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뚝딱 불금을 위한 불타는 김치라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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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어찌나 긴지요.

(우리 집에선 365일 그렇지만) 야식이 필요한 때에요. ㅎ

 

야식에 배달 음식이 인기인 건 간편함이 첫 번째 이유겠지요?

 

그래서 김치만 있으면 간편하게 뚝딱 만들 수 있는 불타는 김치라볶이를 만들었어요.

 

 

 

준비물;   라면, 잘 익은 김치, 청양고추, 설탕, 볶음용 기름

 

라면을 2/3만 익혀 데쳐 찬 물에 헹구어 물기 빼 놓아요.

심심해서 국수도 몇 줄 넣어봤어요. ^^

 

 

 

정말 정말 맘에 쏙 드는 사진.

스멀스멀 올라오는 공포의 안개(?).

마치 지옥의 어디쯤?

ㅎㅎㅎㅎ

 

기름 둘러 김치를 볶아요.

매운 걸 좋아해서 청양고추에다가 땡초까지 넣었어요.

 

설탕 약간 넣어 볶다가

 

 

 

면을 넣고 볶으며 기름을 조금 더 넣고, 자작한 국물을 원한다면 김칫국물도 조금 부어요.

면이 불지 않게 잽싸게~~

 

면에 양념이 충분히 배어 들면 깨소금 솔솔 뿌려 마무리.

 

오목한 궁중팬을 이용하면 면도 데치고 볶음도 할 수 있어, 설거지가 줄어요.

 

 

 

 

두둥~

이름하여 '불금을 위한 불타는 김치라볶이'

 

 

 

오로지 나만을 위해 만든 달콤살벌한 김치라볶이.

김치가 들어 가니 다른 양념이 필요 없어요.

아무나 쉽게 뚝딱 만들수 있어서, 긴긴 겨울 밤 야식으로 딱!

 

 

 

사진 오른쪽에 옆구리 살짝 뚝배기가 보이지요?

혹시 먹고 나서 속 쓰릴까봐 먹다 남은 뚝배기 달걀찜을 함께 먹었어요.

 

매운 거 못 드시거나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땐 고추는 빼주는 쎈쑤~~ ^^

 

 

여러분!!

또 눈 소식이 있어요.

사람도 조심조심, 차도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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