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블록, 생명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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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우거진 수풀보다도 보도블록 사이의 초라한 풀에서 생명의 경이로움을 배울때가 있다.
후텁지근한 일요일 오후, 이천 호국원에 아버지를 뵈러  다녀왔다.
고즈넉하고 차분한 분위기 때문인지 발 아래 작은 생명에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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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시들어 없어질때까지 누군가의 눈길을 한 번 받을지 말지 아무 보장 없다.
단지, 이들은 남의 시선을 바라기보다 스스로 나서 자라 사라지는 데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에구... 어쩐지 나는 참으로 주체적으로 사는  이들 보다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에 머쓱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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