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불고기만들기, 제사후 남은 소고기산적 간단한 불고기 변신

소불고기 만드는법, 제사 혹은 차례 후 남은 소고기 산적 으로 간단하고 맛있는 소불고기 변신.

차례나 제사후 남아 냉동실 자리 차지하고 있는 소고기산적을 이용해서 초간단 불고기를 만들어봤어요.

기본적인 양념이나 간이 되어 있는 산적이라 양념은 크게 신경 안 써도 되요.

 

준비물;   소고기산적, 냉장고 채소(양배추, 양파, 당근), 대파, 마늘, 간장, 설탕(진액 종류 가능), 후추, 참기름, 맛술 약간

 

꽁꽁 얼어 있던 소고기 산적.

꺼내서 대강 녹여 팬에 담고

 

 

집에 있는 대로 채소를 준비해 넣고, 불고기 양념들(간장, 설탕, 후추, 참기름)과 맛술이나 쐬주 약간, 타지 않게 생수도 넣고, 파와 마늘 넣어 버무려 잠깐 두었다가 볶아요.

산적이 한번 익은거라 채소가 먹을만큼 익으면 다 익은거에요.

 

 

 

 

얼렁뚱땅 불고기 완성입니다요~ ^^

당면도 준비해 같이 넣으면 더욱 환상.

저는 귀찮아서 패쑤~~

 

냉동실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산적이 가족들의 환영을 받으며 환골탈태, 맛있는 불고기로 재탄생 했어요.

너도 나도 젓가락질에 바쁩니다. ^^

 

 

이렇게 묵은 음식들을 처리하고 나면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 속이 후련~~~~~해져요.

 

 

고기는 훨씬 부드러워지고 양념도 적절해서 산적일때 보다 두배는 더 맛있어졌어요.

 

어디 또 꽁꽁 숨어 있는 묵은 먹을거리가 있나, 냉동실과 냉장고를 샅샅이 훑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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