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거리는 참치 동그랑땡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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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식재료, 참치 캔.

오랜만에 동그랑땡을 부쳐 볼까 해요.

 

엇! 재료들을 주섬주섬 꺼내는데 냉장고 한편에 있는 인절미 네 개가 보여요.

가끔 김치전에 넣어서는 먹어 봤는데, 이번엔 참치 동그랑땡에 넣어볼까나~

 

준비물;   참치캔, 달걀, 호박, 당근, 양파, 후추, 참기름, 소금, 인절미, 지짐용 기름

 

후추통에 속 뚜껑이 없어서 왕창 쏟아졌어요.

에잇~ 귀찮아.

참치 비린내를 훨씬 더 잘 잡아 주겠지 뭐~

얄팍한 계산으로 그냥 넘어가요. ㅎㅎㅎㅎ

 

각종 채소들은 집에 있는 걸로 하고, 잘게 잘라 넣어요.

 

 

 

잘 섞은 참치 반죽에 역시 잘게 자른 인절미도 넣어 버물버물~

 

 

 

기름 두른 뜨거운 팬에 한 숟가락씩 떠 올려 앞 뒤로 지져내요.

 

 

 

 

얼핏 보기에는 흔한 참치 동그랑땡이에요.

 

 

 

 

하지만 눈 크게 뜨고 자세히 보면 하얀 덩어리의 무언가가 보여요.

동그랑땡 하나를 통째로 입 속에 넣고 두 어번 씹는 순간, 쫄깃쫄깃~

 

 

 

치즈보다 더 쫀득거리며 맛있는 인절미 참치 동그랑땡.

접시 바닥을 보기전에는 도저히 포크질을 멈출 수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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