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룩 입은 패션왕 19금 볶음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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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비치는 시스룩이 이제 낯설지가 않아요.

그만큼 흔해졌다는 얘기겠지요.

 

유행하는 패션을 접목해(*ㅎㅎ*) 시스룩 입은 패션왕 볶음밥을 만들어 봤어요.

속이 온통 다~ 보이는 19금 볶음밥입니다. ^^

 

준비물;   김치, 매운 고추 참치 캔, 밥, 라이스페이퍼, 깻잎, 볶음용 기름, 깨소금

 

 

김치는 국물을 대충 짜서 잘게 썰어 기름 두른 팬에 달달 볶다가

 

 

기름 따라 낸 참치를 넣고 잠시 더 볶은 후

 

 

따뜻한 밥을 넣고 밥에 간이 스며 들도록 골고루 볶아요.

(찬 밥이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사용해요. 밥이 따뜻해야 맛있게 볶아져요.)

싱거우면 고추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깨소금 넣어 마무리해요.

 

밥이 한 김 식으면 적당한 크기로 뭉쳐 놓아요.

럭비공 같은 모양이 아니라 김밥처럼 일정한 굵기로 빚을 걸 그랬어요.

이렇게 대충 했더니 라이스페이퍼에 말았을때 모양이 안 나오더라고요.

 

 

따뜻한 물에 불린 라이스페이퍼로 한 덩어리씩(?) 돌돌 말아, 볶음밥에 시스룩을 입혀 줘요. ㅋㅋ

 

 

 

100% 시스룩 입은 볶음밥.

깻잎을 몇 장 쪄서 함께 말아 보기도 했어요.

속이 훤히 비쳐서, 밥알을 셀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유후~

"왜이래~ 나~ 시스룩 입은 볶음밥이야~"(콧소리 작렬, 아시죵? ㅎ) 

 

바로 먹은게 아니라 시간이 좀 지난 뒤에 먹었는데, 쫄깃한 라이스페이퍼와 김치 볶음밥이 참 잘 어울렸어요.

라이스페이퍼때문에 주먹밥끼리 서로 달라 붙는 감이 있긴 했지만요. ^^

 

도시락 쌀 일이 잦은 요즘, 한바탕 웃음으로 점심을 시작할 수 있는 재미있는 주먹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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