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후 처치 곤란 대추로 간단 주전부리

반응형

제사 후에 남는 음식 중 제일 마지막까지 가는 게, 아마 대추가 아닐까 싶어요.

대추 차를 끓인 다거나 약식을 해서 먹을 수도 있겠지만, 간단히 한방에(??) 만들고 먹어 없애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대추 강정'

 

초초초 간단해요. ^^

 

준비물;   대추, 설탕, 생수, 올리브유 조금, 땅콩

 

 

미지근한 물에 대추를 담가 불려 놓고

 

 

팬이나 냄비에 입맛에 맞게 설탕과 물엿, 생수를 넣고 설탕이 녹을때 까지 젓지 말고 끓인 후 기름 약간 넣고,

 불린 대추와 땅콩을 넣어 고루 섞어요.

 

 

윤기 좔좔~

고급시런 주전부리 겸 안주가 만들어졌어요.

 

 

이렇게 만들면 양이 좀 많아도 남아서 다시 냉장고에 들어 가는 일은 없어요.

먹기 시작하면 손을 뗄 수가 없거든요.

달달한 대추 맛이 정말 좋아요.

 

 

그 외에 제사 후 남는 것들 모아서 짜장밥이나 카레밥 만들어도 그만이에요.

한국식으로 대추, 밤, 산적도 넣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제사란, 치르기 며칠 전 부터 치른 후 며칠 후 까지 몸이 고단하잖아요.

이렇게 간단하게 아이들 배를 불려 놓고, 남은 시간 내 몸을 충전시켜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