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달걀말이 씨의 이중생활 *^^*

간식도시락/도시락|2010. 11. 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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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들으셨나요?
속 다르고 겉 다른 달걀말이 씨가 있다는 걸.
어떻게 된 사연인지 한 번 들어나 보실래요? ^^



재료;   달걀, 소금, 맛술, 피자치즈, 파슬리가루나 쪽파 다진 것 조금, 식용유

달걀 5개를 사용했는데, 4개째까지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고 나머지 한 개는 노른자가 담긴 그릇에 흰자까지 담아요.
노른자로만 부치면 뻣뻣해서 모양이 잘 안나와요. 흰자를 조금 섞으면 부드럽게 잘 말아지고 부서지지 않아요.
각각의 그릇에 소금, 맛술과 파슬리나 쪽파 잘게 다진것을 넣고 가열차게 저어요.

참! 달걀 프라이도 그렇지만 노른자를 분리할때는 달걀을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흰자를 먼저 말던지, 노른자를 먼저 말던지 마음 내키는 대로 해요. 저는 노란 달걀말이는 평소에도 많이 먹으니까, 흰색  달걀말이를 만들기로 했어요. 달걀물을 부을때 마다 피자 치즈도 솔솔 뿌려 줘요.


노른자가 끝나면 이어서 흰자~~



흐흐흐흐~
이제 달걀말이 씨의 이중생활을 파헤쳐 볼까나~~~
며칠전에 남편분께서 갈아 준 칼날이 섬뜩하군요.




달걀을 자를때 마다 치즈가 쭈~~~욱 늘어나요.


달걀말이 씨의 이중생활이 적나라하게 들어 났습니다. ㅋㅋㅋㅋ


부드러운 달걀의 느낌, 쫀득한 피자 치즈.
입안에서 부르스추는 느낌???

 

이렇게 맛있고 재미있는 게 숨어 있다면 달걀말이 씨의 이중, 삼중생활쯤은 충분히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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