비물; 닭꼬치, 밥, 김가루, 소금, 참기름, 깨소금 냉동 닭꼬치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익혔어요. 조미김 부숴 김가루 만들었고요. 닭꼬치는 한 조각씩 떼어 냈어요. 밥+소금+참기름+깨소금 넣어 골고루 비비기 닭꼬치를 밥으로 꼭꼭 눌러 감싸고 김가루에 굴려 산적 꼬치에 꽂았어요. TV 보며 먹기 좋고 게임, 독서 중에도 먹기 좋은 간식 같지만 한 끼 식사인 밥꼬치 이렇게 만들면 평소보다 밥을 더 많이 먹게 되는 마술 ㅎ 매운 청양이 올려 먹었더니 깔끔+개운하네요. 유부 닭 밥꼬치, 한 줄씩 들고 먹는 재미 공감수 2 댓글수 0 2022. 7. 5.
  • 유부 닭 밥꼬치, 한 줄씩 들고 먹는 재미 유부 닭 밥 꼬치 꼬치 하나씩 들고 가세요♬ 에잇◑◑ 세모 유부 생각했는데 장 보고 집에 와서 보니 네모 초밥 재료.. 그래서 모양이 좀 어설퍼요. 우야둥둥 맛도 좋고 한 줄씩 들고 먹는 재미가 있는 유부 닭 밥 꼬치입니다. 준비물; 유부 초밥 재료(꼭! 삼각형), 닭꼬치, 밥 냉동 닭꼬치는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서 꼬치에서 뺐어요. 밥에 초밥 재료 두 가지 넣고 비빈 뒤 꼬치 닭 한 조각 넣고 나머지는 밥으로 꾹꾹 눌러 채우기 세모 유부였다면 양 옆을 모아 작고 단단하게 만들었을 텐데, 아쉬워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풀어지지 않게 꾹꾹 눌러 담았어요. 꼬치에 꽂을 때는 손의 감각을 이용해 닭고기를 통과하도록 해서 꽂았어요. 네모라 마무리가 야무지지 못해 오래 들고 있기는 좀 곤란한 밥 꼬치 ㅎㅎ;; 이.. 공감수 3 댓글수 0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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