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짓기와 고구마 찌기 한방에, 편하긴 한데 …
간식도시락/아이들어른간식2015. 3.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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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지으면서 고구마 삶기 까지 한번에 해결하기, 다 좋은데 아쉬운점이 있어요.
고구마 두 세개가 남아 있을때 따로 찌기는 고구마 숫자 대비 설거지 거리가 늘어나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ㅎㅎ 게으른..)
그래서 밥 지으며 고구마까지 한 번에 쪄봤는데,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밥 맛도 고구마 맛도 좋은데 말이죠. ^^
밥 지을때 처럼 쌀을 씻어 밥물을 잡은 후 평소보다 더 깨끗이 씻은 고구마를 한 쪽에 얹어요.
밥물 양은 제 생각에는 밤고구마 일때는 쬐끔 더 많이, 물고구마나 호박 고구마는 조금만 더 부우면 될 듯 싶어요.
우리 고구마는 겉으로 보기에 밤 고구마일 것 같아 '쬐끔 더 많이' 밥물을 잡았어요.
잡곡 메뉴로 밥이 다 된 후 뚜껑을 열어보면
짜자잔~
밥과 고구마가 동시에 완성됐어요.
밥 짓기와 고구마 찌기를 한 번에 해서 편하긴 한데 아쉬운 한가지.
고구마를 꺼내고 나면 밥에 이렇게 흔적이 남아요. ㅜ
킁킁~~ 고구마 냄새도 좀 나는 거 같공.
두번째는 고구마 껍질에도 흥부 형수 주걱처럼 밥알이 붙어 있어요.
어릴때 엄마가 가래떡 밥솥에 넣었다 주면 떡에 밥알이 붙어 있는게 너무 싫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힝 ㅜㅜ
밤고구마 탈을 쓴 물고구마.
물을 조금 덜 부을 걸 그랬어요. ㅎ
밥과 고구마 한 번에 익히기, 이 방법은 정말 급할때만 써야 할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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