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합친 떡볶이양과 부침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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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에 넣어 먹으려고 청양고추도 넣어 매콤한 김치 부침개를 부쳤어요.

꼬들하게 마른 부침개를 넣어야 더 맛이 있어서 일부러 식탁에서 이틀을 말렸어요.

 

그 날은 막상 찌개보다는 떡볶이가 더 당겼는데, 부침개를 더는 굴리기도 뭣해서 그냥 떡볶이에 팍 넣었어요. ㅎ

 

부침개 김치찌개를 드셔 보신 분들은 상상할 수 있는 맛에 떡볶이 맛이 20%쯤 더해진 맛이었어요. ^^

 

 

준비물;   꼬닥하니 잘 마른 김치 부침개, 떡볶이 떡, 고추장, 케첩, 물엿, 어묵, 파

 

 

부침개는 먹기 좋은 큼지막한(??) 크기로 잘라 놓고

 

 

 

고추장과 케첩과 물엿을 입맛에 맞는 양으로 준비해요.

이런 된장~~ 물엿은 작은 종지에 담을 걸 그랬어요, 망했어요. ㅜ.ㅜ

 

저의 경험으로는 간이 맞을 만큼의 고추장과 그것의 1/3 정도의 케첩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육수나 물에 고추장과 케첩을 넣고 바글바글 조리듯이 끓이다가, 파와 어묵을 넣고 끓이다가

 

 

 

물엿과 떡을 넣고 저어가며 조리듯 끓여요.

 

 

 

불 끄기전 부침개를 넣고 두 어번 뒤적여 섞은 후 그릇에 담아요.

 

 

 

 

 

 

 

내가 좋아하는 걸죽한 국물의 떡볶이가 됐어요.

그래~ 바로 이거야~~

 

 

 

 

 

마른 부침개를 마지막에 넣었기 때문에 쫄깃함이 살아 있어요.

떡볶이 국물은 더 부드러워졌고요.

 

 

 

 

 

훌륭한 하나의 가정이 또 탄생했습니다, 음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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