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라면 끓이고 만두 찌는법

한 냄비로 동시에 라면 끓이고 만두 찌는 법

 

시간과 설거지 거리 줄이려는 잔머리입니다. ㅎ

 

라면만 먹기 허전해서 찐만두를 곁들이고는 해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실력이 모자라서인지 증기에 찐만두처럼은 안되더군요.

그렇다고 냄비 두 개 놓고 라면 삶고 만두 찌기에는 만두가 1~3개 필요한데 너무 복잡한 것 같고요.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입니다.

 

 

라면 삶을 물 보다 조금 더 잡고 냄비에 걸쳐질 만한 채반을 얹어요.

 

채반에 만두 얹기

 

뚜껑 덮어 만두 50%쯤 익도록 찌다가

 

라면 넣기.   냄비가 깊어야 좋아요.   물이 끓으면서 만두에 닿을 수 있거든요.

 

다시 만두 얹어 라면과 함께 마저 익히기

 

채반과 냄비의 크기가 황금비율이어야 냄비 속으로 채가 빠지지 않아요. ㅎ

저는 처음에 한번 슬쩍 빠지기 시작하는 걸 얼른 잡았어요.

 

 

촉촉한 찐만두와 꼬들꼬들 라면

 

조리 시간도 줄이고 설거지 거리도 줄이고 ^^

오~ 해피 데이 오~ 해피 데이♬♪

 

 

꽃 유부초밥, 소시지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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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청 우거지 라면, 추운 날 몸과 마음 채워 주는

무청 우거지 된장 라면

구수함과 뜨끈함으로 몸과 마음 채워 주는

 

으슬으슬~ 에고 춥네요.

뜨거운 국물만 생각나는 겨울 입구.

 

깊고 구수하고 든든한 무청 우거지 라면

아마도 주로 어른들이 좋아 할 것 같은 맛이에요.

 

무청은 물론 배추 우거지도 좋아요.

 

 

준비물;   라면, 무청 우거지, 된장, 마늘, 설탕, 후춧가루

 

삶아 껍질 벗긴 무청 우거지

 

 

먹기 좋게 자른 뒤 된장, 마늘, 설탕, 후춧가루 넣고 조물조물

설탕은 된장과 우거지의 씁쓸한 냄새와 맛을 없애기 위한건데 조금만 넣어요.

 

 

라면 1개 분량의 물보다 조금 더 넣고 10여분 폭폭 끓이다가

 

 

면과 스프 1/2을 넣고 끓여요.

 

 

 

오늘처럼 눈오고 오슬오슬 추운 날에 딱 좋은 무청 우거지 라면.

뱃속 깊은 곳 부터 뜨끈하게 채워 줘요.

*무청 우거지 부침개 부쳐서 같이 먹었더니 훨씬 더 든든해요. ^^

 

 

뿌듯함은 남은 매실잼, 진액 만들고 남은 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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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콩국 라면, 콩국수의 msg 버전

콩국수의 msg 버전 콩국라면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고소함이랄까..

 

부드러운 국수를 넣은 콩국수도 좋지만, 꼬불꼬불 맛좋은 라면이 들어가 탱탱하게 살아 있는 콩국라면도 색다르게 맛있어요.

 

콩국물과 라면 스프가 과연 잘 어울릴까 걱정반 기대반 이었는데, 저는 의외로 썩 괜찮게 느꼈어요.

 

준비물;   라면, 콩물, 오이, 소금

 

오이채와 토끼 사과를 준비

냉장고 사정에 따라 토핑은 마음대로

 

 

시판용 콩물이나 콩가루, 집에서 만든 콩국 등 아무거나 다 좋아요, 저는.

이번에는 언니가 보내준 콩가루에 시원한 생수와 소금 약간 넣고 콩물을 만들었어요.

 

 

라면의 면만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구어 물기 쫙 빼서 양푼에 담고

 

 

라면 스프를 1/3 정도만 넣고 젓가락으로 골고루 뒤적이며 비벼 콩국에 퐁당~

 

 

 

한번도 맛보지 못한 새로운 콩국의 세계가 열립니다. ^^

 

 

스프 향 가득 품은 꼬불한 라면발이 입안에서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맛있다 맛있어 \ ⊙⊙ /

 

 

김치 비빔 쫄면, 쫄면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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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쑥 쌈장 라면 끓이기, 봄 한정판 ^^

전통음식별미|2019. 4. 6. 17:35

향기로운 쑥 된장 라면

계절 상품 봄 한정판 ^^

 

연한 쑥이 한가득 생겼어요.

부침개도 부쳐 먹고 된장국도 끓여 먹었어요.

그래도 남은 쑥으로 무얼할까 하다가 라면을 끓여 봤어요.

역시 쑥은 배신하지 않네요, 봄 향기 가득한 쑥라면입니다.

 

준비물;   쑥, 라면, 쌈장(된장)

 

시든 잎 등을 떼어 내며 다듬은 쑥을 여러번 물을 갈아 가며 흔들어 씻어요.

 

쑥 라면

 

이런 찌꺼기들이 나오지 않을때 까지요.

 

 

쌈장이 잠깐 끓어야 해서 물이 졸아들까봐 라면 1봉지 끓이는 양보다 쬐끔 더 많게 물을 부었어요.

 

 

견과류 쌈장이 맛있어서 반 숟가락 정도 풀었는데 그냥 된장도 괜찮아요.

쑥이 들어 가니까 된장을 좀 넣고 싶어서 넣은거에요.

 

쑥 된장 라면

 

쑥을 넣고 2~3분쯤 팔팔 끓였어요.

 

 

면과 스프 2/3 넣고 익도록 끓여요.

 

 

 

구수하면서도 쑥향이 폴폴 나는 쑥 라면

 

 

특히 쑥과 함께 면을 먹으면 그 맛과 향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힝 ㅜ 사진이 왜이렇게 맛없게 나왔징...)

 

 

벚꽃 주먹밥, 봄이 왔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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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김치 라면, 시원한 맛이 일품 색다른 라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인 오이김치 라면

 

배추 김치라면 혹은 총각 김치 라면은 흔하게 끓여 먹지만 오이김치 라면은 그렇지 않은 듯 해요.

적당히 잘 익은 오이김치로 끓인 라면은 (오이김치를 좋아해서인지 몰라도) 다른 종류의 김치라면 보다 월등히 맛있고 개운해요.

 

생오이 안 먹는 사람도 잘 익은 오이김치로 끓인 라면은 맛있게 먹을수 있을 듯 합니다.

 

 

준비물:   라면, 오이김치

 

적당하게 잘 익은 오이김치에요.

많이 담가서 먹다가 요만큼 남았어요.

 

오이김치 라면

 

김치 국물을 작은 국자로 두번 퍼 담았어요.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나머지 물의 양은 생수로 채우기

 

 

물이 끓으면 라면, 건더기수프, 가루수프 1/2 넣었어요.

김치국물의 짠 정도에 따라 가루수프의 양을 조절해요.

 

 

 

저는 원래 배추김치 넣고 끓인 라면은 김치 양념과 겉도는 듯 한 면발이 싫어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오이김치 라면은 모든 양념과 맛이 면에 착착 감겨요.

 

 

해장라면으로도 좋은 해물 넣은 것 처럼 시원하고 개운하고 칼칼한 맛.

제 입에는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

 

 

팥 장조림 만들기, 팥조림 팥요리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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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된장 라면, 라면 건강하게 먹는법

라면 건강하게 먹는법, 냉이 된장 라면 끓이는법.

 

어쩌다 먹는 라면조차 건강하게 먹겠다며..ㅎ

그런데 막상 끓여서 먹어보니 건강한 라면이라는 이름은 둘째고 정말 맛있는 라면이에요.

 

냉이 향이 은은한 면발도 맛있지만 국물이, 그릇 바닥을 보기전에는 숟가락을 내려놓기 불가능하게 만들어요.

 

봄이 오는 길목에서 냉이라면 한 그릇 맛있게 끓여 보아요~

 

지금부터 건강하게 맛있는 라면, 냉이 된장라면 끓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라면 맛있게 끓이기, 별난 맛을 내는 냉이라면

 

준비물:   라면, 냉이, 된장, 홍합

 

아무리 건강하게 라면을 끓인다고 해도 마법의 가루 MSG 스프가 조금은 들어가야 라면이라고 생각하는 1人 입니다. ^^

라면 스프 1/3을 넣는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간은 된장으로 맞춰요.

 

라면물에 된장을 넣고

 

냉이 요리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듬어서 최소한 10번이상 씻은(직접 캔 냉이라 이만큼 씻은 거고, 마트에서 파는 거면 기본은 씻어 나온거니까 덜 씻어도 되요. 씻어 건진물을 잘 살펴 흙이나 불순물이 없을때까지 씻으면 되요) 냉이를 3cm 정도로 썰어서 끓기 시작하는 물에 넣어요.

 

냉이 라면

 

없으면 안 넣어도 되지만 홍합살을 넣으면 더욱 더 맛있어요.

조갯살도 좋구요.

 

냉이가 억세면 끓이는 시간을 늘려서 좀더 익혀요.

거의 익었을때 면과 스프를 넣고 삶아요.

 

된장라면

 

면발을 들었다 놨다 해서 찬 공기를 쐬가며 라면을 끓이면 면발이 훨씬 꼬들해지며 맛있어집니다.

 

냉이 된장 라면

 

면이 익는동안이 참 지루해요.

냉이향과 라면향이 섞여 군침이 돌아서 얼른 먹어 보고 싶은 생각만 듭니다. ^^

 

 

 

 

와우 언빌리버블 환타스틱 !

라면 국물이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면발 가닥가닥, 얼큰한 국물에 냉이 향이 깊게 스며들어 있어요.

 

또하나의 고급진 라면의 탄생입니다.

 

건강 라면

 

케첩 스파게티 만드는법, 토마토 케찹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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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넘김이 기가 막힌 노란 국물 들깨 수제비 라면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12. 10. 10. 07:00

입에 넣은 후 채 씹기도 전에 목구멍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라면.

(아니다, 이러면 '먹고 체하기 좋은 라면'이라는 인상을 주기 십상인걸….)

 

목으로 넘어 갈 때 스스로 알아서 넘어가는 라면.

(흐음, 좀 낫군. ㅎㅎ)

 

 

아침저녁 쌀쌀해요.

이럴 땐 포근하게 뜨거운 국물이 저절로 생각나요.

 

부드럽고 고소해서 마음마저 포근해지는 것 같은 들깨 수제비 라면입니다. ^^

 

 

준비물;   라면, 수제비 반죽, 버섯 약간, 들깨 가루, 파 약간

 

 

가을 서늘한 바람에 혼미해진 정신과 극도의 배고픔에 과정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어요.

그래도 완성 사진만 놓고 설명해도 충분할 음식이니까 괜찮 … 을 걸요? ㅎㅎㅎㅎㅎ

 

우선 기름 몇 방울과 소금 섞어 수제비 반죽을 해서 냉장고에 두어요.

가능하면 하룻밤쯤 재우는 게 더 쫄깃하지만, 급할 땐 반죽해서 바로 끓여 먹기도 해요.

 

라면 1개를 끓일 거라면 국물을 수제비 넣을 만큼 조금 더 잡아, 라면 스프 하나를 다 넣어 스프 물을 끓여요.

(평소엔 스프를 2/3만 넣어 끓이거든요. 제 입 맛엔 스프 한 봉지를 다 넣으니 간이 맞더군요.)

 

 

♧♧♧♧♧♧♧♧♧♧♧♧♧♧♧♧♧♧♧♧♧♧♧♧♧♧♧♧♧♧

 

국물이 끓으면 수제비를 얇게 떼 넣어요.

 

 

 

(이 쯤에 라면 넣는 사진이 있어야 되는디….)

수제비가 거의 익으면 라면 사리와 들깨 가루, 버섯, 파를 넣고 익혀요.

간이 싱겁다면 이쯤에서 소금 약간.

 

 

 

 

라면인데 라면 스프맛과 향이 안나는 신기한 라면이에요.

부드러운 들깨 국물이 고소하기 이를데 없고요.

 

 

 

안 그래도 잘 넘어가는 라면발이 더 술술 넘어가요.

속 부대끼는 술 먹은 다음날에도 좋을 같고요.

 

둘이서 먹기에 딱 좋은 양.

마지막 남은 국물에 밥 한 숟가락 말면 확실한 마무리가 되겠지요? ^^

 

 

 

냄비도 노오랗고 국물도 노오랗고.

술술술 넘어 가는 들깨 수제비 라면처럼 만사 부드럽게 지나가는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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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따르는 일 없이 라면처럼 한방에 짜파게티 끓이는 법

 

'제목 한 번 길기도 하구나~~~~~'

ㅎㅎㅎㅎ

 

짜파게티를 가끔 먹는데, 면을 익힌 후 중간에 물을 따라 버리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져요.

기름 묻은 설거지거리가 하나라도 더 생기는 것도 싫고.

라면처럼 한 방에 끓여서 먹을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준비물;   짜파게티 한 봉지, 물 350ml

 

비교를 위해서 회사에서 시키는대로 한 번 끓여 보자면.

조리법에는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 면이 다 익으면 약간의 물만 남기고 따라 버리라고 되어있어요.

 

그대로 따라 해 볼까요?

 

정확한 실험을 위해 다 익은 면은 체에 거르고 면 삶은 물을 정확히 8숟갈 다시 면에 붓고 나머지 양념을 넣어 비벼봤어요.

(물을 따라 버릴때 보통은 냄비째 들고 따르거나, 국자를 이용하거나 냄비 뚜껑을 약간의 틈만 남기고 덮어 따르거나 하지요.

이 과정을 줄여 보려고요.)

남은 면 삶은 물이 400ml군요.

 

앗! 숟가락이 우리의 밥 숟가락이 아니었던가요?

여지껏은 감으로 물을 남기고 따라 버렸었는데, 정확히 만들어 보니 물기가 너무 없어요.

뭐 평균적인 입 맛에 맞춘 조리법이겠지만, 마지막에 밥 두어 숟가락 비벼 먹는 우리 아이에게는 물기가 조금 부족한 듯 해요.

 

 

이번엔 한 방에 끓여 봤습니다.

600넣어 400 남았으니 200ml가 사용된건데, 결과물(?)을 보니 너무 뻑뻑한 감이 있으니까 조금더 필요 하다 보고 이러쿵저러쿵 머리를 굴려 본 결과.

.

.

 

물을 350ml(종이컵 가득이 200ml) 넣고 약불에서 끓여요.

물의 양이 적어 불이 너무 세면 물이 쫄아 들 수 있어요.

 

면과 건양념을 넣고 젓가락으로 뒤적여 가며 익혀요.

혹시 물이 쫄아 들었다 싶으면 약간의 물을 더 부으면 되요.

 

면이 다 익었어요.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국물이 보이시나요?

 

 

골고루 뒤적뒤적.

마지막에 밥 두어 숟가락 비벼 먹기 좋은 농도(??)의 '한 방 짜파게티'가 완성됐어요. ^^

부족한 '찍기' 기술 탓에 우째 비교 대상인 '물 덜어 내고 끓인 짜파게티'가 더 맛있게 나왔군요. ㅜ

에헤디야~~~~~~~

댓글()
  1. BlogIcon 모피우스 2012.09.04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굿입니다. 짜파게티는 중독성이 강해요....^^

    기분 좋은 하루되세요.

  2. BlogIcon 우리마을한의사 2012.09.04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두번끓이셔서 제대로 비교해주셨네요. 확실한정보를 전달해주는 블로거십니다. 자파게티 앞으로 이렇게 먹을께요 ㅎ

얼큰~한 라면 머핀, 내가 만들었지만 기특해 ^^

간단하게 머핀을 구워볼까 했어요.
속에 무얼 넣을까 뒤적뒤적 하다 보니, 서랍 속에 있던 라면 스프가 보여요.
왜 스프만 남아 있나 생각을 해 보니, 며칠 전 라면을 3개 끓이며 스프를 다 넣으면 짜니까 빼놓았던 스프였어요.
설거지하며 무심히 서랍 속에 넣어 두었나 봐요.

요행히 쓰레기 봉지로 들어가지 않은 너도 이유가 있겠지 싶어, 머핀에 넣어 보기로 했답니다. ㅎ

아마 라면을 좋아하기에 이런 생각도 들었겠지요?
저처럼 라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역시 저처럼 마음에 쏙 들어 하실 뽀글뽀글 라면 머핀입니다.


준비물;   박력분 120g, 포도씨유 40g, 우유 약 10g, 달걀 1개, 가루 스프 반 봉지, 야채 스프 1봉지, 베이킹파우더 3g, 설탕 40g


면만 먹고 남아 있던 라면 스프.


포도씨유와 설탕을 마구 섞고,
우유도 섞고,

 



풀어 둔 달걀을 두 번 나누어 또 섞고,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내려 섞어요.
야채 스프를 넣고

 



가루 스프를 넣고 보니, 아까 밀가루 체에 쳐서 넣을때 같이 할 걸 그랬다 싶어요.
골고루 잘 섞였을텐데 ….

경험이야  다음엔 더 잘 할 수 있어, 스스로 위로 하며
한 곳으로 몰리지 않게 골고루 주걱으로 섞었어요.

 



용기에 80%쯤 반죽을 담고 라면 한귀탱이 부숴 위에 솔솔 뿌린 후, 180˚ 예열한 오븐에서 30여분간 구워요.

 







우히히히히~
고소한 빵냄새만 풍기던 우리집 오븐에서 라면 냄새가 나요~ ㅎㅎ

 



뽀글뽀글 면발 얹은 라면 머핀.
짜질까봐 스프를 반만 넣었는데, 조금 더 넣었으면 라면 맛이 더더욱 확실해 졌을텐데 약간 아쉬워요.

 



라면의 매콤함과 스프향이 맛있고도 재미있어요.
라면아~ 네가 머핀이 될 줄 짐작이나 하였느냐?~~ ^^

 



오도독 씹히는 라면 부스러기와 함께 먹으면 더더욱 맛이 있답니다.
내가 만들고 내가 기특해 내 머리를 쓰담쓰담~ *^^*

댓글()
  1. BlogIcon 담빛 2012.03.21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 맛이 나는 머핀이라.. ㅎㅎ

    머핀에 라면부스러기까지. ㅎㅎ

    이거 라면업계에서 런칭 들어오는거 아니예요?

  2. 2012.03.21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도랑가재 2012.03.21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얼른 특허를 내세요, 뱄기기 전에.
    어떤 맛일까 진짜 궁금해지네요.^^

  4. BlogIcon 파마시크다람쥐 2012.03.21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어보고 싶네요, 라면스프맛이 나는 머핀이라
    집에 오븐도 있는데 시간나면 한번 해먹어봐야 겠어요~
    그런데, 스프 반만 넣어도 그렇게 짠맛은 나지 않은가봐요?

    만들어 먹을때 , 다 넣어봐야겠네요 ㅎ

  5. BlogIcon 로렌씨 2012.03.21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이거 발상의 전환이네요^^ 대단하심...시도해봐야할듯 ㅋㅋ

  6. BlogIcon 모피우스 2012.03.21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디어가 대단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7. BlogIcon 곰보 2012.03.21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ㅋ 독특하네요!
    머핀맛은 어떤가요 ㅎㅎ

  8. BlogIcon 대한모 황효순 2012.03.21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괜춤 한걸요.ㅎㅎ
    완전 맛날듯~~

  9. BlogIcon 코기맘 2012.03.21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신기하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데요 ㅎㅎㅎ

항암 효과 기대해 보는 버섯 라면

아침저녁 기온 차가 상당히 많이 나는 요즘이에요.
쌀쌀한 아침만 생각하고 도톰한 옷을 입고 나갔다가, 한낮에는 더워서 남몰래 부채질하곤 합니다. ^^

이럴 땐 면역력 약한 어린이나 노인분들이 감기에 걸리기가 쉽지요.
우리 집에도 감기 환자가 둘이나 있거든요.

면역력 증진과 성인병 예방, 더불어 항암 효과 등을 볼 수 있는 버섯으로 라면을 끓였어요.
버섯을 싫어해서 안 먹는다고 해도, 라면과 같이 끓으면서 국물에 어느 정도 녹아들었겠지요? 


재료;   라면 1봉지, 버섯 2종류 이상(팽이, 새송이, 느타리), 양파, 마늘, 쑥갓 약간, 북어와 다시마 조각

라면 1봉지 분량의 물 보다 조금 더 잡은 물에 (국물 내느라 끓여야 하니까요), 흐르는 물에 헹군 다시마와 북어 조각을 넣어 중불에서 4-5분쯤 끓여요.

 



물에 오래 씻으면 좋은 성분이 씻겨 나간대요.
흐르는 물에 얼른 헹군 버섯을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하고, 쑥갓도 깨끗이 씻어요. 사진엔 없지만 양파도 채 썰어 준비했어요.

 



다시마는 건져 내고 마늘을 조금 넣고 물이 끓으면 모든 재료를 넣어요.
버섯의 향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기존에 넣던 스프 양의 반만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넣으면 되지만, 전 라면 고유의 맛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스프로만 간을 했어요.
건강을 위한 버섯은 넣으나 마나가 될까요? ㅎㅎ

 






고기보다 더 맛있는 버섯이 가득한 버섯 라면.
면보다 버섯 건져 먹느라 정신 없었어요.

 




역시 스프맛은 강했습니다.
버섯의 향이 스프맛에 눌려 많이 나지는 않네요. ^^;

 




향만 나지 않을뿐 버섯의 효과는 그대로 남아있겠지요?
그리고 일단 라면이 품위가 있어 보여서 좋았습니다. ㅎ

 



이거 한 그릇 먹는다고 나의 면역력이나 항암 지수가 갑자기 높아 지는 건 아니겠지만,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먹다 보면 그런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약간의 효과라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댓글()
  1. 2011.09.27 0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안달레 2011.09.27 0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섯이 참 좋은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몸에 좋은 식품을 쉽게 먹을 수 있다는게. 참 고마운 일이죠. 저도 라면 먹을때 늘 버섯을 넣어서 먹는답니다.^^

  3. BlogIcon 가람양 2011.09.27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훌쩍이........ ㅡㅜ

  4. BlogIcon 유키no 2011.09.27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비염있어서 아침마다 --ㅋ 괴롭네요 ㅋ

    아 각종 ㅋ 버섯이들어가서 참맛나보여요 ㅋ

  5. BlogIcon 하랑사랑 2011.09.27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건 라면이 아니라 정말 진국 국물요리인데요.
    갑자기 라면 훅~~당깁니다.
    저도 요즘 없던 비염이 생겨...괴로운데...
    나이를 먹으니 면역력이 약해지나 ㅠㅠ

  6. BlogIcon 하늘엔별 2011.09.27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버섯탕에 라면이 사리로 들어간 거네요. ㅎㅎㅎ

  7. BlogIcon 연한수박 2011.09.27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섯 싫어하는 아이에게 이렇게 먹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8. BlogIcon 주리니 2011.09.27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리하니 라면에 귀태가 나는걸요?
    쫄깃거리는 식감이 참 좋을 듯 합니다.

  9. BlogIcon 자수리치 2011.09.27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 하나에도 정성이 듬뿍 담겨 있네요.^^

  10.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1.09.27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슨 라면이 사리가 된듯한 느낌이랄까~~
    북어에 다시마, 버섯으로 정말 훌륭한 라면 국물이
    되겠어요~

  11. BlogIcon 비바리 2011.09.27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을 먹어도 이렇게 중화시켜 먹어주면 좋지요.
    잘 지내시지요?

  12. 그린레이크 2011.09.27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버섯라면이다~~ㅎㅎㅎ'
    제가 버섯을 넘 좋아한답니다~~
    라면은 그닥 즐기지않지만 버섯과 함꼐라면 무조건 땡큐인데요~~

  13. BlogIcon 복돌이^^ 2011.09.27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버섯 라면 괜춘하네요~~ ^^
    저도 해먹어야 겠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14. 대한모 황효순 2011.09.27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버섯이 들어간
    라면 국물이 시원하고
    맛날것 같아용~~
    냠냠 흡입하고 갑니다.^^

  15. BlogIcon +요롱이+ 2011.09.27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완전 푸짐하네요...!! ㅎ
    잘 보구 갑니다~! ㅎ

바쁜 분들을 위한 비지(busy) 라면 ^^

(이 수법을 또 써야겠군요, 재미 들렸나 봐요, 저. ㅎㅎ)
비지(두부 만들고 나온 찌꺼기)라 쓰고 비지(busy, 바쁜)라 읽는 라면입니다.
시간에 쫓겨 때도 놓치고 겨우겨우 라면을 먹으며 밥 말아 먹을 시간도 없는 분들을 위한 라면.
혹은 맛있어서 입에 넣기 바쁘게 목으로 넘어가서 '바쁜 라면'.
과장이 너무 심했나요? ^^

어쨋든, 따로 밥 말아 먹을 시간도 줄여 주고 부드러워 술술 넘어가는 비지라면 이에요.

재료;   라면, 김치, 비지, 들기름, 새우젓 약간

아주 약간의 들기름만 이용해서 김치를 달달 볶다가

 


비지가 들어 가는 걸 계산해서 평소 라면 국물 보다 넉넉하게 잡아 물을 붓고, 비지를 넣어 한 소끔 끓으면 더 넣은 물의 간이 맞을 정도의 새우젓을 넣고

 


3분의 2의 스프와 라면 1개를 넣고 라면 끓이듯이 끓여내요.

 






약간의 들기름 때문일까요? 아니면 비지를 넣어서인지 라면이 부드러워 술술 절로 넘어가요.

 





비지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드셔 보시길요.

 




밥과 김치를 따로 챙길 필요도 없이, 한 그릇으로 모든게 해결되는 라면입니다.
당연히 국물 한 방울도 남겨지지 않아요. ^^

댓글()
  1. BlogIcon 하늘엔별 2011.08.17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에 비지를 넣어도 괜찮네요. ㅎㅎㅎ

  2. 2011.08.17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부지깽이 2011.08.18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어요? ㅎㅎ

      새로운 라면이 많이 나오긴하더군요. 조만간 이경규씨의 '꼬꼬면'을 먹어 보리라 굳게 다짐합니다. ^^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고 건강한 날 되세요!!!

  3. BlogIcon mikekim 2011.08.17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콩비지를 라면에...먹고 싶은데요^^

  4. BlogIcon 솔브 2011.08.17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이 궁금해요~
    흠.. 두부 넣는 거랑 똑같군요 ㅎ

  5. 꽃기린 2011.08.17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지라면이군요, 부지깽이님~
    오홋~색다른 맛일 듯 합니당.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6.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1.08.17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신 분들을 위한 건강식이로군요.
    두가지 의미의 비지가 들어간 센스있는 제목입니다~

  7. BlogIcon 주리니 2011.08.17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비지찌개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할때도, 순두부찌게집에 갈때도...
    늘 비지를 챙겨오는데 라면에 넣어도 괜찮군요?
    몰랐어요~~~

  8. BlogIcon 선민아빠 2011.08.17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그 비지가 이 비지군요~~

  9. BlogIcon +요롱이+ 2011.08.17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호 저 비지 완전 좋아하는데 ㅎ
    맛이 궁금하네요 ㅎ 잘 보구 갑니다!! ㅎ

  10. BlogIcon 담빛 2011.08.17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메뉴는~~~
    동생에게 추천~ㅎ
    동생이 비지 좋아해요^^

  11. BlogIcon 쫄쫄이스타킹과 장딴지 2011.08.18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만 보고 바쁜 사람을 위한 '비지'인줄 알았는데... 영양 만점의 비지로 만든 라면이네요!^^ 부지깽이님은 센스쟁이~^^

요즘 여고생들이 먹고사는 방법 ^^

어느 날, 학교에서 오자마자 고등학생 딸이 핸드폰 사진 한 장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가
'(비교적 이른 시간에 학교에 도착하는데) 아이들 몇 명이 함께 모여 웅성거리다가 울 딸이 들어가니, 빨리 와서 라면 먹으라며 내민 새로운 라면 요리'
가 바로 이것이라는군요.

저는 이 시점에서 또 세대차이를 느꼈지요.
우리 때 학교에서 뜨거운 물 구경하는 경우는 보온병밖에 없었지요.
정수기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던 때이니까요.
지금 학교엔 찬물, 더운물 다 나오는 정수기가 군데군데 있습니다.

2011년 요즘 여고생들의 라면 먹는 방법, 보실래요?


딸의 친구들은 새벽에 집에서 나오며 먹었던 우유갑을 씻어서 했다는데, 저는 음료수갑을 씻어서 물을 가득 채워 두고 여러번 갈아 가며 냄새를 제거했어요. 우유갑을 씻어 바로 만들었더니 라면에서 우유 냄새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라면과 스프를 넣어 끓는 물을 붓고

 


3-4분 동안 입구를 꼭 닫아놓았어요.

 


그랬더니 몸통이 빵빵하게 부풀어요.
문득 뜨거운 물이 닿으며 갑에서 안 좋은 성분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미로 한 두번 먹는 건 괜찮겠지만 애용할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군대에서 해 먹는다는 '봉지라면'도 그렇구요.

 




불에 직접 끓인게 아니어서 면이 익기는 해도 색이나 맛이 진하지는 않아요.
.
.
.
.
그래도 재미있어요.

 



'우리 딸이 깔깔 거리며 친구들과 먹었겠구나'
생각하며 먹으니 그 옛날 우리 학교앞 문방구겸 수예점에서 회수권과 바꾸어 먹던 딱딱한 튀김 만두가 그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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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저씨 2011.07.28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일이네요
    뜨거운물을 사용해서는 안되는 종이팩입니다

  3. 이런 2011.07.28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경 호르몬 나오는데.. 라고 말해도 없으면 먹게 되긴해요;;;

  4. 대학생 2011.07.28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제가다니던학교애서는 머그컵에다가 라면을 해먹었어요ㅋㅋ
    진짜 말 그대로 컵라면ㅎㅎ

  5. BlogIcon 사랑퐁퐁 2011.07.28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 봉지라면이 생각나네요^^..ㅋㅋ
    정말 머리가 좋으신듯해요...
    좋은정보 잘보구 갑니다...^^

  6. 신중히 2011.07.28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이팩에 라면과 뜨거운 물을 붓고 그것을 먹는 것은 스스로 병을 얻는 일입니다.

    종이팩은 종이가 물에 젖지 않도록 하기 위해 종이 앞뒤를 폴리에팉렌 합성수지로 얇게 코팅합니다.
    이 얇게 코팅된 폴리에틸렌 합성수지는 열에 약합니다. 섭씨 70도 정도만 되어도 녹기 시작합니다.
    종이팩에 뜨거운 물을 붓고 오래 두면 종이팩에 코팅된 폴리에틸렌 필름 일부가 녹아서 뜨거운 물에 섞입니다.
    이 폴리에틸렌이 섞인 물을 사람이 마시게 되면 그 성분의 일부가 몸에 흡수되어 사람의 내분비계통에 악영향을 줍니다.
    진짜 호로몬도 아닌 것이 호로몬 행세를 하면서 사람의 뇌신경계, 면역계, 생식계 등에 이상을 일으킵니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물질을 일컬어 '환경성 내분비교란물질'이라고 하며 줄여서 '환경호로몬'이라고 합니다.
    '환경호로몬'이란 말은 아마 어딘가에서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종이팩에 라면과 뜨거운 물을 붓고 그것을 먹는 것은 스스로 병을 얻는 일입니다.

    • 2011.07.28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간단히 윗분글을 설명 드리면..
      청소년기에 환경호르몬을 많이 섭취한 여성인 경우.
      암, 호르몬분비이상(갑상선), 무엇보다 장애를 가진 자녀출산율이 높아집니다.

  7. fsfgs 2011.07.28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없어보인다

  8. BlogIcon 노펫 2011.07.28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지라면도 진화하는군요.
    재밌게 봤습니다. 하하

  9. 아하하 2011.07.28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저도 고등학교 다닐땐 머그컵에 뜨거운물 담아서 생라면과 스프를 넣어먹었지요, 그렇게 먹으면 온 교실에 라면냄새가 진동ㅋㅋㅋ

  10. ㅠㅠ 2011.07.28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남자친구가 뽀글이라고 해줬었죠. ㅠㅠ 지금은 헤어졌지만 한번만 더 먹어보고 싶다. ㅠㅠ

  11. 궁금 2011.07.28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갑"은 뭔가요? 우유'갑'이 도데체 뭔지 모르겠네요...우유먹으면 甲이다..뭐 그런뜻?

  12. BlogIcon 저녁노을 2011.07.28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재미삼아 간식삼아 깔깔거리며 먹는 모습 상상됩니다.

  13. BlogIcon 고추장통 2011.07.28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에선 뽀글이도 쫨빱좀 돼야 봉지라면이고 상병 스카이 정도 돼야 고추장통에 전자렌지 돌린다는....아는 사람들만 아는 야그들~;;

  14. BlogIcon 별이 2011.07.29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뽀글이와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

  15. 병신들 2011.07.29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귀찮구로 군대에서 우유팩 그거 또 씻어가지고 거기다 라면 해먹냐~그냥 뽀글이로 하는 거지ㅡ.,ㅡ;;

  16. 07군번 2011.07.29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군대 때문에 도 별 시덥잖은걸로 싸우시네
    일단 우유곽 250미리에 먹는건 불가능할것같고
    다들 언제 전역하신건지 전 07군번인데 요즘엔
    락앤락통에다 합니다 ㅋㅋㅋ 다이소가면 괜춘한크기 천원에 팝니다 휴대하기도 간편한 크기 거기에다 뽀글이 해먹습니다 뚜껑닫으면 물도 안새고 얼마나 좋은디

    요즘 시대가 어느때인데 우유곽이며 고추장통을 씁니까
    요즘 군대뽀글이 대세는 락앤락 ㅋ

  17. e 2011.08.19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유갑이 아니고 우유곽 입니다,어른이 되서 이런 맞춤법을 틀리면 어떡합니까.

  18. BlogIcon best home business 2011.09.15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문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을 축복합니다.

  19. BlogIcon payday loans online 2011.09.25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문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을 축복합니다.

  20. ㅇㅇㅇㅋㅋ 2011.09.27 0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통에든 물을 두번 나누어 넣으면 더 맛나게 해먹을수 있습니다.
    한번은 그냥 면과 물만넣고 2분정도후에 물만 따라내고 다시 스프를 넣어서 한번더 끓는 물을 넣고 2분후에 먹으면 돼요.ㅋㅋ

  21. BlogIcon MRI technician salary 2011.10.26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유익한 블로그! ^ ^

가스 불 없이 보온병으로 라면 끓여보니..

올여름 들어 더워서 잠 못 들고, 더워서 잠에서 깨는 첫날이었습니다. 지난밤이. ㅜ
부디 올해는 짜증 덜 내고 지내는 여름이 돼 주십사 모든 신께 빌어봅니다.

어제 이후로 불로 오래 익혀야 하는 음식(예를 들어 감자탕, 갈비, 닭볶음탕 등등)에 대해 잠정 휴식을 가족들에게 선언했습니다.
이 계절이 다 지날 때까지는 될 수 있으면 가스 불을 짧게 혹은 사용 안 하는 가볍고 가벼운 음식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번 짜파게티에 이어 가스 불 없이 보온병으로 라면을 끓였어요.
역시 더운 열기가 퍼지지 않아 좋더군요.
그리고 가스 불에 끓인 라면과는 다른 맛이 났어요.

재료:   라면, 물, 생수, 부추, 마른 홍고추,
가스 불을 안 쓰는 대신 전기 주전자와 보온병이 필요해요.

라면 1개당 생수의 양은 550ml라고 라면 봉지에 써 있지만, 저의 경험상으로는 500ml가 적절한 듯 해요.
끓이는 것(가스 불)과 익히는 것(보온병)의 면 발의 물 흡수 차이 때문인 듯 해요.(오호~ 전문가 같잖아~~ ㅋㅋ)

 


전기 주전자에 물을 끓여

 


보온병에 붓고

 



보온병에 들어 갈 수 있는 크기로 자른 면과 스프를 넣고, 더 맛있으라고 부추와 홍고추도 넣어서

 



뚜껑 꽉 덮어 3분여쯤 두어요.

 


중간에 두 세번쯤 보온병을 흔들어 섞어줍니다.
그렇다고 보온병을 거꾸로 들어 흔들 필요까지는 없는데, 속 뚜껑에 라면 기름이 묻으면 날도 더운데 설거지할때 고생할 것 같아요. ^^
라면을 꺼 낼때는 속 뚜껑의 (물 따를때 쓰는)버튼을 눌러 뜨거운 김을 빼 준 후에 속뚜껑을 돌려 열어요.
잘 못 하면 뜨거운 김이 한 꺼번에 나와 놀랠수도 있어요.

 





모양새는 가스 불에 끓인 라면과 별 차이가 없어보여요.

 




하지만 국물 맛이 참 가벼운 느낌이 났어요.
역시 끓는 물과 뜨거운 물에 스프의 반응 차이 아닐까 싶어요.

 




여름에 먹기 딱 좋은 보온병 라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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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1.06.20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낚시터까지 버너를 가지고 가면 짐이 많아져서
    가끔 보온병에 뜨건 물 붓고 가서 컵라면 정도는 해먹는답니다 ^^~
    그럴때 참 요긴하더라구요~

  3. BlogIcon pennpenn 2011.06.20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보온병 물은 데워야 하니 일단은 가스불이 필요하겠네요~
    ㅎ ㅎ
    월요일을 화끈하게 시작하세요~

  4. BlogIcon 모르세 2011.06.20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5. BlogIcon 저녁노을 2011.06.20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더위 날리며 라면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6. 지나가다 2011.06.20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끓여 먹는 라면 보다 국물맛이 덜한 것은 뜨거운 물에 대한 스프의 반응이라기 보다는 끓였을 경우 면속의전분과 기름이 국물속으로 배어 나와서 더 풍부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여요. 끓는 물에서 탄수화물이 충분한 호화 과정을 거치면 식감이 좋아 짐. 불린라면과 끓인 라면의 차이. ^^ 불린 라면 궁물맛을 원하시면 라면끓일때 면을 한번 데쳐서 끓이시면 비슷한 국물을 맛보실듯.

    • BlogIcon 부지깽이 2011.06.21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맞아.
      면을 데쳐서 끓였을때랑 정말 맛이 비슷했어요.
      혹시 저처럼 해 보셨나요? 아님 라면 업계에 계시는 분이신가요? ^^

  7. 그린레이크 2011.06.20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파게티에 이어~~라면까지~~ㅎㅎㅎㅎ
    에전에 봉지에 끓여 먹는걸 본적은 있는데~~
    보온병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군요~~

  8. BlogIcon 라이너스 2011.06.20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전정신이 상당하시군요^^
    대단하세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9. BlogIcon 주리니 2011.06.20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다른 시돈데요?
    누가 보온병에다 라면을 끓여 먹을 생각을 했겠어요.
    님이니 가능치...^^

    근데 먹을 수 있군요. 가능한 거네요?
    정말 신기해요. 불 옆에 서기 싫을땐 이 방법으로 해 봐야겠는데요?

  10.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1.06.20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더운날!!
    좋은방법같은데요~~ㅎㅎ

  11. BlogIcon 자수리치 2011.06.20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에서 많이 끓여 먹는 방법임돠.^^ 보통은 커피포트에 끓여 먹는데요...ㅎㅎ

  12. BlogIcon 복돌이^^ 2011.06.20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국물맛이 가볍다 하셨는데,
    보기에는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13. BlogIcon 오뚜막 2011.06.20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전에 군대에서 먹던 뽀글이가 생각나네요..

  14. BlogIcon 두자매이야기 2011.06.20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은데요..ㅋㅋ
    보온병으로 끓여보진 않았지만...ㅋㅋㅋ
    실험정신 좋습니다..^^

  15. BlogIcon 선민아빠 2011.06.20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에는 괜찮아보이는데 국물맛이 좀 아쉬운게 흠이네요~

  16. BlogIcon +요롱이+ 2011.06.20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어.. 저 군대에서 먹던 방법을...
    추억의 방법을...
    여기에서 보게 될 줄이야...ㅎ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17. BlogIcon 소잉맘 2011.06.20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지깽이님은 아이와 같은 마음이 있으신가봐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는 정성이 아이와 같은 마음에서 나오는것이 아닌가 싶어요~ 뜨거운거 무지 싫어라 하는 저희 신랑에게 딱일듯한 ^^
    아이들의 생각과 같은 상상의 한 주를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18. BlogIcon 연한수박 2011.06.20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온병으로 라면을??
    면발이 아주 꼬돌꼬돌해 보이네요^^

  19. BlogIcon 신부이야기 2011.06.20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컵라면의 진화버전이네요! 와아~

  20. BlogIcon 하랑사랑 2011.06.20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진짜 대단한 도전이네요. ㅋㅋ
    어찌 이런 생각을 다 하셨을까요 ^^
    신기하네요. 이렇게도 끓일 수 있군요 ㅋ

  21. BlogIcon 악의축 2011.06.21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슨 봉지라면이 진리입니다..

간단한 체력 보충에 한방 보신 라면

잔잔한(?) 감기가 한 달째 떨어지지 않고 있어요.
약을 싫어해서 아파 죽을 것 같기 전엔 먹지 않는데, 그 정도로 아프지도 않으면서 계속 달라붙어 있어요.
마치 감기와 내가 약을 먹나 안 먹나 내기하는 것 같아요.

밥 한 두 끼 잘 먹으면 감기쯤은 뚝 떼어 놓는 나의 체력이 이젠 기운이 좀 달리나 봐요.
목이 아파 밥은 못 먹겠고 해서 어느 식당엔가 있다고 소문으로만 듣던 한약 라면을 끓여보았어요.
단백질 보충을 위해 캔으로 된 닭가슴살을 두 점 넣었어요.

재료;   (한방재료 있는대로) 삼계탕 한방 재료 조금, 대추, 인삼, 은행, 라면, 부추

삼계탕에 넣는 한방 재료를 조금 덜어 사용했어요.
라면 한봉지에 모두 넣기는 재료가 많은 것 같아서요.
냉동실에 얼어 있는 '뇌두 분실 인삼' 한 뿌리에 대추 두알, 며칠 전에 껍질 벗겨 놓은 은행 세 알.

 


삼계탕이면 더 몸에 좋을까 싶어 간단하게 캔 닭가슴살 두 덩어리를 뜨거운 물 부어 기름기 빼서 준비하고


라면 물을 원래 양보다 조금 더 잡아서 15분에서 20분쯤 중불에서 팔팔 끓여요.
음~ 한약 냄시~~~~

 


체에 국물만 걸러

 


한약물을 다시 끓여서 라면과 닭가슴살을 넣고 거의 익을 때쯤, 부추 넣고 휘 저어 꺼내요.

 




 

 

음화화화화~
제법 보신 라면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혹시 한약 냄새가 강해서 약 싫어 하는 내가 못 먹게 되는 건 아닐까 살짝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강력한 맛(?)의 스프가 들어 가니 한약 냄새가 기분 좋을 만큼만 납니다.

 



역시 한약 냄새 때문에 아이가 안 먹을거라는 지레짐작으로 다 끓인 후 예의상 아이에게 먹을 거냐고 물어 보니, 한 젓가락 먹어 본 아이가 맛있다고 달려 드는 통에 반도 못 먹었어요.ㅜ
다행히 진국인 국물은 제가 다 먹을수 있었습니다.
이젠 감기 그만~~~~ ^^

 

댓글()
  1. BlogIcon 라이너스 2011.05.13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방 보신 라면이라니.
    이거 물건이군요! 대단하세요~

  2. BlogIcon 왕비마마 2011.05.13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이거 라면이 호강하는 날이네요~ ^^
    정말 건강이 넝꿀째 굴러오겠어요~ ^^

  3. BlogIcon 하늘엔별 2011.05.13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세상에서 제일 영영가 있는 라면이 되겠군요. ^^

  4. 그린레이크 2011.05.13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리 력셔리한 라면은 첨인데요~~
    라면을 가장한 몸보신 면인데요~~

  5. BlogIcon 선민아빠 2011.05.13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저건 라면의 재탄생인데요~~ 정말 처음봅니다~~ 힘이 불끈불끈~~

  6. BlogIcon 담빛 2011.05.13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면 블랙보다 훨 좋아 보이는데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1.05.16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궁금해서 한 번 먹어 볼까 하고 있었는데, 뉴스를 보니 거품인 듯 해서 안 먹기로 했어요. 더구나 제가 뼈국물을 안 좋아해서리.... ^^

      항상 찾아 주시는 가람양님,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7. BlogIcon 로이스 2011.05.13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이런 퐌타스틱한 라면이라뇨!

  8. BlogIcon 저녁노을 2011.05.13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홍...라면의 변신이군요.ㅎㅎㅎ

    • BlogIcon 부지깽이 2011.05.16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 반 그릇 먹고 감기가 뚝 떨어질걸 기대한 건 아니지만, 기침이 정말 질기게도 붙어있어요.
      노을님,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세요.

  9. BlogIcon 소잉맘 2011.05.13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 누룽지라면에 이은 또 하나의 걸작인것 같은데요~~^^

  10. BlogIcon hermoney 2011.05.13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오랫만에 왔는데...
    여전히 놀라움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실험요리의 대가이신...-ㅁ-)b

  11. BlogIcon 조똘보 2011.05.14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워~
    전 면 종류를 잘 안먹는데 이거 보니 저도 라면에 닭 가슴살 통조림 하나 넣어서 삼계라면으로 먹고 싶은 생각이 물밀듯이 밀려오는데요 -0-

    • BlogIcon 부지깽이 2011.05.16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조림이라 기름기가 좀 많은것 같더군요.
      뜨거운 물로 한 번 헹구어 넣고 끓이신다면 실망하시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12. BlogIcon 둥이 아빠 2011.05.17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정말 건강에 너무 좋을꺼 같아요..

    한입만 주세요....

송알송알 라면발에 날치알, 날치알 라면 ^^

톡톡 터지는 라면, 드셔보셨나요?
무슨 얘기인지 벌써 눈치 채신 분도 있을거에요.

오랜만에 라면을 먹으려는데 그냥 먹기엔 어쩐지 심심하더군요.
그 동안 안 먹어본 라면이 어떤게 있나 생각하며 냉장고를 뒤적거리는데, 냉동실에 날치알이 보입니다.
호기심 반, 의심 반으로 한 숟갈 잘라, 녹는 동안 라면을 끓입니다.

재료;   라면, 날치알, 떡국떡, 콩나물, 오이

주방 주인장 된지 17년차이지만, 아직도 라면물을 제대로 못 맞춰요.
물을 전혀 못 맞추면 아예 라면을 안 끓이겠는데, 어느땐 적당하게 맞춰지고 어느땐 한강이 되니 저도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오늘 결심했어요.
'내 이제 부터는 계량컵을 이용하리라~'
라면 봉투에 550ml를 넣으라고 하네요. 정확히 재서 넣었습니다.

 


이번에 좀 저렴한 라면을 샀더니, 건더기 스프와 분말 스프가 한 봉지에 들어 있네요.
오홋~ 편리한 걸~~  쓰레기도 조금은 덜 나오고 말이야~ 다음부턴 꼭 이 라면만 사야지. 절대 싼 가격이 첫번째 이유는 아니야, 암~ 그렇고 말고. ㅋㅎ

 

라면 끓이는 한 줄 방법.
물 끓으면 떡 넣고 라면과 스프 넣고 면을 젓가락으로 들었다 내렸다 반복, 콩나물 넣고 익으면 불 끄고 맛있게 먹기.

저는 삶아 놓은 콩나물이 있어서 마지막에 넣었지만, 생 콩나물이면 라면과 함께 넣어요.






오이 채 썰어 날치알 한 숟갈 살포시~
너무나 힘겹게 썰었던 실고추와 구운 김도 넣어봤어요.

 


일단 모양이 좀 근사해 보이지 않나요?
라면~
너도 이렇게 꾸미니 럭셔리하구나~ ^^

 


날치알 살살 풀어 라면 한 젓가락 먹으니, 톡톡 터지는 맛과 라면발이 감탄스럽습니다.
국물에도 날치알이 흩어져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있어요. 
♬송알송알 라면발에 날치알, 초롱초롱 라면발에 날치알 ~♬

 



 



또 한가지, 라면과 생오이가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약간의 기름기를 오이가 상큼하게 덮어 주는 맛.
일요일, 간단한 아점으로 날치알 라면 어떠신가요? ^^

댓글()
  1. 대빵 2011.03.26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맛있겠네요.
    저도 날치알 사다 해봐야겠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 BlogIcon 하늘엔별 2011.03.26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치알만 들어가면 톡톡 터지는 맛이 정말 좋지요.
    라면에는 안 넣어 봤는데, 한 번 넣어봐야 겠네요. ^^

    • BlogIcon 부지깽이 2011.03.28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하늘엔별님 방가방가(울 딸이 지나간 유행어 절대 쓰지 말라고 했는디... ^^)
      잘 지내셨나요?

      맛있는 점심드세요, 금방 놀러가겠습니다. ^^

  3. 오붓한여인 2011.03.26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톡톡 튀는 느낌이 날치알에매력이지만 라면에는 생각도못해봤네요.
    재미있겠는데요?

  4. BlogIcon 하랑사랑 2011.03.26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어떻게 라면에 날치알 넣을 생각을 다 하셨어요. ㅋㅋㅋ
    맛있겠다...저도 언젠가 날치알 사며 꼭 라면에 넣어봐야ㅕ게써요

  5. BlogIcon 자수리치 2011.03.26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럭셔리 라면 맞네요.ㅎㅎ 날치알 톡톡 터뜨리는 재미도 있구, 보기도 좋습니다.

  6. BlogIcon 라이너스 2011.03.26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안에서 톡톡 터지겠어요.ㅎㅎ

    벌써 주말입니다. 행복한 토요일되세요^^

  7. BlogIcon 저녁노을 2011.03.26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날치일이 톡톡 ...
    맛나 보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8. BlogIcon 바리 2011.03.26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미라면이로군요.
    점심 안먹었는뎁
    라면 찾아봐야겠어요.
    ㅎ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1.03.28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말 잘 보내셨겠지요?
      좋은 사진, 많이 찍으셨나요?
      아침 저녁 기온차이 때문인지, 한 끼만 잘 먹으면 떨어지던 감기가 영 나갈 생각을 안 합니다. ㅜ

      비바리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

  9. BlogIcon 가람양 2011.03.26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고파서.. 라면 먹을까 하고 있는데..
    냉동실에 있는 날치알 넣어서 먹어봐야겠어요 +.+

    • BlogIcon 부지깽이 2011.03.28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맛있게 드셨나요?
      저는 점심때도 이렇게 먹고, 저녁때도 남편과 이렇게 끓여서 또 먹었어요.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이름부터 구수한 누룽지 라면

면발 건져 먹고 몇 가닥 남은 면과 국물에 한 숟갈이라도 말아먹어야 서운하지 않은 밥.
밥 말아 먹으면 가장 맛있다는 라면이 따로 있을 만큼 밥과 라면은 각각 한 끼 식사이면서도, 또 함께 먹어야 제대로 맛이 나는 음식입니다.

해물 라면, 두부 라면, 참깨 라면, 된장 라면, 매운맛, 순한 맛 등등, 종류도 '어마어마'하지요. ^^
혹시 이름부터 구수한 '누룽지 라면'드셔 보셨나요?

우리 집에는 누룽지가 떨어질 날이 거의 없는데, 라면을 끓이던 어느 날, 라면의 양이 좀 부족할 듯싶은데 밥이 마침 없었습니다. 문득 누룽지가 생각났지요.

결론은 맛도 정말 좋고, 팬션 등으로 여행을 가거나 휴가 가면서 라면 챙길 때,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누룽지를 가져간다면 밥보다 훨씬 인기가 좋을 것 같아요.

재료;   라면, 누룽지

우리 집 아침 식사가 되기도 하고 간식이 되기도 하는 누룽지.



누룽지 라면을 만드는 방법은 설명하고 말 것도 없어요.
물 끓으면 면과 스프 넣고,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 싶으면 달걀 하나 넣고 면발을 젓가락으로 들었다 놨다 하면서 꼬들꼬들하게 익혀요.
면이 다 익었나요? 불을 끄세요. 누룽지 한 주먹 넣고 휘휘~ 저어서 먹어요.





몇 젓가락 면만 건져 먹는 동안, 누룽지에 국물이 스며들어요.
부드럽기도 하고 딱딱하기도 하고..


부드러운 밥을 말았을때 보다 씹는 맛이 훨씬 좋아요.
밥이 후르륵 넘어 가는 맛이라면, 누룽지는 구수함을 씹는 느낌?


한편으로 부드럽고, 한편으론 딱딱하고.


날 달걀을 안 먹는데, 라면에 넣는 달걀은 젓가락으로 휘저어 국물까지 탁해지는 것 보다, 이렇게 약간 덜 익어도 뭉쳐있는게 저는 더 좋아요.

느끼함을 덜기위해 파나 마늘, 김치등을 넣고 끓이셨나요?
이제 부터는 누룽지를 넣어서 구수함까지 잡으세요. ^^


p.s.:  요거 상품으로 나와도 좋을것 같아요.
        누룽지 한 주먹씩만 곁들여서 '누룽지 라면'이라는 이름표 붙여 나오면, 싱글족이나 자취생 혹은 정말 밥 없어서 라면 드시려는 분들께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댓글()
  1. BlogIcon 소잉맘 2011.03.07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집에 항상 준비되어있는 누룽지~^^
    그럼 저도 안해 먹어볼 수없죠~~
    혼자 있는 시간에 밥상차려놓고 먹는일이 쉽지는 않아요~
    라면 사러 가야겠네요~
    한주 구수하게 시작하세요~

  2. BlogIcon 둥이맘오리 2011.03.07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룽지가 있어서 든든한 한끼 될꺼 같아요...
    구수한 누룽지라면 저도 먹고 싶어요~~~
    잘보고 갑니다..

  3. BlogIcon 아하라한 2011.03.07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억 정말 부럽습니다.
    라면에 누룽지 넣어서 먹으면 나름 맛나더라구요..
    저는 누룽지가 없어서 일부러 밥을 눌려서 만든다음에
    라면에 넣어 먹은 적도 있답니다. ^^

  4. BlogIcon 담빛 2011.03.07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품등록 하시는건가요~?@@

  5. BlogIcon Yujin 2011.03.07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소한 누룽지탕의 새 레시피네여^^

  6. 돗대캐슬 2011.03.08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술먹었는데,라면으로 해장하기에는 부족하고 밥말아먹기는 좀~그렇고.....누룽지 정말 대안이네요^^...지금 해먹어 봐야징~

  7. BlogIcon 선민아빠 2011.03.08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수함이 마구마구 느껴지는데요~

뇌속까지 상큼해지는 오이 라면 ^0^

♪ 라면이 왔쎄요, 상큼한 라면. ♪

라면을 좋아해서 가끔 먹는데, 항상 마지막 두 세 젓가락은 기름기가 입안에서 겉도는 기분이 들어요.
라면을 상큼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없나 별 고민을 다 하다가 흔하디 흔한 오이가 생각났지요. ^^

실험삼아 휘리릭 끓여봤습니다.

재료;  라면 1봉지, 채썬 오이 한 줌, 마늘 약간, 생수


빻은 마늘 약간 넣은 라면 물 올려 놓고,  오이를 얇게 채 썰어요.
일반 라면을 끓일때도 마늘을 조금 넣어 주면 국물맛이 훨씬 깔끔해지는 것 같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물이 끓으면 스프 3분의 2와 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골고루 들어 올려 찬 공기를 쐬주는거 다들 아시지요?   면발이 탱탱해져 훨씬 맛있어져요. 

거의 다 익었을때 채 썬 오이를 넣고 휘휘 저어 불을 끕니다.





면과 함께 오이를 먹으면 아삭 씹히기도 하고 오이 향이 뇌속까지 전해져요. ㅋㅋ


에그머니나, 사진 몇 방 찍는 사이에 면이 약간 불은 듯 하네요. ㅜ
덜 익은거나 불은거나 다 좋아하는 저는 상관없습니다. ^^

국물에 배인 오이의 맛과 향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상큼하게 먹게 합니다.
깔끔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



댓글()
  1. BlogIcon 모과 2010.08.24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 면과 함께 오이라 !
    저는한번도 생각못해 본 건데 ....
    오늘 당장 해먹어보겟습니다.^^

  2. BlogIcon 왕비마마 2010.08.24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진짜요?? 라면에 오이???

    어머 이게 진짜 ... 아하~ 생각해보니 진짜 어울리겠어요~

    오호라~ 그래그래~ 오라~

    아무래도 요거 진짜 마마가 당장해봐야겠어요~ ^^

    좋은 정보 감사감사하여요~ ^^

  3. BlogIcon 하늘엔별 2010.08.24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이를 국수나 라면에 넣는데, 그 보다는 주로 오이소주를 만들어 먹지요. ㅋㅋㅋ

  4. BlogIcon 비바리 2010.08.24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홍~~~
    냉장고에 넣어둔 오이 꺼내서 곱게 채썰어 올리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겠어요.
    점심먹을 시간입니당..ㅎㅎㅎ

  5. BlogIcon 하수 2010.08.24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엥? 오이를 익히셨네요? ㅎㅎㅎ^^

  6. BlogIcon Yujin 2010.08.24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라면~ 와~~향이 아주 좋겠어요^^

  7. BlogIcon 연한수박 2010.08.24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를 넣으면 라면도 상큼해 지는군요^^
    언제 한번 해 먹어 봐야겠습니다.

  8. BlogIcon 입질의추억 2010.08.24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의 부재료로 오이는 생각해본적 없는데 이제보니 잘 어울리겠는데요? 한번 해보고 싶어요^^

  9. BlogIcon 선민아빠 2010.08.24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라면이라 국물에 오이의 향이 확 퍼지겠어요~~

  10. BlogIcon 오븟한여인 2010.08.24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뇌까지 시원하다면야 해먹어봐야지요.
    막바지여름이 사람정말 돌게합니다.
    오이향이갑자기 콧속을지나갑니다.

  11. BlogIcon *저녁노을* 2010.08.24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을이두 자주 넣어 먹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깻잎을 좋아해서 넣어보니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잘 보고 가요.

  12. BlogIcon 아고 2010.08.24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질적으로 시원한 음식은 본능적으로 좋아하는데.. 오이라면. 꼭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13. BlogIcon 촌스런블로그 2010.08.24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의 향이 나 맛이 독특할꺼같은데요~~

  14. BlogIcon 자수리치 2010.08.24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저녁에 함 따라 해 볼랍니다. 냉장고에 오이는 있으니~

    넘 오랜만에 뵈어요. 부지깽이님^^

  15. BlogIcon bluejapan 2010.08.24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정말 뇌속까지 상큼해 질것 같네요..
    오이를 너무 좋아하는뎅.... 쩝 오늘 저녁에 먹어봐야 겠어염...

  16. BlogIcon 돌이아빠 2010.08.24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다진 마늘을 조금 넣는건 바로 써먹어 봐야 겠어요~
    오이라 오이가 상큼하게 해주겠네요 와. 어떻게 오이를 넣을 생각을 하신건지 와웅!~

  17. BlogIcon 검은괭이2 2010.08.24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오이라면이라니+ㅁ+
    생각해 본적이 한번두 없네요+ㅁ+
    역시 요리는 창조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18. BlogIcon 바른생활^^* 2010.08.25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오이향이 뇌까지 자극하는맛?
    꼭 만들어 먹어보겠습니다^^
    오이와 라면이 잘어울리네요^^

컵라면 용기에 구멍이 뚫려서...

이런 이런.....
배가 고파 쓰러질 것 같다는 아이의 성화에
"엄마는 물을 끓일 터이니, 너는 컵라면 준비를 하여라"
근엄하게(??) 일러 놓고, 저는 전기 포트에 물을 끓일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저도 간혹 컵라면의 겉 비닐이 벗겨지지 않아서 가위로 구멍을 낸 뒤 뜯어내고는 하는데, 얼른 먹고 싶은 마음에 아이도 허겁지겁 비닐을 벗기려고 하니 잘 안됐나 봐요.
뒤적뒤적 가위를 찾아 벗기나 보다 했더니 갑자기 아이의 '헉'하는 탄식이 들려 옵니다.

돌아보았더니 힘 조절이 잘 못 돼서 가위 끝이라면 용기를 뚫고 들어 가 버렸네요.
라면 용기의 위쪽이라면 어떻게든 먹어 볼 수 있겠지만, 밑 바닥이라 도저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뾰족한 수가 없어서 다시 라면을 사와 우선 먹이고, 구멍 뚫린 라면은 며칠째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기를 2-3일 후.
컵라면을 냄비에 끓여 먹어도 기가 막히다는 걸 형부에게 배워 알고 있었지만, 컵라면 용기와 기능이 제일 비슷한 뚝배기를 한 번 사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컵라면 용기의 특성이 열이 쉽게 식지 않는 거니까, 집에 있는 것 중에 제일 비슷한 게 뚝배기가 아닐까 생각됐거든요.

일반 라면도 뚝배기에 끓이면 남편은 가마솥 라면 맛이 난다며 좋아하더군요.

재료;   대왕뚜껑사발면, 물

증거물이에요.   구멍이 뽕 났어요.


컵라면의 라면과 스프를 꺼내고 라면 용기에 표시 되어 있는 물의 양 만큼 물을 받아 뚝배기에 부었어요.
조금 지나서 생각해 보니 뚝배기째 끓일게 아니라, 끓는 물을 붓는 게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왕 하는 거니까 버섯등 채소 몇 가지도 넣어서 물이 끓으면 가스불을 끕니다.

라면과 스프를 넣고 뚜껑을 덮어 3분쯤 있다가 먹어요.   저는 이야기 하다가 2분 정도 더 시간이 지난 것 같아요.
그래서....



뚜껑을 여니 이렇게 좀 불었어요.  ㅜㅜ

뚝배기의 열기 때문에 점점 불어 가는 느낌??
소면으로 변해 가는 라면발.....  s라인이 점점 없어 지고 있어요. ㅜㅜ
뚝배기에 끓는 물을 부었어야 됐다는 후회가 물밀 듯이 밀려 옵니다.

불긴 했지만,
한 뚝배기 하실래예~~~? ^^


아직 해 보진 않았지만 컵라면 용기가 찜찜하다면 뚝배기에 끓는 물을 붓고 컵라면의 라면과 스프를 넣은 후 뚜껑을 덮어 2 -3분쯤 지나서 먹으면 컵라면과 똑 같지 않을까 생각해요.
다음엔 꼭 그렇게 해 봐야 겠다고 굳게 다짐합니다. ^^

댓글()
  1. BlogIcon 이곳간 2010.07.20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거이 진짜 한뚝배기네요 ㅋㅋㅋ

  2. 임현철 2010.07.20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방법도 해볼 만 하군요~^^

  3. BlogIcon 둥이 아빠 2010.07.20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컵라면은 면을 끓일때에 일반 라면보다 적게 끓여야 그 맛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4. BlogIcon fleuriste st laurent 2010.07.21 0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밋는 레시피네여

들어는 봤나 꼬꼬댁 라면

몇 점 남아 냉장고 속에 들어앉아 있는 치킨.
전자레인지에 데워 주어도  아이들은 잘 먹지만, 겉도는 기름을 볼 때 마다, 살짝 몸서리가 쳐지기도 해요. ~~;;

정말 한여름처럼 더웠던 며칠 전 어느 저녁.
퇴근길 남편에게
"자기양~~ 맥주 한 잔 어땡~~~"
항상  0K이 인 남편이 오기 전에 저녁상 겸 안주를 만들기로 했어요.
이 일 저 일로 온종일 한 끼도 안 먹은 게 저의 위를 위해 라면을 얼큰하게 끓이기로 했습니다.
눈에 띄는 대로 치킨 몇 조각과 이것저것 채소들을 마구잡이로 쓸어 넣었더니 양이 두 배는 된 것 같아요. 아이 좋아. ^^

재료;   남은 치킨 4조각, 라면 1개 반, 표고 버섯, 미나리, 실파, 떡볶이떡, 당근, 양파, 매운 청양 고추와 청양 고춧가루

기름기 겉도는 치킨의 껍질은 벗겨  잘게 뜯어 놓고, 전날 김치 하면서 남은 실파와 미나리, 언니가 얼려 준 표고 버섯 등등이예요.
떡은 물에 담가 놓았어요.
제일 중요한 매운 고춧가루와 고추.


라면 끓일 물에 고추와 고춧가루를 넣고 끓이다가(이 단계에서 벌써 매운 맛에 재채기를 몇 번을 했는지 몰라요) 미나리와 실파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과 스프를 넣고 끓으면 라면과 미나리와 실파를 넣어 젓가락으로 라면발을 골고루 들어 올려 가며 끓여요. 



나름 영양가 있는 라면이 됐습니다. ^^


국물에도 깊이가 느껴져요.
(혹시.... 냄비가 깊어서...는 아지겠지요?  홓홓홓)


쇠고기 라면에 카레 라면, 짜장 라면 등 왠만한 라면은 다 있는데 치킨 라면은 아마도 제가 원조인거죠? ㅋㅋ




요즘 연달아 저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물론 블로그 때문입니다.
3년이 넘어 가니 조금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정신이 번쩍 납니다.
저의 블로그에 들러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시원한 바람에 담아 보냅니다.

장풍 빠샤~~~~


댓글()
  1. BlogIcon *저녁노을* 2010.06.12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맛나겠는걸요.ㅎㅎㅎ
    장풍에 날아가겠어요.ㅋㅋㅋㅋ

  2. 프로토 2010.06.13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지나가다 보게됐는데...사실 닭라면은 인스턴트라면의원조입니다;일본에서 처음나온 인스턴트라면이름이 바로 치킨라면이고...오리지널 삼양라면도 사실 닭육수 베이스였어요..그보다 라면맛나겠네요 치킨남을때한번해봐야겠어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0.06.14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저도 혹시 스프나 면 반죽할때 닭이 들어 가는 라면이 있지는 않을까 잠깐 생각했어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3. BlogIcon 버즈빈 2010.06.13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도면 라면이 아닌 요리네요 정말 ^^

땀 나기만 기다렸다, 시원한 냉 라면!!

햇볕이 제법 따가운 오후입니다.

잠깐 걸었더니 이마에 살짝 땀이 배네요.
푸하하하하
이날만 기다렸다는 거 아닙니까.
시원~~~한 냉 라면이 언제부터 생각나는 걸 땀 흘리고 난 뒤에 먹어야 제 맛이기에 땀 날 날만 노리고 있었지요.
조금이라도 땀이 났으니 이제 만들어 먹을 일만 남았습니다.

급하게 육수를 만들기는 번거로워서 언젠가 면만 먹어서 물냉면 육수만 남아 있던 '새집냉면'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육수를 만들 경우엔 우리 엄마표 냉면 육수를 사용합니다.
생수 두병 반정도 양에 양파 2개, 대파 3뿌리, 무2센치 두께로 두덩이 (쉽게 우러나도록 토막을 냅니다.)를 큰 솥에
준비합니다.
무가 푸욱 무르고 국물이 우러날때까지 끓입니다.
다 끓었다 싶으면 밥 숟가락 기준 다시다 2큰술,소금 2큰술,설탕 6큰술을 넣고 한 소끔 더 끓여 식힙니다.(양념장용으로 반컵정도 덜어놓습니다.) 저는 다시다를 음식에 사용하지 않는데, 엄마는 가끔 이용하셔서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거의 식으면 식초를 반 컵정도 넣습니다.   설탕과 식초는 입맛대로 조절하면 됩니다.   식초는 먹기 직전에 더 넣으면 될듯..

재료;  라면1개, 냉면 육수, 겨자, 생수, 식초, 당근과 오이 약간

기~~~ㄴ 면발이 어울리는 듯 해서 자르지 않고 라면을 통째로 삶아 찬물에 헹구어 체에 받쳐 놓았어요.
(간혹 보이는 이물질(??)들은 냉면 육수에 별첨 되어 있던 건채소예요)


'새집 냉면'의 육수예요. 여기에 찬 물을 밥 공기로 하나 넣고 제 입맞에 맞게  식초를 약간 더 넣었어요.


그릇에 면을 담고 육수를 부은 후, 겨자와 얼음을 동동 띄웠습니다.


오호~ 얼마 만에 보는 냉라면이던가.
너 참 반갑구나.


탱탱하게 면발이 살아 있는 건 여전하구나.

쫄깃한 맛이 있는 냉면과는 다른, 온 입안에 탄력이 느껴집니다.


시원하고 든든하게 한 그릇 거뜬히 비우고, 뜨거운 커피 한 잔 마시고 있답니다. ^0^~~


댓글()
  1. BlogIcon 유아나 2010.05.13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하하하 지금 제 상상 속에는 땀을 흘리고 부지깽이님이 차려주신 냉라면을 식구들과 함께 먹고 있답니다.
    오물오물~~^^

    • BlogIcon 부지깽이 2010.05.14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유아나님 오랜만에 뵙네요.
      하는 일 없이 바쁘다보니 유아나님 블러그에 들러 본 지도 꽤 오래 전인듯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

  2. BlogIcon 카르페디엠 2010.05.13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조은주라고 합니다.
    저같은 부탁을 드리는 분들이 많을 것을 알면서도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해 이렇게 남겨요~

    과정 중 졸업논문으로 「블로그의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설문조사 중, 적극적 참여를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우수블로그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죄송한 마음 무릅쓰고 정중히 부탁을 드려봅니다.

    시간은 약 5분에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귀한 시간 들여 설문해 주신 만큼 소중히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우수블로거님들의 의견이 꼭 필요해서 실례를 무릅씁니다.
    이웃블로그에 들른다는 생각으로 살짝 들러주세요~

    이젠 정말 여름인가봐요.
    육수를 미리 한 냄비 만들어 냉장고에 두고서는 라면 사리만 끓여서 그때그때 먹음~
    캬~ 비빔면과 더불어 여름철 별미가 되겠는걸요...^^

    남은 5월도 건승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0^

    설문사이트: http://ml.knu.ac.kr/myvote/vote.php

  3. BlogIcon 돌이아빠 2010.05.13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맛나겠어요 시원한 육수까지 와~~~~
    저도 어떻게 한 그릇 >.< 응?

  4. BlogIcon *저녁노을* 2010.05.14 0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맛날 것 같아요.
    짭짭....맛있게 먹고 갑니더~ㅎㅎㅎ

  5. BlogIcon 조선의국모 2010.05.14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시원해보이는 냉라면 이네요~

    쫄깃하면서 아주 맛있겠어요~눈으로,마음으로 멋지게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6. BlogIcon 오러 2010.05.14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이틀 죽만먹었더니.. 장염때문에요...
    보는 것도 괴롭습니다. 너무 먹고 싶어요..ㅜㅜ

    • BlogIcon 부지깽이 2010.05.14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장염 걸려 봐서 아는데, 정말 고통스러워요.
      많이 좋아 지신건가요?

    • BlogIcon 오러 2010.05.14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반에는 한없이 고통스럽기만 하더니..
      이제는 맛있는거도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많이 좋아졌나봅니다..^^
      아직도 머리와 속은 정상이 아니에요..ㅎ

      건강 유의하세요!

  7.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05.17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지깽이님, 너무너무 오랜만입니다~~ 제가 이렇게 살고 있답니다ㅠㅠ
    냉라면 상상도 못한 음식입니다^^ 시원하니 너무 맛있겠어요~~

  8. BlogIcon 함차가족 2010.05.19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어떤맛일까 음 맛보고싶어요 면발이 정말 탱탱해보이네요 쫄깃쫄깃 아 라면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