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잎 된장국, 쌈 말고 맛있는 호박잎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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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말고 구수한 호박잎 요리, 호박잎 된장국.

 

호박잎은 쌈으로만 먹는 건 줄 알았어요.

 

무조건 쪄서 쌈싸먹기 바빴어요. ^^

 

호박잎으로 된장국을 끓인다는 걸 알고 약간의 배신감 비슷한 걸 느꼈다고 하면 오바 육바일까욤? ㅎ

 

자주 느끼지만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걸 새삼 느끼며 구수한 호박잎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준비물;   호박잎, 쌀뜨물, 멸치육수, 된장, 파, 마늘, 호박

 

세번 씻어 버리고 받아 놓은 쌀뜨물과 멸치육수를 섞어서 국물을 잡고 된장을 풀었어요.

아이들이 된장콩 보이는 걸 싫어해 고운 체에 걸렀어요.

 

집된장 색이 너무 진해서 파는 된장과 반반씩 섞었고요.

 

모시조개를 넣으면 훠~~~얼씬 맛있겠지용?

 

된장국 끓이는법

 

호박잎 손질 - 고구마 줄거리 다듬을때 처럼 줄거리의 실 같은 섬유소를 벗겨내요.

연한 호박잎은 괜찮지만 억센 호박잎은 다듬지 않으면 질겨요.

 

앞, 뒤, 접힌 곳에 이물질이 있나 잘 살피며 서너번 깨끗이 씻어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요.

 

호박잎 손질

 

파와 호박, 있다면 두부도 썰어

 

 

모두 넣고 폭폭 끓여요.

 

호박잎 요리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나는 호박잎 된장국.

 

참 맛있는 여름 된장국 입니다.

 

호박잎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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