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바구미 골라 내는법, 쌀 벌레 잡는법
생활정보/생활속아이디어2015. 5. 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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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바구미 골라 내는법, 쌀 벌레 잡는법 이에요.
더워지는 요즘에는 자칫 쌀벌레가 생기기 쉬워요.
저는 신경쓰기 싫어서, 페트병 하나 가득씩 담아 놓고 남는 여분의 잡곡들은 미리 김치 냉장고에 넣었어요.
맛이야 좀 떨어질지 몰라도 벌레 생기는 것 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엄마집에 가서 밥 지으려고 보니 조금 남아 있던 잡곡에 벌레가 생겼더라고요.
그나마 애벌레 처럼 생긴 쌀 벌레가 아니라 개미와 비슷하게 생긴 까만 바구미여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덜 징그럽고 잡기도 훨씬 쉽거든요.
쌀벌레 잡자고 세스코 부를 수는 없으니까요. ^^
엄마가 시키는대로 당장 신문 깔아 놓고 한 그릇 정도 되는 모둠 잡곡을 쏟았어요.
엄마손, 찬조 출연 되시겄습니다~ ^^
이렇게 잠시 두면 까만 바구미가 기어나오기 시작해요.
사방을 잘 살펴야 해요.
조그만게 제법 빨라서 놓치기 쉽거든요.
꽤 재미있어요. ㅎㅎㅎ
더 이상 기어 나오지 않으면 쌀을 뒤적뒤적거려 간혹 사이에 숨어 있는 녀석들을 싸그리 잡아내요.
그릇에 물을 좀 담아 놓고 벌레들을 잡아 넣어야 완전 소탕.
쫌 잔인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
벌레 먹어 구멍 뻥 뚫린 보리쌀.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니 보관 중인 쌀이나 잡곡, 다시 잘 둘러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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