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김치 담그는법,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좋은 부추김치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좋은 부추김치 만들기.

 

혈액순환, 나트륨 배출, 위장병, 빈혈예방 등 부추의 많은 효능 중에 특히 눈에 띄는 식중독 예방.

 

주위에 세균들이 둥둥 떠 다니는 것 같은, 요즘 같은 눅눅한 장마철에 딱 어울리는 음식 재료네요.

 

개인적으로 향이 너무 강해 먹고 나서 양치 후에도 냄새가 느껴져 좋아하지 않지만, 익은 부추김치는 향이 많이 순화되서 먹기 좋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만들기도 쉬운 부추 김치로 장마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준비물;   부추, 액젓, 마늘, 양파, 깨소금, 설탕, 고춧가루

 

시든 줄기나 묻어 있는 지저분한 것들을 골라 다듬은 뒤 물을 많이 받아 놓고 흔들어 가며 여러번 씻어요.

 

 

뿌리쪽 끝이 지저분하면 조금 잘라 버리고 손가락 길이 정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요.

 

 

 

부추는 소금에 따로 절이지 않아요.

대신 저는 액젓(멸치 액젓 혹은 까나리 액젓 등 있는대로 취향껏) 약간 넣어 버무려 20여분 정도 두었어요.

 

소금으로 절이는 대신으로요.

 

 

액젓 향기가 무시 못하게 올라오니 양푼은 덮고 기다리는 걸로. ㅎㅎ

 

 

김치 양념을 넣어요.

제 생각에는 파나 마늘은 안 넣어도 될 것 같은데, 아쉬워 마늘만 조금 넣었어요.

 

가늘게 채 썬 양파와 고춧가루, 설탕 약간, 나머지 간을 채워 줄 액젓을 조금 더 넣고 살살 버무려요.

 

통깨를 넣고 버무리면 더 먹음직스러워요.

 

 

 

 

 

 

음식하기 괴로운 여름철, 담그기 간단해 더욱 좋은 부추김치.

 

나도 먹게 얼른 익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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