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던 휴대용 알약 통의 값나가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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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를 샀더니 이런 게 딸려왔어요.

여행을 더구나 자고 오는 여행은 거의 다니지 않는 터라 '얘'는 전~~혀 쓸모가 없어요.

 

싱크대 서랍 속에 던져두곤 새카맣게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어느 날, 내 철제 보석통(?? ㅎㅎ) 속에서 몇 개 되지도 않는 귀금속(ㅋㅋ) 중에 같은 쌍의 귀걸이를 뒤적이며 찾다가 정리를 좀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이 약통이 '똭!' 떠올랐지요.

 

 

버림받아 잊혀져 있던 휴대용 알약통.

 

 

 

약을 순서대로 먹으라고 숫자가 매겨져 있어요.

이렇게 밑면이 열리게 뒤어 있고요.

 

 

 

 

짝을 찾아 여섯칸에 대충만 넣어봅니다.

며칠째 사용중인데 이렇게 편리할 수가.

 

얇은 목걸이나 팔찌도 넣을 수 있고요, 먼지 탈 염려 없이 한 눈에 들어와서 정말 편리해요.

 

 

 

뚜껑 꼭 덮어 서랍에 넣어 두면 화장대 위도 정리가 되고요,

짝 찾느라 고생할 필요도, 가끔 엉켜 있는거 푸느라 애 쓸 일도 전혀 없어요.

 

쓸모없던 휴대용 알약통의 '값나가는'변신, 맞지요? ㅎㅎ

 

 

*가만 생각해 보니 다이소에서도 이런 알약통을 본 것 같아요.

다이소니까 당연 가격은 저렴할것 같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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