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저울 없을때 무게 재는 나만의 방법, 구멍난 고무장갑 기막힌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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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저울 없을때 무게 재는 나만의 방법

구멍난 고무장갑 기막힌 활용법

 

빵 만들며 사용하던 저울이 고장이 났는데 미련이 남아 몇 개월을 가지고 있다고 버렸어요.

 

그랬더니 바로 저울 쓸일이 생겼다는... ㅜ

 

재미삼아 유자차를 좀 만들어 볼까 해서 한 바구니 사고 보니 설탕의 양과 비교 해야 해서 무게를 재야 되는데 막막하더군요.

 

잠깐 좌뇌 우뇌 모두 활용해서 짜낸 생각 하나!

 

온국민이 다 아는 '구멍난 고무장갑 고무줄' 이용하기.

 

 

유자가 이만큼이에요.

 

뭐 얼마 안되니까 감으로 설탕의 양을 잴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싶어요. ㅎㅎㅎ

 

 

벽에 박힌 못도 괜찮고 방문 손잡이도 ok!

나는 싱크대 손잡이로 결정

 

 

활용도 천만점 만만점인 구멍난 고무장갑 고무줄

 

 

유자 담은 봉지 손잡이에 고무줄을 사진처럼 엮어서

 

주방저울 없을때

 

이렇게 잡아당겨요.

 

무게 다는 방법

 

좀 넓은 고무줄은 괜찮을것 같지만 동그란 노란 고무줄은 너무 잘 늘어나 물건 담은 봉지가 바닥에 닿기 쉬워요.

 

주위를 잘 둘러보면 고무장갑 고무줄 대신 사용할 만한 것들이 있을거에요.

바지 허리에 들어가는 흰색 고무줄도 괜찮을것 같공..

 

손잡이에 걸면 무게만큼 주욱 늘어나다가 멈출때 알아볼수 있도록 표시를 해요.

 

저울없을때 무게 재는 방법

 

설탕을 일회용 봉투에 대강 감으로 붓고 유자 꺼낸 봉지에(나름 조건을 최대한 비슷하게 하기 위해 ^^) 넣은 뒤

 

 

유자 무게 달때와 같은 방법으로 걸어요.

표시된 곳 만큼 되도록 설탕의 양을 조절하면 거의 같은 양을 잴 수 있어요.

 

흐음..... 저울이 없어 숫자로 확인할 수 없는게 안타깝....

 

확인차 유자 한번 설탕 한번 들어 보니 비슷한 무게감이 느껴져요.

 

주방 저울 없을때 무게 재는 방법

 

혹시 고무줄이 무게와 상관없이 늘어 나는건지 의심스러워 좀 가볍게 물건을 넣고

 

 

다시 달아 보니 그건 아니네요. ^^

 

아주 무거운 무게를 잴때는 나누어 달지 않는 이상 안 될 것 같고, 빵이나 과자 만들때 등 소량의 무게 잴 때는 아쉬운대로 써 먹을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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