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해당하는 글 25

  1. 롯데월드타워 불꽃쇼, 더 예뻤던 것은2017.04.03
  2. 남들 다 본다는 오드아이 길냥이, 드디어 나도 발견2017.02.14
  3. 시골풍경 사진 - 5월 어느날의 시골 풍경2015.05.20
  4. 고양이, 높은곳 좋아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줄은(2)2014.09.15
  5. 7월 25일 저녁 하늘, 장맛비 먹구름 사이 빛내림(6)2014.07.26
  6. 라면땅 맛이 제일 좋은 최적의 라면 발견~ 유레카~~라면땅 만드는 방법(8)2014.07.05
  7. 충주 터미널 근처 소박해서 정감가는 오래된 올갱이국 맛집(2)2014.06.20
  8. 강원도 1박 여행 남한산성의 정동향 촛대 바위, 난 다르게 보여2014.06.13
  9. 한바탕 소동, 로또인줄 알았던 화초 꽃 아이리스(2)2014.06.10
  10. 완벽한 줄만 알았던 전지현 몸매, 나보다 못한 점 발견 ㅎ2014.06.09
  11. 현충일 이천 호국원에 핀 꽃이기도 꽃이 아니기도 한 이것2014.06.05
  12. 남자 하나 여자 아홉,이들의 관계를 알면 깜짝 놀라실걸요?2014.06.02
  13. 어느날 찾아온 새끼 길고양이, 녀석이 내게 남기고 간 것은(2)2014.05.29
  14. 동해안 망상 해수욕장 파도소리로 잠깐 귀 힐링하고 가실께요~2014.05.23
  15. 정동진에서 난생처음 먹어본 회덮밥, 신세계로구나 ~(4)2014.05.16
  16. 넋 놓고 보게 되는 정동진 미역 낚는 어부 할아버지2014.05.07
  17. 얼굴 팩 후의 후유증 어쩔~~(2)2014.04.23
  18. 커피 자판기 컵에서 추억 엿보기(2)2014.04.07
  19. 광화문 이순신 장군 앞에서 남편이 내 다리를 부여잡은 이유2014.03.20
  20. 아이가 저녁 먹다 숟가락 던지고 찍은 사진(3)2012.08.24

롯데월드타워 불꽃쇼, 더 예뻤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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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달님도 아닌것이


해님도 아닌것이


밤이 무서워서


어둠이 싫어서


낮에는


눈 비비며


실눈 뜨고 살다가


밤에는


초롱초롱


골목대장 되었네


-시인 김옥진



어제 롯데월드타워에서 불꽃쇼가 펼쳐졌어요.


아이가 찍어 보낸 사진속에서 불꽃보다 더 눈에 띈 것은 불꽃에 따라 색이 변하는 가로등 이었습니다.

(진짜 가로등인지 단순한 구조물인지는 정확하지 않아요, 다른날 본적이 없어서.. ^^)











가로등



불꽃쇼



제2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불꽃쇼


일회용 나무젓가락 야외에서 사용할때 받침대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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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본다는 오드아이 길냥이, 드디어 나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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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본다는  오드아이 길냥이, 드디어 나도 발견


알고 보니 흔한 오드아이 길고양이


그래도 실물로 처음 본 저는 마냥 신기하고 예쁘네요.


털도 유난히 하얗고 깨끗해서 길고양이로는 전혀 보이지 않고 사람에 대한 낯가림도 거의 없는 것 같았어요.


고양이가 저를 경계 한다기 보다 관심 자체가 없어 보였던... ㅎ



주택가 골목을 지나다가 우연히 보게 된 담장위 하얀 고양이.


오드아이 고양이


발견하는 순간 눈이 딱 마주쳤어요.


하이~ 안녕~ *^^*



'뭘 보냐옹~~'


어머, 너 눈이 특별하구나.


고양이


왜 말도 안하고 몰래 찍는냐는 듯 잠시 째려 보더니 소리없이 튀었어요. ㅎㅎ


나중에 사진을 확인하니 눈동자가 뚜렷이 나오지 않아 섭섭했는데


오드아이 길냥이


며칠 후에 근처에서 또 만났어요.


'아이고 고사장~ 반갑구만 반가워요!'


이번엔 눈 앞에 똭~


잠시나마 얘가 가만히 있었던건 혹시 내 손에 들려 있던 동태 담긴 봉지 때문인지도...


오드아이 길고양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고양이보다는 강아지를 더 좋아하지만, 예쁘네요. ^^


오드아이 고양이


그정도 쳐다봐 줬으니 됐다는 듯 휙 고개를 돌려 버리는...




1g의 미련도 없이 떠나 버린...



떠 먹는 떡 피자, 남은 떡국떡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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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사진 - 5월 어느날의 시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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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시골풍경 사진, 작년 5월 말쯤에 찍어둔 시골 꽃 사진.

 

 

 

 

 

 

 

 

 

 

 

 

 

 

 

 

 

 

 

왈왈왈왈~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껑충껑충 뛰며 짖어대서 무지하게 놀래킨 犬公. --;;

 

 

자투리 실 손뜨개 목욕 장갑, 샤워 장갑 뜨기, 도안

손때 묻은 TV 리모콘 청소, 두 가지만 있으면 끝

토마토 케첩 비빔밥, 기 막혀 말이 안나와

토마토 제일 맛있게 먹는법, 토마토 설탕 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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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높은곳 좋아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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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구름 사진, 고양이 구름 사진 이에요.

고양이, 높은 곳 좋아한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하늘까지 올라갈 줄은 몰랐네요. ㅎㅎ

 

 

동물 모양 구름 사진

 

 

 

재미있는 구름 사진

 

 

 

고양이 구름 사진

 

 

신기한 돌연변이 초소형 달걀 발견, 동영상 첨부

쌀쌀맞기가 드라이아이스 급, 매끈하게 잘 생긴 길냥이 삼총사

히치콕 감독 공포 영화 '새'를 보는 줄~ ㅜ

신혼여행지순위 최상위, 몰디브(Maldives) 허니문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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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머쉬룸M 2014.09.15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정말 구름이 고양이 형태이네요. 신기해요^^

  2. BlogIcon *저녁노을* 2014.09.15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신기하네요.
    자연이 주는 선물입니다.

7월 25일 저녁 하늘, 장맛비 먹구름 사이 빛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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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5일 저녁, 딱히 장마비라고 이름 붙이기엔 50% 모자란 비가 오락가락 하는 틈새, 저녁밥을 짓다 주방 창문을 설핏 보니 어지럽게 몰려 있는 먹구름 사이 보이는 빛내림.

 

먹구름 사이 빛내림 현상

 

바람이 제법 불어 구름이 밀려 가며 금방 모양이 바뀌는.

 

빛내림

 

빛내림이 닿는 곳 저기 어디 사람들은 자신이 빛내림의 끝에 닿아 있다는 걸 알고 있을까?

멀리서 보면 근사해 보이는데, 정작 본인들은 모르고 있을 수 있다는 ….

 

가난한 아빠 향한 아들의 허를 찌르는 충고,

한 여름밤 서스펜스 스릴러 특급 공포의 생일 케이크

아버지 난닝구, 최신 유행 구멍티로 변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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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가을사나이 2014.07.27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고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2. BlogIcon 제법살만한세상 2014.07.27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근사한 사진이네요 ^^ 집에서 찍으셨다니... ㅎ
    벌써 주말이 다 가버렸네요 ㅠ
    다음주 한주도 매우 덥다는데 힘내세요~

  3. BlogIcon *저녁노을* 2014.07.28 0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무척더운 나날입니다.
    빛내림..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라면땅 맛이 제일 좋은 최적의 라면 발견~ 유레카~~라면땅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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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드는 대표 간식, 추억의 주전부리 라면땅.

가끔 만들어 먹는데요, 몇 종류의 라면으로 만들어 먹어본 결과.

드디어 발견 했습니다.

라면땅 만들었을 때 가장 맛있고 가장 옛날 라면땅에 가까운 맛이 나는 라면은 바로 '뿌셔뿌셔'

 

그 옛날 아르키메데스가 목욕탕에서 유레카를 외칠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ㅎㅎ

뿌셔뿌셔로 라면땅을 만들어 한 입 먹어 본 순간 "유레카!!"가 절로 나왔다니까요.

 

주말 간편한 간식에 뿌셔뿌셔 라면땅 어떠신가요?

 

아무맛이나 상관없어요, 어차피 스프는 버릴 거니까요. ^^

 

라면땅 만들기

 

 

처음부터 손아귀 힘으로는 못 뿌셔요.

식탁 위에 올려 놓고 팔꿈치를 이용해 서너번 꾹꾹 누른 후 손을 이용해 잘게 부숴요.

 

 

 

고급스럽게 버터로 만들어봤어요.

버터가 녹으면

 

 

뿌셔뿌셔 부순것 넣고 갈색이 날 때까지 골고루 볶아요.

역시 고르고 일정하게 볶는 기술이 아직 없네요. ㅜ

 

버터 라면땅

 

 

 

그렇지만, 덜 볶아졌으면 덜 볶아진대로 갈색 제대로 볶아졌으면 또 그런대로 맛있는 추억의 주전부리 라면땅.

게다가 버터씩이나 들어간 뿌셔뿌셔 라면땅.

 

라면땅 만드는 방법

 

꿀을 조금 뿌려 먹어보세요.

혼자 먹다 둘이 죽어도 모를 맛이에요. ^^

 

 

둥지 냉면 간편하게 컵라면 처럼 만들어 보니, 컵 둥지 냉면 출시 요망

 

분식집 떡볶이가 먹고 싶어 CJ 학교 앞 쌀 떡볶이 사 봤는데

 

당근 조연에서 주연으로, 근사한 당근 볶음

 

독한 술 보드카에 어울리는 의외의 안주, 참크레커 카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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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p.f 2014.07.05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버터에 꿀에... 라면땅이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ㅎㅎ
    고소한맛에 달콤한맛까지 더해 맛이 좋을것같군요!

  2. BlogIcon Zoom-in 2014.07.05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아이들이 좋아해서 가끔 사 주는데 이런 별미 요리법이 있군요.^^

  3. BlogIcon *저녁노을* 2014.07.06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때
    200원주고 사먹은 라면땅..추억의 맛이지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4.07.07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도 비슷한 제품이 있어 한 번 사먹어 봤는데,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땐 왜 그게 그렇게 맛있게 느껴 졌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
      지금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아요.

  4. BlogIcon 가을사나이 2014.07.06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 참 많이 먹었네요

충주 터미널 근처 소박해서 정감가는 오래된 올갱이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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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충주 언니네 놀러 갔어요.

충주댐도 둘러 보고 올갱이도 잡고 재미지게 놀다가 오후에 올라왔어요.

충주 터미널 근처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는데, 형부의 안내로 들어 간 곳이 윤정 이라는 올갱이국 식당이었어요.

 

솔직히 올갱이 국에 대한 첫인상이 푸르딩딩한 색깔도 그렇고 썩 맛있지 않아서 별 기대없이 들어 갔는데요,

왠걸~ 이곳에서 안 먹었으면 평생 이 맛있는 올갱이 국 먹을 생각을 다시는 안 했을 거에요.

 

내가 첫 느낌 안 좋았던 올갱이를 감탄사 연발하며 뚝배기 바닥까지 긁어 가며 먹을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으니.

.

.

60초 후에 시작하겠습니다. ㅎㅎㅎ

'안 본다 구래~~' - 개그 콘서트 버전, 아시나요?-

 

 

상장도 막 많이 걸려 있고 방송 출연 경력도 막 써 있어요.

약간 정리 안 된 듯한 내부와 우리 엄마처럼 허리 구부정하신 사장님이신 듯한 할머님도 어쩐지 정겨웠어요.

 

 

 

처음 올갱이 국을 먹을 때 느낌 안 좋았던 이유가 이 푸르딩딩한 색깔과 흙냄새 비슷한 향이었거든요.

이 식당 역시 아욱 된장국에 부추랑 넣어서 끓였는데, 처음엔 좀 막막하더라고요, 이걸 어떻게 먹는다?

 

올갱이 해장국

 

그려~ 쫀득한 알감자 조림도 맛있고 깍두기도 맛있으니까 국은 내비두고 밥이나 먹지 뭐~~

오잉~ 그런데 요건 뭔가요?

고춧가루 양념, 일명 다데기가 보였어요.

그때 먹을땐 없었는디..

에라이~ 매운 맛으로라도 먹자 싶어서,

 

충주 올갱이 맛집

 

국물에 팍 풀어 조심스레 한 입 떠 먹어봤어요.

뭣이여~ 이것이 진정한 올갱이 국 맛인겨?

흙 냄새 하나 안 나고 부드러운 아욱이 입에서 씹을 겨를 없이 녹아 넘어가요.

구수한 된장 맛은 또 어찌나 환상적인지요.

그 다음엔 대화 중단 올갱이 국 흡입. ㅎㅎㅎ

 

꽤 더웠던 그날, 뜨거운 올갱이 국 한 뚝배기 들이 마시고 땀을 뻘뻘 흘렸어요.

아시죠? 이런 땀은 흘려도 개운하고 배가 아무리 불러도 속이 편안하다는 거.

 

이 고춧가루 양념에 다른 게 들어 갔나 싶어 언니에게 먹어 보라고 했더니, 음식 잘하는 언니 말로는 그냥 물에 불린 것 같대요.

다른 양념 맛이 안 난다고.

 

그 말 들으니 더욱 신기방기 해 보였어요. ^^

 

새삼 느끼는 거지만, 새로운 음식 먹을땐 잘 하는 집에 가서 먹어야 다음에 또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올갱이 국

 

 

20여년만에 중국집가서 짜장면을 사먹어보니, 습관이 무섭네

정동진에서 난생처음 먹어본 회덮밥, 신세계로구나 ~

다이어트 도움 되는 연어회, 노량진 수산시장 연어 구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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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HE성형외과 2014.06.20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갱이들이 오밀조밀 국안에 있네요 ㅋ

  2. BlogIcon 제법살만한세상 2014.06.20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시간이 되면 부지깽이님 블로그를 구경하게 되는건 저뿐일까요 ㅎ 군침 돌고 갑니다^^

강원도 1박 여행 남한산성의 정동향 촛대 바위, 난 다르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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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영상에 등장하는 일출을 찍은 곳이라는 강원도 촛대 바위.

대부분의 동해 바다가 그렇듯이 깨끗한 첫 인상이 참 좋았어요.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때이른 더위 때문인지 사람이 많았어요.

 

밥 먹으러 들어간 식당 한 쪽 벽에 그려진 촛대 바위를 보고 가보자 해서 찾은 촛대 바위.

그림이나 사진에서 보던 촛대 바위를 직접 보게 된 것도 그렇지만, 더 반가운게 있었으니‥.

 

일단 차에서 내려 천천히 들어가 볼까요?

 

물이나 모래가 깨끗해서 신발 속에 들어가도 거부감이 안 들었어요.

해변의 많은 식당이 있음에도 조용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들었고요.

 

사람들이 저 바위쪽으로 가는 걸 보니 저쪽에 촛대 바위가 있나봐요.

 

 

모퉁이를 돌자 보이는 이것!

오잉, 저건가? 근데 식당 벽화에서 보던거랑 모양이 다른데.

 

 

제 눈엔 촛대라기 보다는 '이거' 닮았더군요.

 

 

 

 

 

ㅎㅎㅎㅎㅎㅎ

 

아하~ 전망대 쪽으로 더 가보니 식당 벽화와 똑같은 모양이 되네요.

 

촛대바위

 

맞아, 이거야 이거.

촛대처럼 보이나요?

 

강원도 촛대바위

 

참 반가웠던 표지판.

남한산성에 등산을 자주 가서, 익숙한 이름이 나오니까 촛대 바위가 막 친숙하게 느껴져요. ㅋ

 

 

추암 전망대에 대한 안내판도 있고요.

 

 

그외에 아름다운 바위들도 있어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라 휴가나 가족 나들이에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동해안 망상 해수욕장 파도소리로 잠깐 귀 힐링하고 가실께요~

정동진에서 난생처음 먹어본 회덮밥, 신세계로구나 ~

넋 놓고 보게 되는 정동진 미역 낚는 어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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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소동, 로또인줄 알았던 화초 꽃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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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처음 나의 공간에 있던 화초에서 꽃이 피었어요.

화초엔 문외한인 남편과 저는 혹시 대단히 귀한 꽃이 아닐까, 꽃 피면 로또 당첨에 버금가는 행운이 굴러들어 오는 건 아닐까 심장이 콩닥거렸드랬지요. ^^

 

꽃이 필 때 까지 조바심 내며 기다리다 꽃에 대해 많이 아는 분께 꽃이 피자 마자 사진을 보냈더니.

붓꽃과의 아이리스라며, 대나무 꽃쯤 되는 대단히 귀한 꽃인 줄 알았냐는 비아냥거림만 받았다는. ㅜㅜ

 

실망은 잠시 아이리스, 이름만큼이나 예쁘더이다.

 

꽃이 피는 과정을 모아봤어요.

 

잎파리 중간에 이런 모양이 잡히기 시작했어요.

 

 

며칠 뒤엔 이렇게 갈라져 나오더군요.

 

 

아까 그 화분에서 갈라서 심었던 건데 이 화분에서도 이렇게 나오기 시작했어요.

 

 

꽃봉오리 비슷하지요?

 

 

전날 저녁에 이렇게 된 걸 봤는데,

 

 

옴뫄~

그 다음날 점심때 이렇게 꽃이 피었어요.

 

 

찾아 보니 보라색 꽃 등 여러가지가 있던데, 우리 꽃이 제일 예쁜거 같아요. ^^

 

 

아쉬운 점은 꽃이 활짝 핀 후 하루를 넘기기가 힘든거 같다는.

금방 시들어 버리네요.

 

 

한 줄기에서 꽃이 지면 다른 줄기에서 꽃이 피는 '돌림꽃'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멋드러진 한국화를 한동안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리스 꽃말 - 존경, 신비한 사람, 기별

 

 

 

현충일 이천 호국원에 핀 꽃이기도 꽃이 아니기도 한 이것 

눈,꽃 사진 

동물원 물개의자 코 후비기 

도자기가 하늘에도 있는 곳 

여의도 꽃 장식 전시회 사진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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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 TearDrop 2014.06.10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이이쁘네요
    잘보고갑니다.

완벽한 줄만 알았던 전지현 몸매, 나보다 못한 점 발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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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히힣힣~~

얼굴, 몸매, 성격 어느것 하나 완벽하지 않은 게 없는 줄 알았던 전지현씨.

드디어 나보다 못한 신체 부위가 있다는 걸 발견.

아이 좋아~ ㅎㅎ

 

전지현, 파리바게트

 

내 비록 튼튼한 무다리지만 뒤로 휘지는 않았지롱~~~하하

 

 

하기 싫다는 데 억지로 시키면 이렇게 됨

남자 하나 여자 아홉,이들의 관계를 알면 깜짝 놀라실걸요?

과자 봉투 뜯을 때 2단계로 열 받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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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이천 호국원에 핀 꽃이기도 꽃이 아니기도 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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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에 아버지가 계세요.

넓고 깨끗하고 조용해서 아버지 뵈러 갈겸 소풍삼아 가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명절날은 물론이고 집안에 행사가 있으면 아버지께 알리러 가기도 하고 현충일에도 다녀오곤해요.

 

아버지를 모신 후 얼마 안돼서 다시 갔던 어느 날, 그전에는 정신 없어서 몰랐는데 멀리서 보니 광장 한 가운데 예쁜 꽃이 모여 피어있는게 보였어요.

무슨 꽃인가 싶어 다가가 보니,

 

 

어머 이게 뭐니~

 

 

꽃이기도 꽃이 아니기도 한 태극기 꽃이 활짝 피어있었어요.

 

 

태극기 예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있으니 더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벽에 걸려 있는 태극기는 흔하게 봤어도 이렇게 땅에 꽂혀 있는 태극기는 참 색다르네요.

'태극기야, 무럭무럭 자라거라'

덕담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요. ^^

 

국립이천호국원

 

앙증맞은 태극기들이 꽃인양 바닥에 꽂혀 있는 걸 보니, 태극기 하나라도 빠트리지 말고 눈길을 다 줘야 할 것 같아요.

 

현충일

 

"무궁화 꽃, 아니아니 태극기 꽃이 피었습니다"

^^

태극기

 

보도블록, 생명을 품다!!

이것이 진정한 군인 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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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나 여자 아홉,이들의 관계를 알면 깜짝 놀라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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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각자 사회생활이 있는지라 흐릿하게 한다고 흑백으로 처리했는데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

자, 찾아보세요.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눈에 일단 보이는 건 여자 아홉에 남자 하나입니다.

 

가족사진

이들의 관계는

.

.

.

.

.

.

 

 

가족사진

^^

맞습니다.

엄마, 아버지가 똑 같습니다.

우리 엄마와 돌아가신 아버지는 1남 9녀의 자식을 두셨다는. ^^;;

 

더 늦기전에 엄마 모시고 누나들과 가족 사진 찍고 싶다는 저의 동생, 막내이자 외아들의 말에

누나들 모두 반대 의사 한 마디 없이 모두모두 한마음 되어,

일사천리로 날 잡아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잘잘하게 결정지어야 할 것들이 많았기에 가까운곳에 사는 언니와 남동생과 저,

셋이서 주로 결정을 했습니다.

의상을 어떻게 입을지, 사진 찍을 포즈는 어떻게 할지 부터

각자 체격이 다르기에 티셔츠 사이즈 정하는거며 등판에 새길 문양등을 셋이 결정해 나머지 식구들에게 통보.

티셔츠야 대충 정할 수 있지만, 청바지는 입어봐야 하기에 바지만 각자 준비하도록 했고요.

 

사진 찍을 날이 다가올수록 엄마도 은근히 기대하시는게 보였습니다.

사진 찍는 날 미용실 다녀 온 사람은 우리 엄마밖에 없었어요. ^^

 

가깝게는 수도권에서 멀게는 전라도 광주, 혹은 충청도 충주와 서천,

이렇게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언니들이 점심때 쯤 엄마네로 모두 모였습니다.

 

즐겁고 신나게 사진을 찍고 엄마네로 돌아와

보리밥에 갖가지 나물을 만들어서 맛있게먹었습니다.

노환으로 여기저시 불편하신 엄마가 몸살이라도 나실까 걱정했는데,

식사도 잘 하시고 재미있어 하셔서 제일 큰 걱정을 덜었습니다.

 

 

아버지가 살아 계셨을때 찍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엄마도 그렇고 우리 10남매 모두 즐겁고 유쾌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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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찾아온 새끼 길고양이, 녀석이 내게 남기고 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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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젖을 갓 떼었을 것 같은 어린 길고양이 한 마리가 가게 앞에서 머뭇머뭇하더니 그대로 가게 안으로 힘없이 들어섭니다. 그리고 마치 원래부터 자기 집이었던 것처럼 소파 위에 올라앉더니 꼼짝을 안 합니다.

 

혹시 집을 잃었나 살펴봤지만 시커멓게 묵은 때가 보이는 것을 보니 길고양이가 낳은 새끼가 분명한 것 같았습니다.

 

제 집도 아닌데 무턱대고 제 발로 밀고 들어오는 것이 혹시 배가 고파 그런가 해서 급한대로 아무 그릇에나 물을 좀 줘봤습니다.

 

역시나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급하게 물을 먹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물조차 못 얻어먹은 듯하니 그동안 제대로 된 먹이를 먹었을 리 없겠지요.

 

 

 

뭐 좀 먹여볼까하고 (저는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고양이 먹이를 검색해보니 고양이 사료와 여러 가지 먹을 것들이 나오는데, 어떤 고양이들은 조리퐁을 잘 먹는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조리퐁을 사서 먹여보니 한참을 먹고 있습니다.

 

(나중에 고양이 식성이 까다롭고 과자같은 것이 안 좋다고 하여 고양이 사료를 한 봉지 사서 먹였습니다)

 

이 때가 가게에 막 들어와서 조리퐁을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리퐁을 다 먹고는 소파에 누워서 거의 하루종일 잠만 자더군요.

 

 

고양이를 키워본 적도 없고 또 예쁘기는 하지만 선뜻 집에서 키우는 것도 엄두가 나질 않아서 일단 집으로 데려가서 깨끗이 씻겼습니다.

사람 손을 타지 않은데다 발톱도 깎지 않은 상태라 씻기는데, 할퀴고 발버둥을 쳐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깨끗이 씻기고 드라이로 털도 뽀송뽀송하게 말려주니 품에도 올라오고 실뭉치를 주니 혼자서 잘 가지고 놉니다.

아, 저녁밥으로 생선을 먹였더니 실컨 먹고나서 기운이 나는 모양입니다.

 

 

 

드디어 어린 길고양이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ㅎㅎ 실뭉치는 꼭 쥐고 놓질 않네요.

 

 

 

이제 완전히 적응되었는지 팔에 기대기도 하고 방바닥을 뒹구면서 잘 놉니다.

 

 

 

정면사진 ^^ 아직 새끼라 눈이 예쁘긴한데 웬지 모를 긴장감이 눈에 비치는 것 같습니다.

태어나서 계속 그렇게 살았겠지요. 어쩐지 짠하네요...

 

 

 

그후로도 한참을 이렇게 잘 놀다가...

 

 

 

잠만 또 쿨쿨~ 어이쿠, 잠퉁이 ㅋㅋ 그런데 원래 새끼 고양이는 하루종일 잠만 잔다고 하네요.

잠을 너무 많이 자서 어디 아픈가 걱정되어 인터넷으로 고양이 수면시간을 검색해보니 원래 잠퉁이다라고 나와 있더군요.

 

 

조리퐁을 계속 먹이면 안 될 것 같아서 다음날 바로 동물병원에서 고양이 사료를 한 봉지 사다가 먹였습니다. 사료를 주니 조리퐁 보다는 더 잘 먹더군요.

사료비 좀 들겠구나 잠시잠깐 생각도 들었었죠.

 

ㅎ 사료비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이 사료는 이 상태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비닐봉지에 봉인된 상태로 지금도 찬장 한 구석에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어 있습니다.

 

 

왜냐구요?

 

사실 녀석을 키워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딱 맘을 정하기 어려워서 만약, 고양이를 가게에 데려가서 스스로 밖으로 나가서 오지 않으면 포기하고, 고양이 스스로 밖에 나가지 않거나 나가더라도 다시 돌아온다면 키워보기로 결정을 내린 상태였습니다.

 

가게에 나와서 오전에는 사료도 잘 먹고 잠도 잘 자더군요.

자는 모습을 보니 예쁘기도 하고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갈등을 계속 하고 있는데, 오후들어 녀석이 잠에서 깨더니 출입문 앞에서 한참을 머뭇거리다 결국 바깥으로 뛰쳐 나가고 말았습니다. 정말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가고 마는구나...

 

그런데 아 글쎄 요넘이 한참 있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는 사료 조금 먹고 잠자고 또 일어나면 바깥으로 나가기를 서너 번 반복하더군요. ㅎㅎ 어디 놀러갔다가 때 되면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처럼 말이죠.

 

하지만, 저녁 때가 다 되어 바깥으로 나간 녀석은 그 길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싶어 바깥에 나가서 기다려도 봤지만 그 날도 그 다음 날도 녀석을 다시 볼 수 없었습니다.

 

벌써 몇 달 지난 얘기입니다.

아마도 잃어버린 엄마고양이를 만나서 잘 살고 있나 봅니다.

아니,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봄날, 길고양이와의 만남을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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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딸기스무디 2014.05.29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너무 좋은분이시네요 다들 길고양이 보면 내쫒던걸 보고 가슴이 아팠어요ㅠㅠ 사료까지 직접 사와서 돌봐주시는 모습에 제가 더 감동!!!ㅎㅎㅎ 아마 나~~중에 새끼고양이가 어른고양이가 되어서 글쓴이님한테 은혜를 갚으러 오지 않을까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4.06.12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며칠 전엔 참새 새끼가 들어왔어요.
      흥부네 제비는 박씨를 물고 왔다던데, 얘네들은 무얼 가져다 줄까요? ㅎ

      저도 밤 늦은 시간에 길에서 울어대는 고양이 별로 안 좋아해요. 그런데 우리 집으로 들어온 짐승들은 막 내쫓을 수가 없네요. ㅜㅜ

동해안 망상 해수욕장 파도소리로 잠깐 귀 힐링하고 가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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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아아아아아아~~~ 

 

 

철써석철써석~~

 

 

촤르르르르르르르~~

 

 

파도 소리를 글로 배운. ㅎ

 

 

진짜 파도 소리를 들려드리지요.

잠깐만요! 지금 동영상이 로딩 중입니다.

 

동영상은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유튜브에서 재생됩니다.

 

 

광화문 이순신 장군 앞에서 남편이 내 다리를 부여잡은 이유

이거 알면 나이 많다는 증거

깨알 미소 주는 생활 속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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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에서 난생처음 먹어본 회덮밥, 신세계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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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밤기차 타고 아이들과 갔던 정동진.

이번엔 남편과 단둘이 갔어요.

 

속초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출발했던지라 점심때 도착했어도 밥 생각이 한 톨도 나지 않았는데, 그냥 가기 서운하니 뭐라도 먹자는 남편 말에 혹시 이 남자 배가 고픈가 싶어 그러자고 들어 간 곳이 차 세워 둔 바로 뒤에 있던 횟집이었어요.

 

1층도 한산하고 넓찍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 2층으로 올라갔어요.

와~~ 간단하게 먹는다고 1층에 있었으면 이 좋은 전망을 못 볼 뻔했어요.

 

 

전망이 정말 끝내줬어요.

탁 트인 바다가 2층 전체에서 보여 혹시 음식맛이 조금 없더라고 용서 될 것 같은. ^^

 

 

회는 전날 저녁에 먹었기에 메뉴를 보다가 안전하게(ㅎ 낯선 음식 공포증이 있어서리~) 나는 해물칼국수를 남편은 오랜만에 먹어 본다며 회덮밥을 주문했어요.

 

내가 촌스러운건가요?

이런 평범한 밑반찬도 저는 참 맛있어요.

이 사각 접시는 강원도 음식점 전체가 한 곳에서 주문했는지 가는 곳 마다 이 접시더라고요. ㅎㅎ

 

 

내가 좋아하는 해물 칼국수.

국물이 시원하고 구수해요.

 

 

이렇게 젓가락으로 좀 들어보라고 시켰더니 남편, 한 젓가락 들어 올리며 이런 사진 너무 지루하대요. 칫, 내 맘이다 뭐!

이 탱탱한 면발을 느껴봐야 되지 않겠수?

 

해물칼국수

 

처음으로 자세히 본 회덮밥.

난 오로지 겨자장이나 가끔 초고추장 찍어 먹는 회만 좋아하는지라 따뜻한 밥에 비벼 먹는 회덮밥은 어쩐지 비릴 것 같아 평소에  쳐다보지도 않았었어요.

 

회덮밥

 

젓가락으로 몇 번 섞은 후

 

 

초고추장과 참기름 약간 넣고 슥슥 비비는 남편.

사진은 찍고 있지만 배도 안 고픈 상태고 더구나 낯설디 낯선 회덮밥이라 전혀 먹고 싶은 생각이 안났어요.

 

정동횟집

 

한 입 먹어보라 남편은 권했지만, 시도하고픈 마음이 눈꼽만큼도 안들었는데, 애들한텐 편식한다고 잔소리하면서 안 먹으면 되냐는 남편의 한 마디에 한번 째려봐 주고 용기를 냈어요.

두려움에 떨며(??) 소심하게 한 숟가락 먹었는데.

 

 

옴마나!!!!!!!

세상에 이런 맛이~

정녕 회덮밥의 맛이 이런거였더냐~

이게 바로 신세계로구나~~

두 눈이 막@@@@ ㅎ

 

그 동안 홀대했던게 너무 막 미안해지는..

배만 안 불렀다면 한 그릇은 뚝딱 먹었을텐데, 아쉬웠어요.

정동진 다녀 온지 3주 정도 지났는데, 그 동안 이 회덮밥이 서너번은 생각났어요.

 

어떤 음식이든 처음 먹어 볼 때는 맛있는 집에서 먹어야 그 음식을 앞으로 계속 먹을지 아니면 인생에서 영원히 삭제해 버릴 지 결정된다고 생각해요.

난생 처음 먹어 본 회덮밥, 정동횟집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넋 놓고 보게 되는 정동진 미역 낚는 어부 할아버지

결혼 20년 만에 여행, 호텔 방 들어서자마자 남편이 한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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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바로 2014.05.16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회덮밥~ 맛나겠다~

    잘 보고 갑니다^^ㅎ

  2. BlogIcon 나르지오 블로그 2014.05.19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덮밥 정말 싱싱해 보이네요~ ^^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여행~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해서인지 더욱 즐거워 보이십니다~ ^^

넋 놓고 보게 되는 정동진 미역 낚는 어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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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진에 다녀왔어요.

바다가 훤히 보이는 횟집 2층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장면 하나.

 

어부 할아버지가 긴 장대를 바다에 담그시는 모습이 보였어요.

응? 뭐하시는 거지?

쓰레기 건지시는 건가?

 

갑자기 밀려 드는 파도에 어이쿠 도망나오시는 모습이 귀여운 아이 같아 웃음이 나왔어요. ^^

 

다시 바다를 살피시더니 장대를 담그시는데

동해 정동진

 

오호~ 뭔가요.

미역을 건지시고 계시는거였네요.

 

 

 

강릉 정동진

 

 

 

양동이에 낚은(?) 미역을 담으셨어요.

나중에 보니 꽤 많이 담겼더군요.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 말씀으로는 가끔 미역이 떠 밀려 내려 오는데, 저런식으로 미역을 건지기도 한대요.

이런거 처음 보냐며 오히려 우리를 신기해 하시던. ㅎ

 

무심한 듯 미역을 낚는 정동진 어부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프로의 포스가 철철 넘쳐 한 참을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넋놓고 바라봤습니다.

미역 낚기

 

우산대처럼 펼쳐진 장대 끝에 미역이 걸리는 것 같더군요.

어부 할아버지 시선 따라 저도 자세히 바닷물을 바라봤더니 동동 떠 있는 미역이 보였어요.

서두르지 않으시고 가만히 바다를 바라보다 장대를 슬쩍 넣고 미역이 걸리면 휙 채시는 어부 할아버지의 모습, 짱 멋있었답니다. ^^

 

그렇게 어부 할아버지의 미역 낚기는 한 동안 계속됐습니다.

 

지하철로 가는 바닷가 여행, 4호선 오이도

불국사의 깨알 돋는 소원 돌탑

분홍 소시지, 김밥보다 좋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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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팩 후의 후유증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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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지라는 얼굴의 주름은 정작 못 들은 척

윗동네 앞머리가 먼저 설치네~

 

천 원짜리 팩의 기운을 머리띠가 가져갔나

훤해진 이마가 밴댕이 속을 가려줘 좋기는 하다 마는

 

바깥양반 들어 올 시간

놀래 도망갈까 염려스럽네

 

오호통재라

이 꼴을 어찌할꼬~~

 

 

얼굴 사진

 

 

엄마의 주방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이거 알면 나이 많다는 증거

깨알 미소 주는 생활 속 사진들

야경사진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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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글쓴이입니다 2014.04.23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팩을 해야하나..
    요즘에는 남자도 팩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커피 자판기 컵에서 추억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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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자동판매기가 없던 대형 약국.

장소가 장소인지라 손님의 건강을 위해서인 둥굴레차하고 녹차만 있어서 약 나오길 기다는 짧지 않은 시간이 허전했는데,

두어 달 전에 커피 자판기를 들여놨더라고요.

아마 많은 사람의 민원(?)이 있지 않았었을까 추측해봅니다. ^^

 

이번에 가서 순서 기다리며 한 잔 뽑았는데,

다니는 장소가 거의 일정한 저인지라 이미 이 컵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졌을 테지만

저는 처음 보는 예쁜 컵이 나오는군요.

자동판매기라는 딱딱한 기계속에서 나왔지만 하얀 컵보다 더 자연 친화적인 느낌~

그 옛날 '국민학교'때 하얀 공책보다 저렴했던 거칠고 누런 공책의 느낌~

거칠어서 칼로 깎을 때 매끄럽게 깎이지 않았던 연필~

아, 좋다.

에코컵

 커피가 더 맛있었어요. ^^

일회용컵

 상상력을 보태면 더 즐거운 동물 사진

졸업식 꽃다발 속에 숨겨진 놀라운 사실

*자판기 컵 광고글 절대 아닙니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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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재무테크놀러지 2014.04.07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컵도 예쁘지만 국민학교 오랜만에 불러보네요..
    돌아가고 싶다...
    저좀 그때로 돌려주세요.. 새록새록^^

광화문 이순신 장군 앞에서 남편이 내 다리를 부여잡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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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인생 한순간이라는 말이 있지요.

 

지난 일요일 광화문 네거리 이순신 장군 앞에서 남편이 내 다리를 부여잡은 까닭은?

 

지난 3월 16일 국제 마라톤까지 포함해 네 번째 풀코스를 뛴 우리 남편.

세 번째는 작년 11월에 뛰었는데, 아무래도 겨울이 끼다 보니 운동이 많이 부족했나 봐요.

거기다 배도 더 나오고 전체적으로 살이 더 붙었어요.

뛰기 전 몸 풀기하며 스트레칭을 하는데, 작년 11월과 올 3월의 모습이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먼저 작년 11월 중앙 마라톤 때 모습.

쭉쭉 쫙쫙 혼자서도 잘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6일 국제 마라톤.

?

?

?

 

내 다리를 부여 잡고 스트레칭 중.

무어라도 잡지 않으면 뒤로 자꾸 주저 앉게 되는.

이 사진만 보면 왜 이렇게 웃음이 나는지.

사진에 녹음기가 있어 재생한다면, 남편과 나의 낄낄 대는 소리가 들릴텐데요.

ㅎㅎㅎㅎㅎ

 

뱃살 탓일까요, 나이 탓일까요?

인생 참 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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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저녁 먹다 숟가락 던지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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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30분쯤. 체육관 가기 1시간 전에 저녁밥을 먹는 아이는 막 두어 숟갈을 뜨던 참이었습니다.

우물우물 씹으며 창문을 보던 아이가

"잠깐잠깐."

숟가락을 거칠게 내려놓으며 방충망을 열더니, 자기 휴대전화기와 카메라를 번갈아 들어가며 하늘을 열심히 찍어댑니다.

하늘 좋아하는 엄마를 닮은 건지 유독 하늘 사진을 많이 찍는 우리 아이가 찍은 처서에 저녁 사진, 구경하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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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랑가재 2012.08.24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의 나이를 알아야 잘찍었다 못찍었다 나름 생각해보겠는데,,ㅎ
    저에게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입니다.^^

  2. BlogIcon 로사아빠! 2012.08.24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찍을수 밖에 없는 풍경이네요~~
    실제로 봤음 감탄했을거 같아요~

  3. BlogIcon 대한모 황효순 2012.08.24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무진장 아름다워라.ㅎㅎ
    솜씨 좋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