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도 맛있는 대파 프렌치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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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프렌치토스트. 어울리는 조합인가요? ^^

달걀 들어간 요리는 조금만 식어도 달걀 비린내가 나서 잘 못 먹는 나의 유별난 콧구녕~

 

식빵 남은거로 달걀물 묻혀 굽는 프렌치토스트를 만들면서 달걀 냄새를 잡을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잠깐 생각하다가, 지인이 텃밭에서 금방 뽑아 보내 준 싱싱한 대파가 생각났어요.  낯선 조합이지만 시험삼아 넣어 보기로 했습니다.

하긴 뭐 길거리 토스트에도 대파 사촌 양파가 들어가니까요.

 

준비물;  식빵, 달걀, 튀김가루나 밀가루, 대파, 깨소금, 지짐용 기름

 

달걀끈 제거하고 소금 약간 넣어 샤샤샥 풀어 쫑쫑 썬 대파도 좀 넣고, 어차피 어색한 만남에 깨소금도 합석시켰습니다. ㅎ

 

 

4등분으로 썰은 식빵에 튀김가루나 밀가루 살짝 발라, 달걀물에 풍덩 적셔

 

 

기름 두른 팬에 앞뒤로 지져내요.

 

 

 

지금은 몸 건강보다 정신 건강을 더 챙기고 싶으니까 하얀 설탕 솔솔 뿌리기~~ ㅎㅎ

흐흐흐 쪼아쪼아~

 

남은식빵활용

 

기분 탓일까요?

저의 입맛에는 식은 후 먹어도 달걀내도 안나고 달콤하니 구수한 프렌치 토스트였어요.

 

대파프렌치토스트만들기

 

간단하게 샐러드를 만들어 반찬 삼아 먹은 대파 프렌치 토스트.

첫 만남은 어색해 보이지만, 식어도 맛있는 조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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