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없이 만드는 인절미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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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 있으면 아이들에게 밀가루보다는 쌀을 많이 먹이고 싶어요.

엄마들 마음은 다 똑같아서 쌀과자니 쌀가루가 섞인 빵 같은 제품들이 나오는 거겠지요?

오랜만에 피자를 만들면서 밀가루 대신 밥으로 도우를 만들고 쫀득한 인절미도 넣어봤어요.
한쪽을 먹어도 밀가루로 만든 것보다는 훨씬 든든하답니다.

재료;  밥, 인절미, 피자치즈,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핫소스, 소금 약간

소금으로 약하게 간을 한 따뜻한 밥을 파이 틀에 얇게 펴 발라요.   숟갈에 물을 묻혀 가며 만들면 쉽게 할 수 있어요.
피자처럼 가장자리엔 턱을 만들어요.
200도 오븐에서 20여분 구워요. 


밥이 구워질 동안 나머지 재료들을 손질해요.
인절미가 말랑할때 냉동실에 넣어 두면, 먹기 한 두시간 전에 실온에 꺼내 두면 금방 만든것 처럼 말랑한 떡을 먹을 수 있어요.
이번 떡은 굳은 후에 넣어서 전혀 말랑해 지지 않아 잘게 썰기는 좋았어요. ^^
파프리카도 동글게 썰어 두고요.


구워진 밥 도우에 인절미를 넣고 10분정도 또 구웠어요.
치즈까지 한 번에 올리고 구워도 될 것 같은데, 저는 미심쩍어서 인절미를 미리 구웠습니다.
파프리카와 치즈, 방울 토마토를 마저 올리고 치즈가 익을때 까지 다시 구워요.



제법 피자 모양이 나온 듯 해서 흐뭇해요. ^^


치즈와 인절미가 들어 갔으니 그 쫀득함이야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조금 식은 후에 먹어도 인절미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밥 도우는 누룽지처럼 바삭, 인절미는 쫄깃.



핫소스를 뿌려 먹으면 훨씬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쌀, 쌀을 많이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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