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오는 날, 매콤한 참치 고추장떡
간식도시락/아이들어른간식2013. 3.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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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 속에 떠난 사람~ 봄비 맞으며 돌아왔네~ ♪"
그러니까, 집 나가면 gae고생이라니까~~. 비만 맞고 다녔잖여~
ㅎㅎㅎㅎㅎ
땅속에 새싹들을 간지럽히는 봄비가 오고 있어요.
우리 포도청도 간질간질, 부침개가 생각나지요.
간단하게 부쳐, 저녁에 술안주 해요, 우리. ^^
준비물; 밀가루나 부침가루, 고추장, 참치 통조림, 지짐용 기름
부침가루에는 간이 되 있으니까, 감안해서 고추장을 넣어요.
약간 되직하게 고추장 반죽을 하고
기름기 뺀 참치를 넣어 골고루 섞은 후
기름 둘러 달궈진 팬에 한 숟가락씩 반죽을 올리고 참치를 한 젓가락씩 얹어요.
보기도, 맛도 좋으라고 통깨를 조금씩 뿌려, 앞 뒤로 익혀내면 끝.
참 간단하죠잉! ^^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참치 고추장떡.
밥 반찬으로도 좋고, 안주로도 좋아요.
상추나 깻잎을 가늘게 썰어
요로코롬 쌈 싸 먹어도 좋은데,
오마나, 니콘이를 오랫만에 사용했더니 흔들려 버렸어용. ㅜ
보정해도 어질어질~~
실패할 확률 0%인 참치 고추장떡~
오늘 저녁 온 가족 목구멍에 기름칠 합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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