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게 먹어 보는 단호박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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쪄서만 먹었던 단호박.

만들기 편하고 맛도 좋지만, 그렇게만 먹다 보니 싫증도 나고 심심한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손을 좀 봐 줄까 잠시 연구(?)한 끝에 나온, 베이컨 단호박과 강정.

단호박을 쪄낸 뒤 한 두 번의 손길만 더 거치면 별난 맛을 볼 수가 있습니다.

 

웰 컴 투 단호박 워r-드. ㅎ

 

준비물;   단호박, 베이컨, 설탕, 물엿, 소금 조금, 식용유

 

 

손질하기 편하게 깨끗이 씻어 찜기에 1/3쯤 쪄서

 

 

여러 등분으로 나누어 껍질 벗기고

 

 

속도 파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다시 쪄서 완전히 익혀요.

 

첫번째 베이컨 단호박.

단호박이 익는 동안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베이컨도 구워내요.

 

 

 

단호박 위에 베이컨을 숭덩숭덩 잘라 얹어 주면,

아이들의 환호성이 쏟아져요. ^^

 

 

그냥 단호박만 쪄 주어도 잘 먹지만, 이렇게 주면 더욱 잘 먹어요. ㅎ

 

 

또 한 가지 별미 단호박 요리.

쪄낸 호박을 잘라 기름 약간 두른 팬에 앞 뒤로 지져요.

원래 푹 익은걸 좋아해서 완전히 익은 호박으로 했는데, 모양새를 생각 한다면 2/3정도만 익혀 쪄낸 호박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앞 뒤로 뒤집어 가며 지지느라 모양이 약간 흐트러 지거든요.

 

팬에 물엿과 설탕을 같은 양으로 넣고 소금 약간 넣어 불에 올려, 설탕이 녹으면 바삭하게 구운 단호박을 넣고 살살 뒤적여요.

 

 

 

과하게 구워진 부분이 더욱더 맛있는 단호박 강정.

달달하고 바삭해서 한 없이 손이 가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단호박을 손 봐 주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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