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불 지피는 이열치불 청양고추 기름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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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게 매운 음식으로 이열치불(火)해 보아요.

매운 음식 먹고 땀 좌악 흘리면 정신이 개운해져요.

 

이 더위에 보일러 틀어준달까, 청양고추 기름 떡볶이로 더위와 한 판 떠보아요. ㅎ

 

 

준비물;   떡볶이 떡, 매운 고춧가루, 청양 고추, 지짐용 기름

 

 

고추를 먹기 좋게 큼직하게 썰어 씨까지 잘 모아 두어요.

 

 

 

물에 한 번 씻은 떡의 물기를 대강 빼서, 기름 둘러 달궈진 팬에서 바삭하게 튀겨요.

계속 뒤적거려야 떡이 팬에 들러 붙지 않아요.

 

 

 

떡의 겉이 대충 튀겨졌으면 고추와 씨를 넣고 잠시 더 뒤적거린 후

 

 

 

매운 고춧가루를 듬뿍 넣고 계속 들들 볶아요.

재채기가 나기 시작해요.

 

떡에 고춧가루 물이 들면 끝.

입 맛에 따라 약간의 물엿을 넣어도 좋아요.

 

 

 

 

 

천원짜리 쿨피스가 있어야 제격인데, 시원한 식혜로 대신했어요.

 

떡볶이의 색이 무시무시하지 않나요? ㅎㅎ

 

 

 

 

바삭하면서 쫄깃거리는 떡과 아삭한 고추를 한 번에 먹는 맛이란~

두 세번 먹을 때쯤엔 정수리에서 땀이 스멀스멀나요.

 

 

 

 

맛있게 맵다는 표현, 딱 맞는 음식이에요.

매운거 좋아하신다면 도전 한 번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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