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티, 말리는건 어려워도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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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얇은 후드티라도 세탁후 말리려면 손이 몇 번가야 해요.

이렇게 겹쳐지는 모자와 목덜미 부분때문이지요.

 

 

어깨쪽으로 모자를 걸쳐 보아도 더디 마르는 건 마찬가지.

다른 빨래는 다 말라 걷고 새로운 빨래를 널기를 두 세번은 해야 완전히 마르는 후드티.

그것도 모자 부분을 말리느라 의자에 거꾸로 늘어 뜨리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겨우 겨우 말려요.

그래서 제 나름의 스트레스가 됐어요. ㅜ

 

 

 

이런 후드티가 색깔별로 여러개 있는 우리 딸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요.

궁리 끝에 찾아 낸 간단 방법.

 

모자에 들어 갈 만한 적당한 크기의 구멍 숭숭 바구니만 있으면 되요.

 

 

 

요렇게 실로 옷걸이 고리에 묶어서

 

 

 

모자를 씌워 놓고 널면 끝.

 

 

다른 부분과 거의 같은 속도로 건조됐어요.

 

"어머, 들켜버렸넹~ 본 듯 못 본 듯 어여 지나가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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