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통 감자전, 슬라이스 감자전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16. 10. 1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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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 감자전, 카레 통 감자전, 감자요리

 

강판에 갈은 감자전 말고 얇게 썰어 부친 감자전의 이름을 붙이려고 하다보니 참 난감하네용~ ㅎ

 

평범한 감자전에 카레 가루를 더해 더욱 특별하고 맛있는 감자요리.

 

만들고 보니 카레가루를 더 많이 넣을걸 후회가 되는데, 다음을 기약하는 걸로~

 

노릇한 카레 슬라이스 감자전 입니다.

 

 

준비물;   감자, 밀가루(부침가루), 카레 가루, 지짐용 기름

 

하얀 그릇에 하얀 밀가루만 풀어 놓으니 참 멋대가리 없군요. ㅎ

부침가루면 상관없는데 밀가루로 할 때는 소금을 약간 넣어 반죽해요.

 

 

노란 카레가루 투하.

고형 카레는 녹을지 안 녹을지 모르겠어요.

 

카레가 골고루 퍼지도록 잘 저어요.

 

카레

 

감자를 1~2mm 로 얇게 잘라

 

슬라이스 감자전

 

카레 반죽에 퐁당~

 

감자요리

 

기름 둘러 달궈진 팬에 넣고 앞 뒤로 뒤집어 가며 익혀요.

 

통 감자전

 

 

 

사진을 보니 역시 카레가루를 좀 더 넣을 걸 하는 아쉬움~~

 

그랬다면 먹을때 코 끝을 간지럽히는 듯 살짝 나는 카레 향이 더욱 짙었을텐데...

 

하지만 이정도만 해도 맛있습니다.

 

카레 감자전

 

카레가 들어가서 맛 없는 게 뭐가 있겠어요. ^^

 

 

 

백설 식빵믹스 제품으로 맛있는 식빵 만들기, 빵 발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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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잼북 2016.12.02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치즈 감자 크로켓 만들기, 맛있는 감자요리 치즈고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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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감자요리 치즈고로케, 치즈 감자 크로켓 만들기

 

이 뜨거운 날에 튀기고 있자면 좀 곤욕스럽긴 해도 그 괴로움을 모두 보상 받고도 남을만큼 맛있는 치즈 감자 크로켓.

 

치즈가 쭉쭉 늘어나고 씹을 필요없이 부드러운 감자가 튀김요리의 뱃살 부담감을 한순간에 잊어버리게 만들어요.

 

어른에겐 술안주로 아이에겐 맛있는 간식으로 아주 좋아요.

 

준비물;   감자, 당근, 양파, 피자치즈, 달걀, 밀가루, 빵가루, 소금, 튀김기름

 

더운 한여름에 감자를 삶으면 개미 콧구멍 만한 우리집안이 찜통이 되기 쉬워요.

더운 날 감자 삶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에요.

 

감자 껍질을 벗기고 깍두기처럼 작게 썰은 후 체반에 얹어 쪄요.

크기가 작아 금방 익어요.

전기 압력 밥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구요.

 

감자가 익는 동안 양파를 잘게 잘라 매운맛 빠지게 찬물에 담가 놓고, 당근도 곱게 잘라요.

기호에 따라 베이컨이나 햄, 참치등을 넣어도 좋아요.

 

 

큼지막한 포크로 꾹꾹 누르면 잘 으깨져요.

감자가 뜨거울때 해야 골고루 으깨지고 쉽기도 해요.

 

 

물에 담갔던 양파를 건져 물기를 꽉 짜서 넣고 당근, 간 맞을만큼 소금을 넣고 골고루 뒤적뒤적.

 

 

감자를 넓게 펴서 치즈를 담아 잘 오무려요.

 

저는 사진같은 감자 모형을 두 개씩 만들어 한장에 치즈를 얹고 나머지 한장을 덮어 꾹꾹 눌러 만들었어요.

 

 

주먹만한 감자 두개로 이만큼 만들었어요.

 

맛있는 감자요리

 

밀가루 입히고

 

 

소금 넣고 푼 달걀에 퐁당

 

 

빵가루 골고루 입히기.

 

가루만 남았던 걸 잊어버리고, 접시에 쏟은 빵가루를 보고 급 당황 --;;

금방 정신차리고 그냥 밀어 부치기.

 

신경쓰기 시작하면 이 더운날 요리 하다 말고 슈퍼로 뛰어갔다 와야 하기에 모르는척 무시하기.

 

 

곱디고운 진짜 빵가루가 묻었습니다. ㅎㅎ

 

치즈고로케

 

크로켓도 얼마 안되고 기름도 최소한 적게 사용하기 위해 팬 기울여 튀기기.

 

속에 들은 치즈도 녹아야 되고 맛있는 색도 내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튀기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바삭함이 먼저, 뒤따라 오는 감자의 부드러움, 마지막으로 쫄깃한 치즈~

 

뭐, 더 바랄게 없네요. ^^

 

치즈 감자크로켓 만들기

 

삼계탕 라면, 힘 불끈 초복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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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감자조림 하는법, 감자요리 밑반찬

밑반찬술안주|2016. 4. 1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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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감자조림 하는법, 감자요리 밑반찬.

 

담백한 감자조림에 청양고추를 넣고 조렸더니 개운 매콤 담백. ^^

 

감자조림은 시간이 지날수록 양념을 흡수해 윤기도 없어지고 색도 변해요.

한 두번 먹을 만큼만 만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간장외에 다른 양념이 들어 가지 않아 만들기 쉬운 감자 조림.

밥과 함께 먹을때 살짝 목이 메이는 듯한 퍽퍽함을 저는 좋아해요.

 

마지막에 수분을 완전히 날려 보송보송 만드는게 핵심입니다. ^^

 

 

준비물;   감자, 당근, 청양고추, 간장, 생수

 

재료는 비슷한 크기로 썰어요.

 

밑반찬

 

물이 졸았을때 짜지 않아야 되니까 간장과 생수의 양을 잘 계산해서 냄비에 붓고 먼저 감자를 넣고 삶아요.

 

가끔 뒤적여 주는데, 감자가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요.

당근은 감자와 함께 넣어도 되고 감자가 조금 익은 뒤 넣어도 되요.

 

 

국물이 약간 남았을때 청양고추를 넣는데, 너무 미리 넣으면 고추가 뭉개져요.

 

조심조심 잘 섞어가며 뚜껑을 열어 놓고 졸이다가, 수분이 완전히 다 날아가도록 해요.

냄비 바닥에 눌지 않도록 조심하구요.

 

감자요리

 

 

 

보송보송 매운 감자조림 완성.

 

감자조림

 

 

입술이 살짝 매운 느낌이 오는 어른을 위한 감자조림 입니다. ^^

 

매운 감자조림

 

닭다리 간장조림, 간단한 술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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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감자볶음 만드는 특별한 방법을 공개합니다

밑반찬술안주|2015. 7. 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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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친정엄마표 감자볶음 배우기, 감자볶음 에서 세월의 깊은 맛이 나는것 같은 ㅎ

 

찐감자, 감자샐러드, 감자전, 감자부침, 감자튀김, 휴게소감자, 감자볶음 등의 모든 감자요리를 해도 기가막힌 맛있는 감자 한상자를 엄마와 나누어 먹고 있어요.

 

90여년 사신 엄마도 이렇게 맛있는 감자를 먹어본건 기억이 안난다고 말씀하실 정도에요. ^^

저도 당연히 그렇구요.

 

감자 듬뿍 넣고 만든 감자탕을 먹다가 엄마에게 정보를 얻은 엄마식의 감자볶음.

제가 만드는 방법과 기본이 다르더군요.

 

준비물:   감자, 소금, 꽈리고추, 볶음용 기름, 깨소금

 

감자를 채썰어서 김치 하듯이 소금에 골고루 절여요.

 

 

들뜨지 않게 꾹꾹 눌러 20여분쯤 절이는데, 중간에 한번 뒤집어 줘요.

 

꽈리고추는 가위를 이용해 반을 갈라요.

아주 작은놈은 그냥하는데, 저는 간 잘 배라고 왠만하면 다 잘라요.

 

꽈리고추 넣는건 말씀 안하셨는데 내 맘대로 넣어본거에요.

창의력 100. ㅎ

 

 

손을 마구 저으면 고추가 씻어지면서 씨가 빠져요.

살살 고추를 건져 내고 다시 씻기를 서너번 해요.

 

 

물기 털어 담아두기.

 

 

절여진 감자를 얼른 물에 한번 헹구어 두손으로 물기를 꽉 짜요.

기름둘러 달궈진 팬에 넣고 볶기 시작.

 

 

감자가 거의 볶아졌으면 고추와 소금 약간을 더 넣어 계속 볶아요.

간이 이미 되어 있어서인지 감자가 빨리 익는 것 같아요.

고추가 숨이 살짝 죽을만큼만 더 볶다가

깨소금, 입맛따라 후추 약간 넣어 골고루 뒤적여 마무리해요.

 

간단한 밑반찬

 

 

한끼 식사에 한두번은 리필해야 하는 감자볶음 반찬.

엄마식대로 이렇게 볶아 먹어보니 희한하게 감자볶음에서 깊은 맛이 나요.

 

꽈리고추 감자볶음

 

아마도 볶다가 소금을 넣는 것 보다 간이 깊게 잘 배어서 그런것 같아요.

아삭한 꽈리고추와도 참 잘 어울리는 감자볶음 이었습니다.

 

눅눅해진 김 맛있게 먹는방법, 촉촉한 김장아찌 만드는법

도구없이 쉽게 집에서 요플레, 요거트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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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저녁노을* 2015.07.28 0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을 해서...볶는군요.
    잘 배워갑니다.

제철 반찬 감자조림 만드는 방법, 간단한 감자 요리 만들기

밑반찬술안주|2014. 6. 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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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제철인 요즘엔 생 감자조차도 맛있어 보여요.

제철 반찬 감자조림 만드는 방법,  초보 남편도 만들 수 있는 간단한 감자 요리입니다.

 

이 감자조림 만들 때 국까지 끓이는 바람에 새벽부터 덥긴 했지만, 아침 반찬으로 먹으니 더웠던 기억은 멀리 사라지고 정말 맛있어서 더 많이 만들걸 후회가 됐어요. ^^

 

준비물;   감자, 생수, 간장, 청양고추

 

감자 껍질을 벗겨 깍둑 썰기로 썰어서 감자가 익을만큼 물을 부어 끓여요.

뚜껑 덮으면 끓어 넘칠 수도 있으니 주의하고요.

 

 

저는 넘치기 직전까지 갔어요.

팬이 너저분해졌어요. ㅎ

 

감자가 거의 익어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살캉하게 들어 가면 간 맞을 만큼 간장을 부어 감자가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살살 섞어요.

간장 붓기 전 물이 너무 많이 남았으면 따라버리고요.

청양 고추 두어 개 썰어 넣으면 많이 맵지 않게 톡 쏘는 맛이 있어요.

 

이 상태로 불을 줄여 계속 졸여요.

 

 

팬을 살살 흔들어 가며 물기를 날려요, 분을 날린다고도 하지요.

너무 세게 팬을 흔들거나 숟가락으로 뒤적이면 감자가 다 으깨져요.

조심조심~

 

물기가 완전히 사라지면 불을 꺼요.

 

 

 

포실포실 감자 가루가 날릴 것 처럼 잘 조려진 감자조림.

간단한 조리 방법에 비하면 맛은 정말 훌륭해요.

 

감자 반찬

 

 

가스불 조금만 신경 쓴다면 초보 남편, 초보 주부도 만들수 있는 제철 반찬 감자 조림.

간단한 감자요리입니다.

이 반찬 역시 밥 다 먹고도 젓가락 놓지 못 하게 하지요.

 

감자요리

 

이런~ 마성의 감자조림 같으니라구~~~ ㅎㅎ

 

감자조림만드는법

 

별별 수박 요리 수박 껍질 볶음, 수박 껍질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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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튀김 폼 나게 만드는 간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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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감자 요리 중 햄버거 짝꿍 감자 튀김을 간혹 만들어요.

간식으로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좋은 기특한 메뉴.

 

밋밋하게 일자로 자르는 방법도 있지만,

울퉁불퉁 빨래판 모양으로 자르면 어쩐지 더 성의가 있어 보여요. ㅎ

 

'이것'만 있으면 빨래판 감자 튀김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야식의 정석 감자 치즈 피자

튀김 음식 할 때 유용한 방법 하나

 

준비물;   감자, 소금, 튀김 가루, 튀김 기름

 

'이것'이 무엇인지 아시지요?

바로 묵 자르는 칼이에요.

원래 용도가 용도인지라 칼 처럼 수월하게 잘리지 않아 큰 감자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하는게 좋을 것 같고요,

힘이 좀 더 들긴해요.

 적당한 크기로 자른 감자에 소금을 약간 뿌려 잘 섞어 두었다가

 주방용 티슈로 물기를 없애고

 튀김 가루 넣어 볼을 덮을 만한 접시를 덮어 상하좌우로 흔들면

 가루가 골고루 묻어요.

 기름에 노릇해 질 때 까지 튀겨요.

 

패스트푸드 점에서 파는 감자 튀김도 그렇듯이 식으면 눅눅하고 맛 없어져요.

튀겨서 바로 먹어야 감자 튀김에 대한 예의. ㅎ

감자튀김만드는법

 

울퉁불퉁 물결 무늬가 더 맛있어 보여요.

감자튀김

 

감자 튀김에 빠질 없는 토마토 케첩.

누가 생각해 낸 조합인지 기가막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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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VV♪ 2014.03.27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폼난다 ㅋㅋ

착한 간식 감자 찹쌀 동그랑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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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에 칡 물 끓이기 시작한 거 감자도 삶기로 했어요.

집 안 더워진 김에 끓이는 시간 오래 걸리는 걸 아예 다 해치우기로 한 거지요.

 

한 번 할 때 왕창 하자 싶어 감자를 잔뜩 삶았더니 배부르게 먹고도 많이 남았어요.

색다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만들어 본 감자 찹쌀 동그랑땡.

 

삶은 감자로 만든 감자전스럽지 않게 쫄깃거리고 찹쌀전스럽지 않게 폭신해요. ^^

 

 

준비물;   삶은 감자, 찹쌀 가루, 소금, 지짐용 기름

 

뜨거우면 쉽게 했을텐데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감자를 으깨느라 좀 힘들었어요.

포크로 꾹꾹 눌러가며 으깨서 소금 조금 넣고 섞었어요.

 

 

 

방앗간에서 소금 간해서 빻아 온 찹쌀 가루.

걸죽하게 물에 풀어요.

 

 

 

으깬 감자를 손으로 동글 납작하게 만들어

 

 

 

찹쌀 가루에 풍덩 잠갔다가 기름 둘러 달궈진 팬에 앞 뒤로 지져내요.

자주 뒤집으면 찹쌀 옷이 벗겨지기 쉬우니 익힐때 확실히 익혀 한 번만 뒤집어 꺼내요.

 

 

 

 

 

 

겉은 쫄깃~ 속은 폭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아이에겐 케첩과 함께 주어도 좋아하겠지요?

 

 

 

방학중이라 간식이 더 자주 필요한 요즘.

저렴한데다 건강한 감자 요리, 일등공신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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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테레비소녀 2013.07.28 0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잠안오는 새벽 잘보고갑니다..사진압박 어쩔-_-…….

여름 보양 라면으로 강추, 감자옹심이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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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감자를 주는 바람에 감자 요리를 원 없이 해 먹고 있는 요즘이에요.

감잣국, 감자전, 감자볶음, 감자 구이 등등.

 

비도 오고 해서 라면을 먹어 볼까 하다가, 감자옹심이가 생각났어요.

한꺼번에 끓여 보기로 했지요.

 

준비물;   감자, 라면, 소금 약간

 

감자를 강판에 벅벅 갈아 건더기를 면보에 꼭 짜서 한 옆에 두고,

국물은 가만히 두어 앙금을 앉혀 윗 물을 따라 버려요.

 

 

 

건더기와 약간의 소금을 앙금과 잘 반죽해서

 

 

 

한 입 크기로 동글동글 빚어요.

 

 

 

강판에 갈고 남은 자투리 감자를 얇게 썰어 넣고 물을 끓여요.

옹심이가 익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국물을 좀 넉넉히 잡아요.

 

 

 

스프와 감자옹심이를 넣고 옹심이가 익을때 까지 끓이다가

 

 

 

라면을 마저 넣고 끓여요.

냉장고에 있던 팽이 버섯과 대파도 좀 넣어 주었어요.

 

 

 

 

 

비주얼 대박~

맛은 더 대박~

 

 

 

쫀득한 옹심이도 물론 맛있는데, 걸죽한 국물이 더 일품이에요.

안주로 먹을때 빼곤 원래 라면 국물 잘 안 먹는데, 감자옹심이 라면 국물은 한 방울도 안 남기고 다 먹었어요.

 

 

기와 코가 막힐만큼 맛있는 감자옹심이 라면.

여름 보양 라면으로 감히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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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원어치 알감자로 훈훈한 간식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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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 날 감자 삶는 게 내키지 않지만, 이천 원짜리 알감자가 탐나게 많이 담겨 있어 한 봉지 들고 왔어요.

주방과 거실의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어 놓고 감자를 삶기 시작했어요.

힘들게 삶은(ㅎ) 감자니까 한 종류 음식만 만들긴 아까워 세 가지 만들었어요.

세 가지 모두 기본 재료는 삶은 감자라 이천 원어치 몽땅 삶았어요.

 

준비물;   알감자

             조림 감자 - 간장, 올리고당, 생수

             감자 샐러드 - 오이, 당근, 양파,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스, 소금

             휴게소 감자 - 포도씨유, 설탕

 

삶아서 껍질을 벗기면 쉽기도 하고 얇게 벗겨져서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어요.

 

 

 

첫번째, 알감자 조림.

 

삶은 감자 중 작은 걸로 대충 1/3 쯤 덜어 물과 간장의 비율을 3:1로 잡아 붓고,

올리고당이나 물엿을 달달할 만큼 넣어 섞어 약불에서 졸여요.

이미 익은 감자니까 간이 배도록만 졸이면 되요.

 

졸일때 숟가락으로 뒤적이면 감자가 부셔질 수도 있으니, 냄비 손잡이를 잡고 까불려 뒤섞어요.

 

 

 

뚜껑을 열고 국물이 안 보일만큼 졸여야 보송보송한 감자 조림이 되요.

밥 반찬도 좋고 맨 입에 그냥 먹어도 좋아요.

 

 

 

두번째, 휴게소 감자.

포도씨유나 버터를 두른 팬에 감자를 넣고 이리 저리 굴려 가며 노릇하게 구워요.

 

 

 

식성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뿌려먹어요.

저는 하얀 설탕 뿌렸어요.

아이들의 열열한 환영이 보장 되는 간식이에요. ^^

 

 

 

세번째, 감자 샐러드.

 

감자를 삶을때 밑 재료를 손질해요.

오이와 당근을 잘게 썰어 소금 뿌려 절여 두고, 양파 역시 잘게 잘라 매운 맛 가시게 생수에 담가 두어요.

감자가 뜨거울때 숟가락 등으로 으깨고, 오이와 당근과 양파를 면보에 꼭 짜서 마요네즈와 머스터드 소스랑 감자에 넣고 골고루 섞어요.

 

 

 

식빵에 샌드해서 먹어도 맛있고 맨 입에 먹어도 맛있어요.

들어가는 수고에 비해 고급스러워 보이는 간식이에요. ㅎ

 

 

 

뚝딱뚝딱 세 가지 간식이 만들어졌어요.

역시 제일 먼저 바닥난 건 휴게소 감자.

 

이천 원 들여 만든 간식치고는 꽤 훌륭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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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번쩍 폭탄 감자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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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감자로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떡 본 김에 제사지내는 거니까, 샐러드 만든 김에 샌드위치도 만들었어요.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는 흔한 맛이라, 어른을 위해 '폭탄 청양고추 샌드위치'를 따로 만들었어요.

 

 

준비물;   감자, 오이, 당근, 양파, 청양 고추,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식빵

 

제일 처음 할 일은 감자 삶기.

감자가 익는 동안 나머지 재료들 손질해요.

 

오이 잘게 잘라 소금 뿌려 저려 두고,

 

 

 

양파는 잘게 잘라 매운 맛 빠지라고 생수에 담가 두고,

 

 

 

당근도 잘게 잘라 소금 뿌려 저려 두고, 청양 고추는 씨채로 잘게 잘라 두어요.

 

 

 

감자가 다 익으면 껍질 벗겨 으깨고,

 

 

 

절여 두었던 오이, 당근, 양파를 넣는데 면보를 이용해 꽉 짜서 넣어요, 꽈악~~

그래야 물기도 안 생기고 꼬들꼬들 맛있어요.

소금에 절인거라 간이 짤것 같다 싶으면 물에 재빠르게 한 번 헹구어 짜요. 

마요네즈와 머스트드를 간 맞을 만큼 넣고 비벼요.

 

이 상태로 간식이나 밥반찬으로 먹어도 굿~~

 

 

 

다른 그릇에 감자 샐러드를 덜어 청양 고추를 넣고 골고루 섞었어요.

 

 

 

아무래도 속을 넣고 식빵 가장자리를 자르는게 모양이 더 날텐데,

잘라낸 식빵 가장자리에 샐러드가 조금씩 묻어 있으면 나중에 먹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가장자리를 먼저 잘라내고 속을 두툼하게 넣었어요.

 

 

 

 

 

청양 고추 숑숑 박힌 고추샌드위치.

오이인 줄 착각하고 먹었다가는 3초 후에 정신 번쩍 나는 경험을 하겠지요? ^^

 

 

 

'먹을테면 먹어봐~'

각 세우고 덤비는 샌드위치. ㅎ

 

 

 

뽀얀 식빵 속에 고추 폭탄을 감추고 있는 앙큼한 샌드위치.

매운 거 못 먹어도 크게 걱정 없어요.

부드러운 감자 샐러드가 매운 맛을 살살 달래주더군요. ^^

 

이럴 줄 알았으면 고추를 두 배로 더 넣을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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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에 갈아야 감자전의 시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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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을 만들 때 어깨 빠지도록 감자를 강판에 가는 이유는 단 한 가지.

그래야 맛있더군요.

 

믹서에 갈면 지나치게 고와져서 식감도 없고 흐물거리는 통에 밀가루나 다른 부재료를 섞어야 저는 부침개 모양이 나오더라고요.

무언가 다른 방법이 있는 건지, 내 실력이 떨어져서인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저는 감자전의 시작은 강판이라고 봐요. *-^

 

준비물;   감자, 소금

 

감자전을 자주 해 먹으면서도 왜 제대로 된 강판 하나 못 사고 있는건지.

작은 강판에 가는라 더 힘들다는.

감자 갈때는 '마트에 가면 꼭 사야지' 다짐해도 돌아서면 잊어 버리는. ㅠ_ㅠ

 

껍질을 벗긴 감자를 강판에 벅벅 갈아

 

 

 

볼 위에 체반을 얹고 갈은 감자를 체반에 부어 감자 국물을 걸러요.

건더기를 숟갈로 대충 누르면 더 쉽게 국물이 나와요.

이 상태로 십여분 가만히 두어요.

 

 

감자를 끝까지 강판에 갈려고 하다 보면 손 다칠 수 있으니까, 자투리는 모아 국 끓이거나 밥 할때 넣어 감자밥을 만들어 먹어요.

 

 

시간이 흐르면 이렇게 앙금이 앉아요.

위에 검은 물을 조심조심 따라 버리고 앙금만 남겨

 

 

 

체에 걸러진 건더기와 소금 약간 넣고 골고루 섞어요.

앙금 + 건더기 + 소금.

 

 

기름 두른 팬에 한 숟가락씩 떠 부쳐내요.

 

 

 

 

많이 만들어도 아이들은 항상 아쉬워 하는 쫄깃한 우리집 감자전.

다음엔 한 상자 쯤 갈아야 겠어요. ㅎ

 

 

 

순도 100% 감자전.

쫄깃함이 보이지요?

 

 

 

강판에 가는 과정이 힘이 드는거에 비하면 없어지는 건 순식간.

그래서 재미도 있는 감자전.

 

역시 감자전은 강판에 갈아야 제 맛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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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요롱이+ 2013.04.29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같은날 딱입니다 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04.29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감자전은 역시 강판에 갈아야 제맛이죠. ^^

  3. BlogIcon *저녁노을* 2013.04.29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부터 다르네요.ㅎㅎ

  4. BlogIcon 소스킹 2013.04.29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꼬숩고 짭짜롬한 감자전 너무 맛있어보여요 :)

비 와서 배달 주문 미안할 때 감자 식빵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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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은 먹고 싶어도 배달 음식을 주저하게 돼요.

배달하시는 분들에게 미안해서.

 

비 오는 날 피자가 먹고 싶을 땐 짝퉁 피자를 만들어 먹어요.

배달 피자와 가격은 비교가 안 되지만, 맛은 거의 비슷하다고 밀어붙여 봅니다. ^^

 

 

 

준비물;   식빵, 감자, 당근, 양파, 베이컨, 소금, 피자치즈

 

빨리 익히기 위해 감자를 얇게 썰어 찜기에 쪄요.

 

감자가 익는 동안 당근과 양파는 잘게, 베이컨은 굵직하게 칼질해요.

 

포크나 도구를 이용해 감자를 으깨서 소금 약간과 당근, 양파를 넣고 골고루 비벼요.

 

 

감자를 넉넉히 넣기 위해 식빵의 가운데를 꾹꾹 누르는데, 만약 식빵이 굳어 안 된다면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리면 말랑말랑해져요.

 

감자 범벅 올리고

 

치즈와 베이컨을 올려 전자레인지에서 치즈가 녹을만큼 돌려요.

 

 

 

 

오븐에 구웠다면 베이컨이 노릇하게 익어 더 맛있게 보였을텐데,

우리 오븐이 잠시 개점 휴업 상태라 오븐 속에 무언가가 잔뜩 들었어요. ㅎㅎㅎ

 

 

모아 두었던 핫소스 좌좌좍~ 뿌려 주니 더욱 그럴듯해 보여요.

 

 

맛이야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어요.

딱! 끝내 주는 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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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좀좀이 2012.08.22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간단해 보이는데 매우 맛있을 거 같아요! 입이 심심하고 할 일 없을 때 후다닥 만들어먹어도 좋을 거 같은데요?^^

  2. BlogIcon 허벅다리 2012.08.22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달이 안 되는 지역에 사는데
    한 번 따라해봐야겠어요 ㅎ 맛있겠다...

  3. BlogIcon 복돌이^^ 2012.08.22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제앞에 있으면 바로 흡입 들어갈듯 해요~~ ^^

  4. BlogIcon 루비™ 2012.08.22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핫~! 맛나겠어요~!
    간단하게 해 먹기엔 그만이겠어요...꼴까닥~!

  5. BlogIcon 히티틀러 2012.08.23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을 으깨서 올리니 포만감도 있고, 그닥 짜지 않아서 좋을 거 같네요.
    레시피도 그닥 어렵지 않고요.
    한 번 해봐야겠어요ㅎㅎㅎ

팬 하나로 끝장 보는 식당 단골 밑반찬 세 가지

밑반찬술안주|2012. 7. 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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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 땐 복잡하고 시간 걸리는 식사 준비는 피하고 싶어요.

반찬 하는 김에 팬 꺼낸 김에 가스 불 켜는 김에 만드는 김에, 한번에 세 가지 밑반찬을 몰아서 만들었어요.

저렴하기도 이를 데 없고 조리법이 간단하기도 이를데 없는, 웬만한 식당가면 밑반찬으로 다 나오는 반찬이에요. ^^

 

 

준비물;   감자, 잔멸치, 어묵, 당근, 양파, 부추, 마늘, 카놀라유, 간장, 깨소금, 물엿, 소금

 

밑반찬의 주재료에요.

숫자의 차례대로 만들건데, 팬 하나로 만드는 반찬들이라 오염(?)이 덜 되는 순서입니다.

부추는 썰어 얼려 놓았던걸 사용했고 없으면 통과~~ ^^

 

넉넉한 팬을 준비하고, 시~~~~이작!!!

 

 

먼저 멸치 볶음.

마른 팬에 멸치를 볶다가 그릇에 옮겨 놓고→티슈로 팬을 닦은 후 기름 넣고 마늘 볶다가→볶아 놓은 멸치 넣고 갈색이 나도록 볶다가 불 끄고 물엿 조금과 깨소금 넣고 버물버물.

 

과자처럼 바삭하고 달달한 밑반찬계의 지존 잔멸치 볶음.

 

 

티슈로 팬을 정리하고(팬이 따뜻할때 하면 깨끗이 닦여요), 두번째 감자 볶음 만들기.

멸치 볶으면서 중간중간 감자와 양파, 당근을 채 썰어 두어요.

달라 붙지 말라고 감자채를 물에 담갔다 사용하기도 하는데, 저는 어쩌다 두 세개씩 붙은 감자채가 젓가락에 집히면 복권 맞은 것 마냥 기분 좋아서 헹구지 않고 그냥 볶아요.ㅎ

기름 두르고 감자 잠깐 볶다가→ 당근과 양파를 넣고 소금 뿌려 볶다가→입맛에 따라 후추 약간과 깨소금 넣고 섞어 마무리. 

 

 

홍홍홍~ 파슬리 약간 뿌려 보았어요.

감자가 약간 덜 익어 사각거리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 팬에 오염도가 가장 심한 어묵 볶음.

역시 감자를 볶으며 짬짬이 어묵을 손질해 두어요.

어묵을 썰어 채에 담아 뜨거운 물 끼얹어요.

기름 약간 둘러 어묵, 양파, 당근 몽땅 넣고 볶다가→부추 넣고 간장 조금 넣어 잠깐 볶아 불을 끄고→깨소금과 물엿 약간 넣어 윤기를 줘요. 

 

양파까지 더 맛있어 지는 정겨운 어묵 볶음.

 

 

 

완전 소중한 밑반찬 세 가지가 팬 하나로 만들어졌어요.

팬과 도마와 칼등 설거지꺼리도 몇 가지 없어요.

더울 땐 간단한 게 최고에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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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춥파춥스 2012.07.20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저희엄마두 한번에 다 하시던데..
    이렇게 하실 수 있는건 정말 능력자인거 같아용♥

  2. BlogIcon 로사아빠! 2012.07.20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단의 솜씨인가요~
    정말 뚝딱뚝딱이네요~대단하십니다^^

  3. BlogIcon *저녁노을* 2012.07.20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맛있어 보이네요.
    가족이 잘 먹어주면...그게 행복이죠

  4. BlogIcon 조니양 2012.07.20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주부 9단의 연륜인가요~ ㅎㅎ 한번에 3가지를 뚝딱 해내시네요~!

  5. BlogIcon +요롱이+ 2012.07.20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수파 요리수준이 느껴집니닷 ㅎ
    잘 보구 갑니다..^^

  6. BlogIcon 내병은 내가고친다 2012.07.20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일만 있으세요.

10대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치즈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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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감자전을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자주 안 하게 되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요.

강판에 감자 갈고 나면 팔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이젠 슬슬 꾀가 납니다. ㅎ

 

믹서에 갈아 버리면 쉽긴 하지만, 씹는 맛이 떨어져 아이들이 별로 환영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젠 중 1 막내 녀석을 부려 먹기로(?) 했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감자전인지라 기꺼이 신 나게 갈아줍니다.

팔 힘도 어찌나 센지, 감자를 갈기 위해 태어난 팔 같아요. ㅋㅎㅎㅎ

 

일반적인 감자전은 많이 먹어 봤으니까, 피자 치즈를 넣어 색다르게 만들어봤어요.

 

 

준비물;   감자, 피자 치즈, 소금, 지짐용 기름

 

오늘의 하일라이뚜~

피자 치즈 되시겠습니다. ^^

 

 

'네가 먹을 거니까 네가 갈아라~'

둘째 아이의 노동력을 착취해서 갈은 감자.

체에 받쳐 20여분 물기를 빼며

 

감자 국물의 윗물을 가만히 따라 버리면 이렇게 앙금이 가라 앉지요.

 

체에 받쳐진 감자 건더기와 소금 약간을 넣어 골고루 뒤적여

 

달궈진 팬에 앞 뒤로 감자전을 부쳐 치즈를 한 쪽에 얹어 반을 접어 가장자리를 꾹꾹 눌러요.

치즈가 녹을때까지 팬에 두었다가 꺼냅니다.

 

 

 

 

안그래도 감자전 좋아하는 아이들.

더 난리가 났어요.

그 좋아하는 피자 치즈가 들어갔으니까요.

 

 

 

얼마나 쫀득거릴지 상상이 되시지요?

저의 주먹 두개를 합친것 만한 감자 3개를 갈았건만, 다 먹고 나서도 아이들은 아쉬워했어요.

아마 감자 한상자를 다 갈아 만들어 줘도 거뜬히 먹어 치울 것 같은 10대 아이들 둘. ㅎ

 

 

 

 

오전중에 그친다고는 하는데, 아까 보다는 잠잠해 졌지만 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 있어요.

방학 며칠 전이라 오전 수업만 하고 오는 아이들을 위해 감자와 치즈를 준비해 보심은 어떠실지요? ^^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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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춥파춥스 2012.07.19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하지 않은자 먹지도 말라 ㅋㅋㅋㅋㅋㅋ
    저도 엄마 많이 도와드렸는데..
    이렇게 잘잘하게 손 많이 가는거 도와드리면 좋아하시더라구요^ㅡ^
    그냥 감자전도 맛있는데 치즈까징♥ 완전 마이쪙~ 최고최고!!

  2. BlogIcon 모피우스 2012.07.19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맛이길레... 캬... 궁금해집니다.

  3. BlogIcon 로사아빠! 2012.07.19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왠지 10대가 아닌 저도 상당히 맛있게 먹을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4. BlogIcon 하결사랑 2012.07.19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아들녀석도 빨리 커서 힘차게 감자 갈아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때까지 전 식감이 좀 떨어져도 믹서기를 ㅋㅋㅋ

    치즈 아이디어좋네요.
    딸내미가 캐온 감자 많은데...
    해먹어야겠어요.
    마침 비도 오는데 ^^

    • BlogIcon 부지깽이 2012.07.20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랑이가 유치원에서 감자를 캐왔나보군요.
      아이고~ 기특해라~

      한결이가 얼른 쑥쑥 자라 우리집 형아처럼 감자를 잘 갈길 바랍니다. ㅎㅎㅎ

  5. BlogIcon 내병은 내가고친다 2012.07.20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일만 있으세요.

날으는 접시 닮은 감자 치즈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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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월요일입니다.
추석이라는 명절 연휴가 들어 있었음에도 이번 달은 더디게만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계절 탓인지 자꾸 기분이 처지는 것 같지만, 그럴 땐 일부러 큰 목소리로 얘기하고 나만의 난해한(??) 음식들을 만들며 가사와 음이 안 맞더라도 최신 가요를 흥얼거려요. 노래가 틀렸다는 아이의 타박에도 약간의 과장을 더해서 깔깔깔 웃어버립니다.
신기하게도 기분이 다시 좋아져요. ^^

날으는 비행접시 닮은 감자 치즈 파이, 제가 쏩니다.
월요병 담아 멀리 날려 버리자구요. ㅎㅎㅎㅎ

재료;   감자, 피자치즈, 양파와 호박, 소금 약간, 파슬리 약간, 부침용 기름

알 굵은 감자 한 알 강판에 박박 갈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요.
그 물을 20여분 가만히 두었다가 조심조심  따라 버리면 보이는 하얀 앙금에 감자 건더기와 소금 약간 넣어 골고루 뒤적인 후,

 


잘게 썬 호박과 양파도 마저 섞은 후

 


기름 두른 팬에 감자전을 굽는데 그 크기는

 


요만~하게 구워요.

 


머그컵과 비교해 봤어요.
작게 만들어 보고 싶어서 이걸 사용했을 뿐, 오븐에서 사용 가능한 접시면 아무거나 상관 없어요. ^^

 


접시에 감자전을 꾹꾹 눌러 담고 치즈를 적당히 담고 파슬리나 쪽파 다진것을 솔솔 뿌려 오븐에 구워요.

 




오븐에 구워지며 더욱 바삭해진 감자전의 테두리~
요 부분 맛있는거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

 




날아 올라랏~
치즈 담긴 비행 접시야~ ㅎ
접시를 떼어 놓고 보니 마치 날으는 접시처럼 보여요.



치즈를 아주 많이 좋아 한다면 감자전 접시 안에 치즈를 가득 채워 주세요.
치즈가 녹으며 겉으로 슬쩍 넘쳐도 그것 또한 환상이겠지요?

 



피자 치즈가 들어 가면 아이들에게 받는 환영율이 거의 100%에요.
고로 이번 요리도 성.공. ^^

 



깔끔한 맛을 위해 오랜만에 콜라 한 잔 따라 놓아요.
하지만 역시 콜라는 제 취향이 아니네요.
한 모금 마시고 나면 입에 남는 맛과 느낌이 영....
아예 김치 한 쪽을 입에 넣는게  나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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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키no 2011.09.26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이거 치즈가 들어가서 ㅋ 너무 맛나겠는데요 ^^

    에고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1.09.27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구~ 겨우 답글창이 열렸네요.
      찾을 수 없다는 표시가 나왔다가 저절로 로그아웃 됐다가..
      혹시 태양의 흑점이 폭발했다두만 그 영향일까요? ㅎ

  2. BlogIcon 안달레 2011.09.26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다!!! 이거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3. BlogIcon 하늘엔별 2011.09.26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새로운 퓨전음식의 탄생이네요.
    파삭파삭한 게 맛나 보입니다. ㅎㅎㅎ

  4. BlogIcon 라이너스 2011.09.26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으는 감자.ㅎㅎ 재미있는 표현이세요.
    맛있을것같아요.ㅎㅎ
    행복한 월요일 아침되세요^^

  5. BlogIcon ★입질의추억★ 2011.09.26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 군침을 삼키게 하는게 뭔지 잘 아시는거 같습니다~~
    감자 끄트머리 부분도 좋고 한가운데도 좋고..
    접시채 들고 가고 싶어요 ^^

  6. BlogIcon 왕비마마 2011.09.26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특한 모양에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할 것 같아요~ ^^

    울 부지깽이님~
    이번 한 주도 기분 좋~은 시간 보내셔요~ ^^

  7. BlogIcon 주리니 2011.09.26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이렇게 변화를요?
    와우~ 제가 무지 좋아할 만한 맛일 듯 해요.

  8. BlogIcon 복돌이^^ 2011.09.26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너무 맛있을듯 하네요..
    감자피자를 제가 젤 좋아하거든요..ㅎㅎㅎ ^^

    행복한 하루 되세요~

  9.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1.09.26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도 재미있는데요~~
    감자치즈파이!
    맛있게 보고 갑니다. *^^*

  10. BlogIcon 자수리치 2011.09.26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전과 치즈의 만남이네요.^^
    입 짧은 울 아들도 엄청 좋아하겠네요.~

  11. 그린레이크 2011.09.26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치즈 귀신인지라 치즈만 넣어주시면 무조건 땡큐입니다~~ㅎㅎㅎㅎ
    고소한 감자전에 치즈라~~대박인데요~~

  12. BlogIcon 담빛 2011.09.26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행접시야~~~

    내 입으로 날라와~~~

    아~~~~

  13. BlogIcon +요롱이+ 2011.09.26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호~ 너무 맛있어보여요!! ㅎ
    잘 보구 갑니다~!!! ㅎ

  14. 대한모 황효순 2011.09.26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날아서
    전남 목포로 오면
    안되겠니~~~~ㅎㅎ
    군침 돌아요.^^

  15. BlogIcon 교미 2011.09.26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보구 가염^^
    한주가 시작됐는데 시작 잘하시구~
    오늘 하루 고생많으셨어요~!
    내일도 힘차게 ^^

  16. BlogIcon 저녁노을 2011.09.27 0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간식으로 딱...ㅎㅎ

    자 ㄹ보고가요

감자 한 알로 만든 통 감자 참치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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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 나서 묵, 찌, 빠'
하게 생겼습니다.

이제 부터 감자 요리를 집중적으로다가 해 먹어야겠어요.
가볍게 워밍업 하는 기분으로 커다란 놈 한 알 집어 다가, 반찬겸 안주겸 간식겸 통 감자 참치 튀김을 만들어 봅니다. 


재료;   큰 감자 한 알, 참치(고추, 양파, 후추,  깨소금, 맛술), 소금, 튀김 기름, 밀가루, 달걀, 빵가루

슬며시 자리 잡으려고 하는 싹을 확 도려 내고 껍질 벗겨, 약 2mm 두께의 통으로 썰어 소금 약간 뿌려둡니다.

 


기름기 쪽 뺀 참치를 으깨서 오이 맛 고추랑 양파, 후추, 깨소금, 맛술등의 양념을 넣고 섞어 두어요. 

 


감자 한 쪽에 양념 된 참치 뭉쳐 올리고, 감자를 올려 덮으면

 


요런 모양이 되지요.

 


밀가루 - 달걀 - 빵가루 순으로 묻혀서 중불에서 감자가 익을 만큼 튀겨냅니다.

 






튀김이란 자고로 이렇게 진한 노란색으로 튀겨져야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고, 맛도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자~
안주로 쓸까, 반찬으로 먹을까, 간식으로 먹일까? ㅎㅎ

 





 




여름 지나고 처음으로 보일러를 돌렸습니다.
포근해서 새벽에 일어 나기 정말 힘드네요.
세월은 나만 남겨 두고 무심하게 저 만큼 걸어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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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가람양 2011.09.20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
    이거 정말 대박!!
    간식으로도 소풍 갈 때 싸가는 것도 괜찮겠어요 +.+

  2. 2011.09.20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부지깽이 2011.09.21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담스럽긴 하지용~~~~ ^^

      더워서 못 했던 튀김이, 요즘 날씨가 선선해 지니 아무거나 다 튀겨버리고 싶습니당..... ㅎㅎㅎㅎ

  3. BlogIcon 유키no 2011.09.20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요거 나름 색다른 튀김인데요 ^^

    이거 먹어보고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4. BlogIcon 이쁜때지 2011.09.20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튀김을 할 수도 있겠꾼요~
    애들 도시락반찬으로 넣어줘도 될 것 같아요.
    한국이 추워졌구나...생각하고 있었더니만 일본도 오늘 갑자기 추워져서 애들 긴팔, 긴바지 입혀서 보냈네요~

  5. BlogIcon ★입질의추억★ 2011.09.20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옴마나.. 이렇게도 튀김을 만드느군요..
    색다른 간식입니다. 전 맥주랑 함께 먹고 싶어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1.09.21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입질님 싸모님...이 신가요? *ㅎ*
      얼핏 여행 다녀 오신 걸로 들었는데, 어제 사용하던 컴으로는 님 블로그에 들어 가지질 않아서, 오늘 다시 제 노트북으로 놀러가려 합니다.
      있다가 또 뵐게요. ^^

    • BlogIcon ★입질의추억★ 2011.09.21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핫..제 와이프는 인터넷 접속도 잘 안하는걸요 ㅎㅎ
      남편 블로그 글이나 좀 읽어주지..쩝

  6. BlogIcon 자수리치 2011.09.20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지깽이님, 역시 아이디어 뱅크!
    어찌 이런 기발한 음식들이 탄생하는지요~

  7. BlogIcon 복돌이^^ 2011.09.20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감도 괜찮을듯 하고 맛있을듯 하네요..^^
    방금 점심 먹었는데도 이러네요..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BlogIcon 부지깽이 2011.09.21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배 부른것 상관 없이 다른 분들 요리 사진 보면 군침이 돌더라구요. ^^
      제가 가장 조심 하는 계절, 천고마비라는 입 맛 땡기는 때가 왔나봅니다. ㅎ

  8. BlogIcon +요롱이+ 2011.09.20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어보이네요..!!
    그나저나.. 비로그인 상태로 블로그 방문하면 스킨이 깨져있는데..
    비단 저만 그런걸까요..?ㅜㅜ

    • BlogIcon 부지깽이 2011.09.21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그인과 비로그인은 별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
      저도 비로그인으로 들어 와 봐도 이상은 없어 보입니다.
      혹시 그 순간만 컴이 이상해 졌던것 아닐까요? ^^

      지금은 잘 보이시지요?

  9. BlogIcon 주리니 2011.09.20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하니...
    완전히 색다른 모습인데요?
    ㅋㅋㅋ
    항상 기발하십니다. 창의력이 어디서 그리 샘솟는지...

  10. 대한모 황효순 2011.09.20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두 자꾸만 손이~ㅎㅎ
    저두 만들어 봐야 겠어요.
    삼남매가 좋아라 하겠어용~~

  11. BlogIcon 저녁노을 2011.09.20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우와...색다른 맛일 것 같아요.
    잘 배워가요

  12. BlogIcon 참외댁 2011.09.21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뜨악!! 감자닷~~~
    제가 감자 벌레랍니다.
    조런건 한 번도 안해 먹었는데, 도전해 봐야쥐~! ^^

내가 만든 치즈 스틱의 불편한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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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새에 바람이 달라졌어요.
지금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엔 가을의 향기가 묻어 있습니다.
한여름 더위에 시달리며 그렇게도 기다리던 가을이건만, 막상 그 계절이 느껴지니 한편으론 초조해지니 뭔 속인지 모르겠습니다, 내 속이. ㅎ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는 나의 치즈 스틱.
치즈 외에 다른 것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재료;   만두피, 피자치즈, 감자, 밀가루, 달걀, 빵가루, 튀김 기름

감자를 깍둑 썰기해서 체반에 올려 쪄내요. 이렇게 하면 빠른 시간안에 감자를 익힐 수 있어요. 더 빠르게 익히려면 물을 조금만 붓고 감자를 넣어 삶아 내도 되는데, 맛이 약간 빠져 나간다는 단점이 있어요.
취향껏 소금을 조금 넣어 익은 감자를 으깨 놓고,

 


사진처럼 치즈를 가운데 넣고 감자를 길게 뭉쳐서

 


만두피로 돌돌 말아

 


만두피 끝 부분에 물을 조금 발라 풀어 지지 않게 붙여요.

 


밀가루를 발라 톡톡 털어 내고

 


달걀물에 담갔다가

 


약간만 힘을 주어 눌러 가며 빵가루를 묻혀서

 


조심조심 튀겨요.

 





바삭바삭한 처음 맛과 폭신한 중간맛, 쫀득한 끝맛이 매력인 감자 치즈 스틱.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꾸 자꾸 집어 드는 저의 오른손을 저의 왼손이 말리느라 정신없었답니다.  ^^
켈켈켈~ 난 다중이....

 



치즈 스틱의 불편한 진실, 보이시지요? ㅋ
치즈만 있는게 아니라 감자까지 들어 있었다는....

 



맛있는 '불편한 진실'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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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logIcon 하늘엔별 2011.09.03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혀 불편하지 않은 맛있는 진실이네요. ^&^

  2. BlogIcon 유키no 2011.09.03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즈스틱 좋아하는 ㅋ 간식중 하나인데요 이거 너무 맛나겠어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3. BlogIcon 왕비마마 2011.09.03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까지 들어 영양도 좋겠어요~ ^^

    울 부지깽이님~
    기분 좋~은 주말 되셔요` ^^

  4. BlogIcon 카르페디엠^^* 2011.09.03 0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즈에 감자까지 정말 맛있겠는데요?^^

  5. 2011.09.03 0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BlogIcon 저녁노을 2011.09.03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어서?? ㅎㅎㅎ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오른손이 왼손 때릴정도로..ㅋㅋㅋ

  7. BlogIcon 주리니 2011.09.03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그게 더 맛있지 않나요?
    치즈에 만두피만 말렸다면...
    좀 덜할 듯 한데요?
    근데 어째 이리도 다양하게 접근해 만드신데요?
    울 꼬맹이.. 학교에서 오면 배고프다고 난리 칠 것 같은데 한번 따라 해 볼까요? ㅋㅋㅋ

  8. BlogIcon 테리우스원 2011.09.03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편함이라니
    더 맛으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즐거운 주말이 되시고 행복하세요 파이팅 !~~~~~

  9.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1.09.03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편한 진실이라니요~~
    치즈만 있는것보다 훨씬
    맛있을 것 같은데..ㅎㅎㅎ

  10. 대한모 황효순 2011.09.03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맛있겠다.^^
    ㅎㅎ그 진실 참말로 멋지고만용~

  11. BlogIcon 소잉맘 2011.09.03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즈가 감자때문에 불편했을까요~ 아니면 감자가 치즈때문에?
    먹는 사람은 둘다 있어서 행복했을것 같은데요~^^

  12. BlogIcon +요롱이+ 2011.09.03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호~ 불편한 진실이 아닌걸요..!!
    더 맛잇을 것 같아요 ㅎ

  13. BlogIcon 원츄(WantU) 2011.09.03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감자에 만두피?!! 이거 멋진 아이디어인데요?ㅋ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예요 ㅋ 이렇게 좋은 방법을 왜 생각해보지 못했을까??라는 정도 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

단군 신화 속 곰에게 권하고픈 쑥 감자전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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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주먹 뜯어 온 쑥.
봄이 되어 쑥이 나오면 저는 단군 신화가 항상 떠오릅니다.

감자만 보면 '감자전!'을 외치는 아이를 위해 오랜만에 감자전을 만드는데, 쑥도 한 뿌리씩 올려주었습니다.
화전도 아닌 것이 화전처럼 보이기도 하고, 모양이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재료;   감자, 소금, 쑥, 식용유

강판에 갈은 감자를 체에 붓고 숟갈 등으로 꾹꾹 눌러 수분을 모아 10여분쯤 가만 두면 바닥에 앙금이 가라 앉지요.
체에 있는 감자 건더기에, 윗물을 따라 버리고 남은 앙금을 소금과 함께 섞어 기름 두른 팬에 한 숟갈씩 떠서 전을 부쳤어요.


 


 


이거 먹고(지금도 충분하지만) 더욱 더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쑥 한 뿌리씩 붙여 주었어요. ^^

 




아그들아, 마이 묵고 훌륭한 사람이 되거라~~~

 


감자전의 쫀득함을 제대로 아는 우리 애들.
김치전이나 해물전도 좋아하지만, 쫄깃쫄깃한 감자전을 제일 좋아해서 제가 조금 더 피곤합니다. ㅎㅎ

 


쑥 한 뿌리씩 얹혀 있으니, 보기에도 훨씬 좋은 나은 것 같지 않나요?
감자에 비해 쑥의 양이 적어서 쑥 향이 많이 나지는 않아요.

 



옛날 옛적 단군 신화 속의 곰과 호랑이가 쑥을 이렇게 먹었다면, 호랑이가 포기 하는 일도 없었을지 모를 일이고, 곰이 100일 동안 고생을 덜 하지 않았을까 하는 터무니 없는 상상을 해 봅니다. ㅋㅋ

 



아! 계약 조건이 생 쑥과 마늘만 먹는 거였던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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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logIcon shinlucky 2011.04.08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전 정말 깔끔하네요.
    한입에 쏘옥 먹고 싶어요

  2. BlogIcon 조실장 2011.04.08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쑥을 얹으니 보기에도 더 좋고 맛나보여요 !
    주말에 저도 감자전 해먹을랍니다~^^

  3. BlogIcon 라이너스 2011.04.08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당시에 이 쑥 감자전이 있었으면
    호랑이도 동굴을 뛰쳐나가지않았을듯.ㅎㅎ

  4. BlogIcon 자수리치 2011.04.08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기 좋은 크기와 보기 좋은 모양입니다.^^
    술안주와 아이들간식으로 딱인 듯 싶네요.ㅎㅎ

  5. BlogIcon 소잉맘 2011.04.08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쑥하고 감자를 먹은 곰은 어떻게 변할까요?
    너무 궁굼해지네요~ 이런 어려운 숙제를 주시다니~

  6. BlogIcon 다시마 2011.04.08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맛잇어 보여요.

  7. BlogIcon 저녁노을 2011.04.08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릇 노릇...먹음직스럽게 구웠네요.ㅎ
    맛나 보입니다.
    꿀꺽..군침 삼키고 가요.

  8. BlogIcon 여강여호 2011.04.08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전 쑥도 마늘도 못먹었던 호랑이에게 권하고 싶은데요..ㅎㅎ...
    곰이 웅녀였으니,,,,호랑이는 호남이 되지 않을까요?..
    잘보고 갑니다.

  9. BlogIcon 화사함 2011.04.08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쑥떡이 너무 먹고 싶어졌어요.ㅎ
    배고파서 그런가...
    좋은 하루 보내세요^^

  10. BlogIcon jogos de carros 2012.03.01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음식은 잘 보입니다. 당신은 좋은 직장을 수행했습니다. 그것은 맛있냐? 그것은 무엇을 같은 맛이니까?

부드러움의 끝, 으깬 감자구이

간식도시락/도시락|2010. 9. 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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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엉뚱한 상황이 벌어졌어요.
큰아이 학교의 급식실 공사 관계로 위탁 급식을 하는데, 반찬이 어찌나 엉망인지 아이들과 식사를 같이하시는 담임 선생님들조차도 다이어트하는 셈 치자고 하실 정도랍니다.  
메뉴는 둘째치고 모든 반찬이 짜고, 김치는 물에 씻은 듯하고, 잊을만하면 벌레 날개 등 혐오스러운 것들도 보인다네요.
한 일주일쯤 참고 먹다가 점심을 아예 거르는 아이에 억지로 먹고 체하는 아이도 하나 둘 나오고, 우리 아이처럼 몇몇이 모여서 각자 반찬을 한 두 가지씩 집에서 가져와 같이 먹기 시작했답니다. 
밥에서조차 소독약 냄새가 난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밥은 참고 먹고 있습니다.

반찬을 가져 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소풍 외에 학교 도시락을 싸 본 적이 없는 저는 아직 재미가 있는데, 이 마음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네요. ^^
아마 2학기 내내 반찬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만의 고요한 새벽 시간이 부산스러워졌습니다.

어제 아이에게 들려 보낸 반찬 중 하나에요.
으깬 감자에 피자 치즈를 넣어 구워봤습니다.
삶아 먹고 남은 감자나 고구마가 있다면 뜨겁게 렌지에 돌려 이렇게 만들어 먹어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

재료;   감자, 당근, 소금, 피자치즈, 파슬리가루, 식용유나 올리브유

껍질 벗긴 감자를 작은 크기 기준으로 4등분해서 체반에 얹어 쪄요.   통째로 찌는 것 보다 훨씬 빨리 쪄집니다.
익은 감자가 뜨거울때 포크를 이용해서 곱게 으깨고, 다져 놓은 당근과, 소금, 파슬리 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요.

속에 피자치즈를 담고 꽁꽁 뭉쳐서 동그랑땡 모양으로 빚어서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요.



워낙 부드러워서 뒤집을때 숟가락을 이용해서 부서지지 않게 한 번에 살살 뒤집어야 해요.




마치 찹쌀 경단을 구워 놓은것 처럼도 보여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찹을 샤샤샥~ 뿌려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먹기 직전에 뿌려 먹으라고작은 물약병에 케찹도 따로 담아 주었어요. 



뜨거울때는 이렇게 치즈가 늘어 났는데, 점심시간에는 아마 굳어 있겠지요?
그래도 우리 딸은 맛있다고 먹었으리라 생각해요. ^^


감자를 신경써서 곱게 으깼더니, 부드럽기가 아기 볼살 같아요. ㅎ
입에서 살살 녹아 드는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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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logIcon 왕비마마 2010.09.01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부드러움의 끝을 보여주고마셨네요~ ㅋㅋㅋ

    요거이 모닝빵속에 쏙~ 넣어먹어도 맛나고

    조리 살~짝 구워먹음 더더 맛나고~

    부드러움에 잠깐 살~짝 녹았다갑니다~ ^^

  2. BlogIcon 스무디아 2010.09.01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워먹는 재미가 있군요.
    간식으로 딱인것 같네요 좋은 요리 잘보고 갑니다~

  3. BlogIcon 연한수박 2010.09.01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 이렇게 먹어도 맛있겠네요^^
    도시락반찬으로도 간식으로도 그만이겠어요~
    잘보고 가요^^

  4. 2010.09.01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BlogIcon 자수리치 2010.09.01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깬 감자를 살짝 구워 놓으니, 미니 경단 같아요^^
    그나저나 학교급식 참 문제네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0.09.02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 학교 급식이 우리가 사는 시에서는 최고 맛있다고 아이들에게 인정 받은 학교였거든요. 아무래도 위탁 급식 업체에서 요즘 아이들 입맛을 너무 얕잡아 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6. BlogIcon 바른생활^^* 2010.09.01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깬감자가 맛있게보여요^^
    어제 시어머니께서 감자를 주셨는데
    간식으로 만들어야겠어요...
    그나저나 학교급식문제는 참~~~
    걱정입니다...

  7. BlogIcon 하늘엔별 2010.09.01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냐... 밥에서 소독약 냄새까지 난다면 참 곤란하네요.
    갑자기 반찬 만드시느라 힘드셨겠어요. ^^;

  8. BlogIcon 선민아빠 2010.09.01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으깬 감자를 구워서도 먹는군요~~~

  9. BlogIcon bluepeachice 2010.09.01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부드러워서 살살 녹을 것 같네용...

  10. BlogIcon @hungreen 2010.09.01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스런 으깬 감자구이 맛도 일품일거 같아요^^

  11. BlogIcon *저녁노을* 2010.09.02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단하면서 맛날 것 같아요.ㅎㅎ
    잘 배워가요

  12. BlogIcon 윤이마마 2010.09.03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아들놈 간식으로 만들어 주면 좋아 하겠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열치열, 국물부터 남다른 감자옹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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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로 하는 요리는 몇 가지 알고 있지만, 옹심이는 먹어 보기도 처음이고 만들어 본 것도 처음이에요.
미장원 잡지에서 우연히 본 감자옹심이가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그날 저녁에 바로 만들어 먹었다는 거. ^^

아무리 땀나는 여름이어도 가끔은 이열치열로 뜨거운 국물 요리를 먹어 차가워진 속을 달래 줄 필요가 있더군요.
땀 줄줄 흘리며 한 그릇 개운하고 먹고 시원하게 씻으면 기분이 하늘을 나는 듯합니다.

옹심이란 새알심의 강원도,경기도 사투리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감자새알심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감자새알심보다는 감자옹심이가 더 친근하네요. ^^

재료;   감자 10개, 어묵, 버섯,  호박, 당근, 파, 마늘, 소금, 간장, 식용유

감자 갈은 김에 감자전도 몇 장 부치려고 하다 보니 감자 갯수가 많아졌어요.
언제 다 벗기냐고 걱정을 했더니, 작은 아이가 도와 준다고 나섭니다.
귀여운 놈..... ㅎㅎ
숟갈로는 힘이 너무 들어 가고 과도를 주자니 위험스러워 보여, 감자 깍는 칼을 주고는 조심하라고 당부를 하고 저는 칼로 벗겼어요.
아이가 얼마나 보탬이 되랴 싶었지만, 사내 녀석이라 그런지 누나와는 다르게 겁도 먹지 않고 한 두개 해 보더니 속도가 붙어 저보다도 더 잘하더군요.


전기요금이 두려운 요즘,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여 보려고 잘게 잘라서 믹서기에 갈았어요.
베자루에 담아 국물을 꼭 짜냅니다.



믹서기에 남아 있는 것들도 국물을 떠 담아 알뜰하게 다 부었어요.




베자루에 남아 있는 건더기는 따로 두고 국물을 가만히 두어 앙금이 가라앉게 해요.
그 동안에 채소도 다듬어 놓고, 옹심이 끓일 국물도 만들고.
내가 좋아 하는 어묵으로 국물을 내려고, 끓는 물에 데친 어묵도 잘라 놓았습니다.

파와 버섯을 제외하고, 국물을 잡아 채소와 간장 1, 소금 3으로 간을 맞추어 약한 불에서 국물을 끓여요.



감자 갈은 건더기와, 윗물을 따라 버리고 남은 앙금을 소금 약간 넣어 잘 반죽해요.
동그랗게 빚었는데, 옹심이는 작게 감자전은 약간 크게 만들었어요.



가스불 한 쪽에서는 감자전을 부치고, 한 쪽에서는 끓는 국물에 옹심이 반죽을 넣어 저어 가며 끓입니다.
조금 끓이다 보면 국물이 걸죽해 지는게 느껴져요.   마지막에 파와 버섯을 넣고 잠시 더 끓여 냅니다.




탕수육처럼 걸쭉한 국물이 어찌나 뜨겁던지요.
생각없이 한 입 떠 먹다가 이 빠지는 줄 알았어용. ㅜㅜ

감자떡과 씹히는 맛이 비슷하면서도 더 부드러워서 미끄덩 잘 넘어 가요.

뱃속 저 깊은 곳부터 뜨거워 지는 걸 느끼며 먹다 보니 땀이 나면서도 시원한, 희한하고 요상한 체험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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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왕비마마 2010.07.22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정말 걸쭉~한 국물 한그릇 뚝딱 먹어주면

    담이 쫘악 빠져서 더위도 한방에 이길 수 있겠어요~ ^^

    옹심이 만드는 법 잘 배워가서 꼭 해봐야겠어요~ ^^

    • BlogIcon 부지깽이 2010.07.22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 만들어 본 거라 제대로 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우야둥둥 먹고 탈은 안 났으니 괜찮은거겠지요? ㅋ

      오늘은 좀 시원한건가요?
      건강한 오후 되세요. ^^

  2. BlogIcon 하늘에별 2010.07.22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천 소사역에 옹심이 참 잘하는 집이 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이사한 후론 옹심이 못 먹은 지 오래되었네요.
    이열치열 더위야 물렀거라~~~ ㅎㅎㅎㅎ

  3. BlogIcon bluepeachice 2010.07.22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감자를 갈아넣어서 만들어...더욱더 맛있을것 같아용..저도 감자 옹심이 완전사랑하는뎅...

  4. BlogIcon 꽁보리밥 2010.07.22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털나고 처음 보는 음식입니다.
    맛은 대충 짐작가지만 제목보고는 작은 알맹이로 알았어요.
    이열치열 여름에 꼭 필요한 방법입니다.^^

    • BlogIcon 부지깽이 2010.07.22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홋~ 저보다 쬐끔 더 하신 분이 여기계셨군요. ㅎㅎ
      tv에도 가끔 나오고 감자옹심이 전문점도 눈에 더러 띄던데요. ^^

      기회되면 꼭 드셔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5. BlogIcon 하수 2010.07.22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보기만 해도 땀이 나네요.^^

  6. 임현철 2010.07.22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열치열, 달라들어 먹으면 더 시원할 듯합니다.

  7. BlogIcon 모과 2010.07.22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열치열이라서 먹으면 시원하겠습니다.^^

  8. BlogIcon Yujin 2010.07.22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옹심이가 넘어가는 경험을 저도 좀 해봐야겠어요~ 이열치열!! 특수하고 맛있는 감자요리입니다^^

  9. BlogIcon 연한수박 2010.07.22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잘 보고 갑니다.

  10. BlogIcon 이곳간 2010.07.22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옹심이 맛있지요^^ 저도 여름에 한번은 꼭 만들어 먹어요...

  11. BlogIcon 새라새 2010.07.22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해장용으로도 제격인것 같아요...
    잘 알아 두었다..해장라면대신 먹어봐야 겠어요^^

  12. BlogIcon *저녁노을* 2010.07.22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옹심이는 동글동글한 것이라 여겼습니다.ㅎㅎ

    잘 보고 가요. 맛있것당.

  13. BlogIcon 조선의국모 2010.07.23 0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이열치열 아주 속이 뜨끈하면서 시~원허겠습니다~ㅎㅎ

    요고 한그릇이면 올~여름 더위는 싸~악 사라지겠는데요~

    쫄낏하고,국물부터 시~원한 감자옹심이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