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만두와 군만두를 한번에, 이중성격 만두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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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군만두, 처음 한두 개는 맛있게 먹지만 곧 느끼함이 찾아와요.

마치 짜장면 먹으면 짬뽕 생각나듯이 담백한 찐만두가 슬쩍 생각나고요.

 

동시에 찐만두와 군만두를 만들어 볼까요?

일명 이중성격 군만두. ^^

 

준비물;   만두, 지짐용 기름, 물 약간

 

기름을 약간 두른 팬이 달궈지면 만두를 올려요.

 

불은 약~하게.

 

밑 부분이 이 정도로 구워졌을때

 

 

밥 숟가락으로 두개쯤의 물을 붓고

 

잽싸게 뚜껑을 덮어요.

2분여쯤 지나 수증기로 만두의 윗 부분이 투명해 지면서 다 쪄지면

 

 

뚜껑을 열어 잠시 그대로 두어 김을 날린 후 불을 끄고 꺼내요.

 

 

 

이중 성격 군만두.

찐만두 같기도 군만두 같기도. ^^

 

 

튀김 만두처럼 바삭하진 않아도 군만두의 느낌은 충분해요.

어쩌면 구워진 부분이 위로 오게 해서 식히면 더 바삭할 지도 모르겠어요.

 

 

이정도로만 해도 아이들의 호의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어요. ㅎ

'어? 찐만두인 줄 알았는데 군만두네?'

 

 

노는 날이 이틀이나 남아 있는 신나는 금요일 오후 간식으로 색다른 만두,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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