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걸 다 얼리는 엄마의 간식, 아이스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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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키고 나면 점점 더 시원해지는 간식 하나 알려 드릴까요?

이번 여름을 맞이하여 새롭게 개발한 저의 작품(?)이에요. ^^

 

얼려 먹는 샌드위치, 시원하게 배부른 아이스 샌드위치입니다.

 

준비물;   식빵, 잼, 달걀, 파, 당근, 케찹, 소금

 

 

샌드위치는 두 가지를 만들었어요.

모양을 위하여 식빵의 테두리를 잘라 내고 딸기잼을 바른 것과,

 

잘게 썬 파와 당근을 넣고 간해서 푼 달걀물을 부쳐 빵에 올린 후, 케찹을 뿌린 달걀 샌드위치에요.

연겨자도 조금 넣어 봤어요.

 

랩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없어서 일회용 봉투에 넣어 냉동실에 두 세시간 얼렸어요.

 

 

 

시원한 아이스 샌드위치.

저처럼 치아가 시린 사람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샌드위치를 잡은 손도 차가워지고, 입 안도 시원하고 뱃속까지 점점 시원해져요.

차가운 맥주나 쥬스랑 함께 먹으면 때이른 요즘 더위쯤 손가락 하나로 튕겨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에서 돌아온 햇볕 받아 열 받은(ㅎㅎ)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간식이 될 수 있어요. ^^

 

 

달걀 넣을때 빵에 마요네즈를 좀 발랐다면 빵이 얼며 달걀과 분리가 되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동그라미 안에 살얼음이 보이시나요?

씹을때 '사각'하는 소리가 더욱 시원함을 줍니다.

 

주로 액체인 아이스크림과는 다르게, 뱃속에 머무르며 한참 시원함을 주는 아이스 샌드위치.

올 여름 더위 잡는 메뉴로 찜해 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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