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최강 떡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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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라면 한 봉지에 배불러 할 10대는 없다고 봐요. ㅎ

설악산 흔들바위도 씹어 먹을 기세인 우리 집 두 10대도 당연히 그렇고요.

 

한 봉지의 2% 부족함을 맛있게 채워줄 비장의 무기.

짜장 라면과 짜장 떡볶이의 어디메쯤. ㅋ

 

 

준비물;   짜장 라면, 떡볶이 떡 한 줌, 삶은 달걀

 

 

달걀을 먼저 삶아 찬 물에 담가 두어요.

달걀 삶은 냄비를 깨끗이 씻어 물을 끓여 짜장라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고 2분쯤 끓여요.

 

포인트 하나!!

많이 먹지 않는 날씬한 사람이라면 면 반개에 양념을 하나 분량을 다 넣어요.

저는 한 봉지도 모자라는 아이를 먹일거라 전에 남겨 두었던 짜장라면 양념을 반씩 덜어 사용했어요.

 

정확히 쓰자면, 짜장라면 한 봉지+짜장가루와 건더기 스프 반개+떡 한 줌 이에요.

 

 

 

떡을 물에 헹구어 넣고 뒤적이며 면이 익을 만큼 끓여요.

떡이 얇아 면 삶는 중간에 넣은 건데, 떡이 두껍다면 면과 처음부터 같이 넣어요.

 

 

 

포인트 둘!!

불을 아예 끄는게 아니라 약하게 한 후, 오일과 분말 스프와 껍질 벗긴 달걀을 넣고 잠시 볶아요.

떡과 달걀에 맛이 배이도록 하기 위해서요.

 

 

 

 

주말 농장에서 키운 무공해 쑥갓도 얹어 주었어요.

옛다~ 기분이다, 통깨도 솔솔~ ^^

 

비주얼에 침 좔좔~ 냄새에 침 꿀꺽~

 

 

 

 

짜장 라면도 먹고 짜장 떡볶이도 먹고.

요리 한 번에 두가지가 뚝딱 만들어졌어요.

 

 

 

쫄깃한 떡과 면발의 조합은 당연히 환상 궁합.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 딱 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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