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는 덤 뚝배기 치즈 볶음밥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12. 10. 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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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피자 치즈는 참 고마운 '분'(ㅎㅎ)이에요.

반찬 없는 날, 혹은 아이들이 잘 안 먹는 음식을 먹일 때 피자 치즈 하나만 이용해도 아이들의 대환영을 받거든요.

 

김치 볶음밥이 메뉴일 때도 그냥 먹이기 섭섭하다 싶을 때 치즈를 이용해요.

물론 나도 만족, 아이들도 만족. ^^

 

뚝배기에 볶음밥을 만들어 다 먹을 때 까지 뜨거워 좋고, 누릇누릇 누룽지가 덤으로 생기는 뚝배기 치즈 볶음밥이에요.

 

 

준비물;   밥, 익은 김치, 햄, 당근, 양파, 피자 치즈, 소금 약간, 볶음용 기름 약간, 깨소금

 

 

각 재료들을 썰어 놓고

 

 

 

기름 약간 두른 뚝배기를 달궈 김치를 먼저 볶다가 당근과 양파순으로 볶아요.

 

 

 

소금으로 간 맞춰 볶다가 깨소금도 조금 넣어요.

 

 

 

불을 아주 약하게 한 후 밥을 피자 치즈로 덮고 햄을 뿌려 뚜껑 덮어 치즈가 녹을때 까지 두어요.

 

 

 

 

 

 

따끈따끈한 뚝배기 치즈 볶음밥 대령이오~~~~~

 

 

 

부러 밥 숟가락을 높이 들어 치즈를 늘려 호호 불어 가면 먹는 아이들.

 

아따~ 참말로 맛있어 보인다이~~~ ^^

 

 

 

맨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늘밋늘밋하게 누른 누룽지.

대부분의 한국인이라면 절대 포기 안되는 누룽지.

 

뚝배기 치즈 볶음밥은 처음 부터 끝까지 쭈욱 맛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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