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 인절미 와플에 조청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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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분 블로그 글에서 본 기억이 있어요.
일본 어느 와플 가게엔 찹쌀 와플에 콩가루를 뿌려 준다든가 하는‥.
인절미 몇 개가 남아 팬에 구워 먹을까 하다가 문득 생각났어요.

어렵고 복잡하다면 생각만 하고 말았겠지만, 간단하게 만들 방법이 두 장의 사진으로 떠올랐기에 당장 만들어 봤어요. ^^


준비물;  인절미 몇 개, 핫케이크 가루, 버터나 포도씨유, 조청


굳어 있어 어찌나 잘 썰리는지 잘게 칼질하는게 재미있었던 인절미.

 



핫케이크 가루를 반죽해 썰어 놓은 인절미를 섞어

 


솔을 이용해 기름을 틈새까지 골고루 바른 와플 팬에 반죽을 붓고, 약불에서 타지 않게 앞 뒤로 잘 구워요.

 


믿거나 말거나 직접 손으로 만들었다는 조청.
간혹 기운 없을때 한 숟가락씩 퍼 먹기도 해요. ㅎ

 






쫄깃하고 달달한, 한국적인 맛이 가득한 와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버터를 사용 했다면 몇 배는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왜 마트에만 가면 잊어 버리는지, 장 보는 쪽지를 쓰면선 까맣게 생각이 안 나는건지 ‥.

 

 


가득 고인 조청.
한 조각 손으로 뜯어 보니 쫄깃한 인절미가 늘어 나는게 보여요.

플래쉬가 강해 색이 정육점 불빛처럼 나왔어요. ㅎ~

 


다시 한 판 구워 인절미 있는 쪽만 뜯어 먹었어요. ^^ 



아웅~ 맛있다.
역시 음식엔 국경이 없는 겨~ ^^
위 아더 월드 라니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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