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남은 순대 활용 식당표 순대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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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순대, '이것' 으로 식당표 순대국 따라 만들기.

 

꼭 먹다 남은 순대 말고 일부러라도 순대를 사서 만들어 먹는 식당맛 나는 순대국이에요.

남편이 잘 만드는 요리중 하나입니다.

 

아주 간단한데 마치 맛집처럼 맛있는 순대국의 비법은 바로 시판용 사골곰탕.

 

진한 국물이 참 맛있습니다.

 

 

준비물;   순대, 시판용 사골곰탕, 깻잎, 파, 양파, 마늘, 들깨, 고춧가루, 간장, 후춧가루, 소금

 

반은 그냥 먹고 나머지는 국 끓이려고 순대를 좀 넉넉히 샀어요.

사골곰탕도 준비했고요.

 

채소들은 있는대로 넣으면 되는데 입맛따라 다르겠지만 깻잎은 꼭 들어가야 맛있어요.

 

고춧가루, 간장, 후춧가루를 약간의 곰탕국물에 개어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면 색도 곱고 깊은맛의 얼큰함이 있어요.

 

이번에는 양념장 미리만들어 두는 걸 남편이 깜빡해서 국물에 바로 고춧가루를 풀어야 했는데, 확실히 좀 다르네요. ^^;;

 

 

냄비에 사골곰탕을 부어요.

간단 술국

 

파 듬뿍, 양파, 마늘 넣고 국물을 끓여요.

 

끓기 시작하면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덩어리 지지 않게 풀어 넣고 순대, 들깨, 깻잎을 넣고 폭폭 잠깐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해서 마무리해요.

 

순대를 넣고 너무 오래 끓이면 순대가 다 풀어지니까 주의해요.

 

시판용 사골곰탕

 

 

 

만드는 과정에 비해 맛이 너무나도 깊은 감동의 순대국.

먹다남은 순대

 

종류에 상관없이 아무거나 잘 만드는 남편, 간 맞추는 건 타고 나는거라던데 아마도 남편이 그런 종류 인가 봅니다. ㅎ

순대국 만들기

 

달인 보고 자극받은 남편 표 야식 김치김밥, 제 점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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