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서랍 정리수납 하기
싱크대 서랍 정리 수납
요즘 정리수납 2급을 공부하고 있어요.
실생활에 바로 적용되는 거라 재미있고 정리 의욕이 막 생겨요. ㅎ
공부하면서 나만의 목표랄까 계획을 세웠는데, 공부 내용 중에도 있지만 시간과 나의 저질 체력을 고려하고 거기에 더해 나의 집중력 유지되는 시간을 계산해서 작은 부분(예를 들어 장롱 서랍 한 칸, 냉장고 서랍 한 칸 등)이라도 정리를 시작하자예요.
볼 때 마다 심란했던 싱크대 하부장 맨 아랫 서랍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제 막 배우는 단계라 완전하지는 않아요 ^^)
심란+멀미+어수선+엉망진창 등등등
우선 돗자리 펴 놓고 서랍에 있던거 몽땅 꺼내고 서랍을 깨끗이 닦았어요.
내용물; 길에서 받은 새 행주와 수세미, 주방용 손 수건, 무스비 전용&이쑤시개 담긴 스팸 캔, 베이킹 재료, 철 수세미, 찜 받침, 김치 할 때 만 쓰는 목 긴 일회용 장갑, 깔때기와 내가 만든 페트병 깔때기, 종이로 접은 뼈 상자, 몇 년 전에 귀여워서 산 휴대용 일회용 봉투 상자, 약초 물 만드는 거름망, 삼각 김밥 틀 등등
일단 베이킹 재료들은 큰 스팸 통에 담았고, 무스비 만들때는 이쑤시개 담긴 스팸 통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종이 가방으로 상자 접어서
깔때기 종류와 뼈 상자, 베이킹용 초코펜 담고 사진처럼 정리(휴~ 숨통이 좀 트이는... ㅎ)
남은 것들 중 걸름망과 삼각김밥 틀은 베이킹 도구 넣는 곳에, 일회용 장갑과 봉지는 새 고무장갑 두는 곳에
행주는 다른 행주 넣은 곳에 함께 모아 두고
사용중이던 철 수세미 이 기회에 버리고 새 거 올려 두고 나니
혹시 쓸까 싶어 두었던 몇 년 된 케이크 초와 비닐봉지가 쓰레기로 남았어요.
마지막 나만의 팁, 서랍 정리 하다 보면 수납 용기가 서랍 보다 작아 이렇게 공간이 생길 때가 있는데 이대로 사용하다 보면 서랍 여닫을 때 움직여서 수납도구나 안에 담긴 내용물이 빈 공간에서 흐트러지기도 해요.
저는 새 티스푼, 포크 담아 둔 통을 안쪽에 눕혀 넣어 고정 시켰는데
크기 맞는 빈 과장 상자 등을 활용해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