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두까스, 물만두 어디까지 드셔보셨나?
간식도시락2021. 2. 2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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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가스~
바삭거림의 색다름
어느 저녁 메뉴가 초밥이었어요.
직접 한 것도 아니고 사 온 거라 그것만 놓고 먹기가 좀 그렇더군요.
우동면을 사서 간단하게 곁들일 생각이었지만 이놈의 건망증이 면 사는 걸 깜빡.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그걸 알고는 머리를 막 굴려 정한 메뉴가 물만두까스~
냉동실에 물만두 한 봉지가 있었어요. ^^
준비물; 물만두, 양배추, 밀가루, 빵가루(+파슬리가루), 달걀, 식용유, 케첩
밀가루, 빵가루(+파슬리가루), 달걀 준비
30여분 꺼내 두었던 물만두 밀가루 묻히고
달걀 풍덩
살살 눌러 가며 빵가루
남은 밀가루는 한쪽에 잘 두기
빵가루 조금 넣어서 '푸쉬쉭' 퍼지며 튀겨질 때 만두 넣고 튀기기
바삭 고소 맛있는 물만두까스, 양배추 얇게 썰어 얼음물에 담갔다가 물기 쫙 빼서 케첩 뿌려 곁들이면 와우~~
바삭함 속에 촉촉함이 폭 담겨 있는 간식, 안주 모두 좋아요.
기름 조금만 사용해도 뒤집어 가며 충분히 맛있게 튀겨 낼 수 있어요.
튀김 냄비 기름은 휴지로 1차 닦아 내고(기름 많이 남았을 때는 거름망에 기름 걸러 냉장 보관)
아까 남았던 밀가루 넣고 슥슥 문질러 내고(기름기 벌써 다 사라짐)
마무리 설거지 때 세제 조금만으로도 충분히 뽀득뽀득 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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