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살리는 매콤한 김 굽는 초 간단 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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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냄새 고소한 김?

맛있어요.

매콤한 김?

더 맛있어요. ㅎㅎ

예전에도 한 번 글을 올린 기억이 나는데, 고추기름으로 김을 구우면 매콤한 맛의 새로운 김을 맛볼 수가 있어요.

(글이 점점 많아지니, 이 요리를 올렸었는지 아닌지 헛갈릴 때가 가끔 있어요. ^^::)

 

이번엔 고추기름 만드는 번거로움을 없앤, 정말 간단하게 매콤한 김을 굽는 방법입니다.

음 ….

건강엔 그닥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네요.

라면 스프를 이용하거든요.

가끔 먹을 거니까 뭐, 그 양도 얼마 되지 않으니까…, 하며 스스로 변명해 봅니다. ㅋ

 

준비물;   김, 라면스프, 카놀라유나 포도씨유

 

라면 끓일때 조금씩 남는 스프를 모았어요.

 

 

 

스프가 풀어질만큼의 기름과 스프를 잘 섞어 2-3분 두었다가

 

 

김의 거친면에 솔을 이용해서 스프 기름(?)을 골고루 잘 발라서, 달궈진 팬에 김을 두 장씩 겹쳐 앞 뒤로 잘 구워요.

 

 

 

보이시죵?

갈색의 스프 가루들이.

 

솔직히 라면 맛도 조금은 기대를 했었는데, 김의 향과 맛이 워낙 울트라로 강해서 기대가 무너졌어요. ㅜ

벗뜨!!!

매콤한 맛은 성공했어요.    

 

 

ㅎㅎ

술안주로 먹을땐 매콤한 이 김이 '딱'일 듯.

이 김만으로 오랜만에 밥을 한 공기나 먹었어요.

 

 

남들은 봄이라 입맛을 잃었다는데, 자연을 역행해 오히려 더욱 되살아는 나의 먹성.

 

매콤한 김으로 먹성이 두 배는 더 커진것 같아요.

울어야 될지, 웃어야 될지. ㅎ ㅜ ㅎ ㅜ ㅎ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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