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 김치 만드는법, 미리 준비하는 추석 맞이 알타리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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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추석 김치, 총각김치 만드는법

 

아삭아삭한 무와 섬유소 대장인 무청이 참 맛있는 총각김치.

 

운 없게 매운 무만 만나지 않는다면, 익기만 하면 열 반찬 부럽지 않은 맛있는 김치가 되요.

 

(매운 무는 익어도 맵다는 ㅜ)

 

속 따로 준비해 만들어야 하는 배추김치 보다 만들기 훨씬 간단한 총각김치 알타리김치 입니다.

 

 

준비물;  총각무(알타리), 찹쌀풀, 고춧가루, 설탕, 쪽파, 마늘, 생강, 새우젓, 액젓, 굵은소금 

 

알타리를 손질해요.

 

억센 겉줄기를 떼어 모았다가 삶아 껍질 벗겨 우거지를 만들어 구수한 무청 우거지 된장국을 만들수도 있어요.

 

무와 줄기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을 과도로 꼼꼼히 긁어 내고, 무의 크기에 따라 1/4 혹은 1/2로 잘라요.

 

무가 깨끗하면 그대로 하고 지저분하면 칼로 긁어내요.

 

무청도 기호에 따라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거나 그대로 담가요.

 

 

다듬은 알타리를 잘 절여지도록 물에 한 번 헹구고 굵은 천일염을 뿌려 골고루 뒤적여 윗부분을 꽁꽁 눌러서 절여요.

 

무의 크기나 상태 혹은 계절에 따라, 소금의 양에 따라 절이는 시간이 달라지는데 대략 1시간쯤 지나 무를 구부려 보아 부드럽게 휘면 대부분 잘 절은거에요.

 

무를 조금 잘라 먹어보는것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절이는 중간에 위 아래 골고루 절도록 두어번 뒤집어 주고요.

 

알타리 다듬는법

 

무청 보다 무를 잘 먹어서 연한 무청을 따로 절였어요.

 

알타리김치와 무청 김치, 두가지 김치를 손쉽게 만드는 법. ㅎㅎ

 

 

김치가 절여지는 동안 찹쌀풀을 쑤어요.

 

밀가루 풀도 상관없는데, 찹쌀풀을 넣으면 다른 건 몰라도 윤기가 흐르면서 김치 색깔이 맛있게 보여요.

 

풀이 지나치게 되직하면 덩어리가 생겨 보기에 별로에요.

 

완성이 됐는데 너무 된것 같으면 물을 조금 넣어 거품기로 고르게 잘 섞어요.

 

 

쪽파도 다듬어 씻어 놓구 생강도 찧어 놓아요.

 

김치에 넣는 생강의 양은 마늘의 1/2 혹은 1/3 정도가 무난한 것 같아요.

 

알타리가 절었으면 물을 많이 받아 흔들어 가며 4~5번 씻어 체에 받혀 물기를 빼요.

 

 

풀과 시원한 맛 나게 해주는 새우젓, 액젓, 고춧가루, 마늘, 생강, 약간의 설탕을 넣고 버무려요.

 

 

총각무 넣고 버물버물~

 

추석 음식

 

 

마지막에 쪽파 넣고 살살 버무려 마무리~

 

알타리 버무리고 난 뒤 무청도 같은 방법으로~

 

알타리 김치 담그는법

 

김치통에 꼭꼭 눌러 담고 공기 들어가지 않게 일회용 비닐 봉지 잘라 꾹꾹 눌러 덮고 하루밤 쯤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기.

 

1주일쯤 지난 뒤 먹기 시작했어요.

 

 

 

 

 

지금보다 더 익어 살짝 쉰 맛이 나면 라면과 환상적인 만남이 되는 총각 김치.

 

미리 만들어 두는 든든한 추석 김치, 알타리 김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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