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와서 배달 주문 미안할 때 감자 식빵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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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은 먹고 싶어도 배달 음식을 주저하게 돼요.

배달하시는 분들에게 미안해서.

 

비 오는 날 피자가 먹고 싶을 땐 짝퉁 피자를 만들어 먹어요.

배달 피자와 가격은 비교가 안 되지만, 맛은 거의 비슷하다고 밀어붙여 봅니다. ^^

 

 

 

준비물;   식빵, 감자, 당근, 양파, 베이컨, 소금, 피자치즈

 

빨리 익히기 위해 감자를 얇게 썰어 찜기에 쪄요.

 

감자가 익는 동안 당근과 양파는 잘게, 베이컨은 굵직하게 칼질해요.

 

포크나 도구를 이용해 감자를 으깨서 소금 약간과 당근, 양파를 넣고 골고루 비벼요.

 

 

감자를 넉넉히 넣기 위해 식빵의 가운데를 꾹꾹 누르는데, 만약 식빵이 굳어 안 된다면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리면 말랑말랑해져요.

 

감자 범벅 올리고

 

치즈와 베이컨을 올려 전자레인지에서 치즈가 녹을만큼 돌려요.

 

 

 

 

오븐에 구웠다면 베이컨이 노릇하게 익어 더 맛있게 보였을텐데,

우리 오븐이 잠시 개점 휴업 상태라 오븐 속에 무언가가 잔뜩 들었어요. ㅎㅎㅎ

 

 

모아 두었던 핫소스 좌좌좍~ 뿌려 주니 더욱 그럴듯해 보여요.

 

 

맛이야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어요.

딱! 끝내 주는 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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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logIcon 좀좀이 2012.08.22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간단해 보이는데 매우 맛있을 거 같아요! 입이 심심하고 할 일 없을 때 후다닥 만들어먹어도 좋을 거 같은데요?^^

  2. BlogIcon 허벅다리 2012.08.22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달이 안 되는 지역에 사는데
    한 번 따라해봐야겠어요 ㅎ 맛있겠다...

  3. BlogIcon 복돌이^^ 2012.08.22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제앞에 있으면 바로 흡입 들어갈듯 해요~~ ^^

  4. BlogIcon 루비™ 2012.08.22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핫~! 맛나겠어요~!
    간단하게 해 먹기엔 그만이겠어요...꼴까닥~!

  5. BlogIcon 히티틀러 2012.08.23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자을 으깨서 올리니 포만감도 있고, 그닥 짜지 않아서 좋을 거 같네요.
    레시피도 그닥 어렵지 않고요.
    한 번 해봐야겠어요ㅎㅎㅎ

배불러도 없어 못 먹는다는 라.치.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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뭬야~
라.치.식이가 대체 무엇이기에 미련하게 배가 불러도 먹는다는 게냐?

예이~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라.치.식이라 함은 어제저녁 부지깽인지 부뚜막인지 하는 아녀자가 자기 자식들 먹이겠노라고, 가난한 냉장고 탈탈 털어 만든 '라볶이 치즈 식빵 토스트'(헥헥~)라고 하옵니다.

그으래?
에미가 자식 먹인다고 만든 것이야 정성이 갸륵하다만, 비만이라는 유행병이 떠돌고 있는 이때에 배불러도 먹고 싶게 만든 죄가 크다고 할 수 있으니 그 어미에게 벌을 내리겠노라.
3일 밤낮을 가두고 먹고 자고 영화만 보는 형벌에 처하노라. 땅! 땅! 땅!

ㅎㅎ 아싸~~ ^^

날씨 좋은 주말이라 쉰 소리 한 번 해 봤습니다.

먹으면서도 더 있냐며  계속 확인하는 게, 두 아이가 똑 같았어요.
매콤하게 느끼한 맛(??)이 성공한 것 같습니다. ㅋ~

재료;   라면, 햄, 식빵, 피자치즈, 고추장, 라면스프 조금, 마늘, 생수

물을 끓여서 라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고 3분의 2쯤 익었을때, 길게 썬 햄을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어 불을 끄고, 체에 받쳐 찬물로 헹궈 물기를  빼놓아요.  라면이 약간 덜 익어야 나중에 볶을때 불지 않아요.
물기가 빠질 동안 삶을 때 사용했던 궁중팬을 물로 한 번 헹궈서 생수와 고추장, 라면 스프 조금, 마늘을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라면과 햄을 넣어 볶아요. 국물이 없어 질때까지 약불에서 볶아요.



식빵 두 쪽을 사용해서 하나로 만드는데, 식빵 하나는 사진처럼 가운데를 칼로 잘라 내고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서 한 면만 바삭하게 구워요.  겹치지는 부분에도 피자치즈를 올려서,  맛은 물론이고 식빵이 밀리지 않게 합니다.

 

요렇게 라볶이를 담고, 피자치즈를 충분히 얹어 전자렌지에 1분쯤 돌려요.  있는 파슬리 가루, 써 먹었어요. =^





좋아는 하면서도, (지 엄마를 닮아)손에 묻는 게 싫어 연시를 안 먹는 작은 놈을 위하여, 껍질 얇게 벗겨 연시도 한 쪽에 담아 주었어요.


 

치즈가 들어 가서 가장자리까지 맛있는 라.치.식이~~
한 귀퉁이 잘라 먹으면서 "또 있지? 또 있지? 엄마." 계속 확인하는 두 아이들..



애들이 엄마 기 죽이지 않으려고 '헐리우드액션'을 하나 싶어 한 입 먹어 보니, 포근포근 쫀득쫀득 매콤한 느끼함이 정말 맛있네요.  음메~ 기 살으!!!! ^^


간단한 주말 간식으로 라.치.식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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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늘엔별 2010.10.16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퓨전 간식의 혁신이 아닌가 사료되옵니다.
    저거 아주 맛나겠는 걸요. ㅎㅎㅎ

    • BlogIcon 부지깽이 2010.10.18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저의 요상한 습관대로 앞 뒤 건너뛰고 '사료'만 처음에 눈에 들어 왔어요.
      사료? 동물들이 먹는 사료? 갸우뚱...
      에구, 내가 미쳐. ㅋㅋㅋ

  2. 저녁노을 2010.10.16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맛나 보입니다.
    저녁 토스트..맹글어 줘야겠어요.

    잘 배워가요

  3. BlogIcon 담빛 2010.10.16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

    전 그냥 식빵위에 올려놓겠거니..했는데..

    식빵안으로 쏘옥 들어가버렸네요.

    • BlogIcon 부지깽이 2010.10.18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못 하면 식빵 주위로 치즈가 흘러내릴것 같았어요. ^^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제법 쌀쌀한듯..
      감기 조심하시고 힘찬 한 주 시작하세요~~

  4. 엄마 2011.01.05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당신은 진정한 예술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