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에 싸 먹으면 대박인 츄러스 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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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를 쌈 싸드셔 보셨나요?

그것도 고소한 깻잎에 말이에요.

쌈장 대신 케첩과 머스타드를 올려 먹으면 대~~박.

까다로운 고 3 딸의 입맛을 사로 잡은 기똥찬 메뉴입니당. ^^

 

준비물;   탕수육용 고기, 후추, 소금, 튀김가루, 달걀, 빵가루, 튀김용 기름, 깻잎, 케첩, 머스타드

 

세일해서 한 팩에 이천오백원을 하길래 탕수육용 고기를 샀어요.

고기에게는 미안하지만 용도 변경을 했지요, 츄러스 돈가스로다가. ㅎ

 

볼에 고기를 담고 후추와 소금으로 버무려 10여분 두었다가,

 

 

 

튀김가루 넣고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골고루 버무려요.

 

 

 

소금 넣어 푼 달걀에 한가닥(?)씩 넣어 적셔,

 

 

 

빵가루를 묻혀요.

고기 크기가 작아 일반 돈가스 만들때 보다 오밀조밀, 소꿉장난 하는 거 같아요. ^^

 

 

 

많은 기름도 필요 없어요.

고기가 반이 잠길만큼만 기름을 부어 뜨거워지면 고기를 넣고, 튀김용 젓가락으로 뒤적여 가며 앞뒤로 익혀내요.

 

 

 

 

놀이 공원에 가면 있는 기다란 막대 과자 츄러스와 비슷하게 생긴 츄러스 돈가스.

 

 

 

빵가루에 파슬리 가루를 섞었더니 더 맛있어 보여요.

부재료는 집에 있던거고 고기만 산것이니, 우리 윤씨들 식성에 고기 반찬을 이천오백원으로 게다가 두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게 뿌듯할 지경입니다.

 

 

 

고기가 얇아 빨리 익고 더욱 바삭해요.

물론 튀김기름의 압박이 조금 있지만요.

 

 

돈가스를 깻잎에 싸 먹어도 끝내 준다는 걸 발견하게 해 준 오늘의 요리.

돈가스 쌈이 위장으로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요.

아웅~  뱃살 나오는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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