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스틱 만들기, 남은 식빵 활용
남은 식빵 활용 담백한 치즈 스틱 만들기.
남은 식빵으로 몇가지 간식을 만들어봤지만, 제일 반응이 좋았던 것이 치즈스틱 이에요.
만들기는 또 얼마나 간단한지 후다닥 뚝딱이에요.
튀기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해서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겨울방학 아이들 간식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준비물: 식빵, 치즈, 스파게티 토마토 소스, 달걀 노른자, 버터나 식용유
식빵의 가장자리는 잘라내는게 모양이 더 나은 것 같아 잘라냈어요.
잘라낸 가장자리는 모아서 버터나 식용유에 들들 볶아 설탕 약간 뿌리면 한가지 간식이 또 만들어져요.
너무 굳어 딱딱하다면 전자레인지에 10초씩 돌려가며 눌러보아 말랑하게 만들어요.
시간절약하려고 두개씩 놓고 밀대로 얇게 밀었어요.
밀지 않고 하면 두꺼워서 잘 말리지 않아요.
토마토 소스 바르고 치즈 얹어요.
팬에 묻을까봐 소심하게 소스 바르고 치즈 얹은 모양새 좀 보소~ ㅎ
치즈는 기다란 스트링치즈로 하면 훨씬 좋아요.
치즈도 고르게 들어가고 스틱 모양도 예쁘고.
달걀 노른자를 식빵 끝에 바르고 말면 풀 역할을 해서 잘 떨어지지 않아요.
말아서 돌돌 만 끝부분이 팬에 닿게 놓아 굽다가 이리저리 굴려 가며 치즈가 녹고 식빵이 노릇해질 때가지 구워요.
기름이나 버터 두르지 않은 팬에 굽기도 하고,
버터 약간 녹여 굽기도 했어요.
맨 팬에 구우면 아주 담백하고 깔끔하고, 버터나 식용유를 약간 두르면 고소하고 촉촉하게 바삭하지만 역시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기름에 튀기지 않으니 당연히 담백해요.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식빵 치즈스틱.
팁이 하나 있다면 식빵은 다 구워졌는데 치즈가 덜 녹았다면,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리면 되요.
싫어하는 아이는 드물지 않을까 생각하는 간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