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공룡 보신적 있나요? 완결판!! 드디어 나오다.

부지깽이와윤씨들|2008. 7. 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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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에 이어 드디어 2탄겸 완결판이 나왔다. 
(대단한 백과 사전이라도 나온 것 같음.  사실 자기딴에는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할 것 임)
1탄이 대단한 호응을 얻었기에, 기대치가 클 것 같아 미리 얘기를 해 두었다.
이런 공룡 보신 적 있나요. 1탄.

"원래 시리즈물은 뒤로 갈 수록 인기 없는거 알지?   1탄이 인기 있었으니까, 2탄은 그냥 마무리 한다 생각하고 올리자, 알았지?"   그랬더니 요 기특한 녀석"알아, 엄마.   한 번 칭찬 받았으면 됐지,모"한다.   
그래도 속으론 혹시나 하고 있는거 누가  모를 줄 알고..^^

직접 제본한 공룡 백과 사전이다.   내용이 빈약한건 저도 아는지 (짧은) 을 넣어 제목을 붙였다.
초등 3학년 다운 저 제본 솜씨라니.  스템플러를 야무지게도 3개로 나누어 박아놨다.

알로사우르스의 꼬리와 스테고사우르스 머리의 휘어짐이 나름 자연스러운 듯.  
스모키 화장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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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을 넘기면 1탄에 나왔던 애들이 그 모습 그대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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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장을 넘기면 바로 마지막 장인데( 허걱, 짧기는 짧다) 요 녀석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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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팔 다리 쫘악 벌린걸 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표정이 서리라도 하러 가는 거 마냥 장난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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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기형이라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 괴로운 오프탈모사우루스(진짜로도 그런건 아니겠지?).  원래 우리 아이는 왼쪽을 바라보는 모습은 잘 못그리는데, 1탄에서 그려 보더니 자신이 생겼나 보다.
세계 지도를 등에 문신으로 그리고 다니는 플레시오사우르스.   목선이 제법 섹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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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무언가 시작해서 마무리까지 스스로 한다는게 기특하다.

칭찬하는 의미로 블로그 제목 표시줄의 배경 화면으로 녀석의 그림을 넣어 주었다.
주머니에 손 넣고 날 바라 보는 소년을 보고 그 포스에 한 눈에 반했으니, 내 눈에 콩깍지가 씌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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