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요, 수박 손 좀 보고 자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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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이 이미 하고 계신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그냥 넘어 가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요. ^^)

 

수박 사시면 바로 자르시나요?

혹시 '수박 눈으로 겉핥기' 해 보셨나요?

 

생각보다 매우 지저분해요.

긁히거나 눌려서 상처 난 부분에 먼지나 흙이 끼어있기도 하고,

 

 

 

어머낫!

이 수박은 꼭지에 거미줄까지 있네요.

혹시 너무 오래 된건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속은 괜찮았아요.

 

 

 

사방팔방이 다 흙투성이에요.

밭에서 부터 가게까지 옮기는 과정을 생각해 본다면 당연한거겠지요.

 

그래서 우리집에선 껍질 벗겨 먹는 다른 과일도 그렇고 수박도 자르기전 꼭!!!

 

 

 

 

물에 씻어요.

흐르는 물에 박박~

 

 

 

뽀얗게 씻어졌어요.

 

 

 

수박을 잘라 놓다 보면 이렇게 속과 껍질이 마구 겹쳐질 수가 있어요.

수박 겉을 씻지 않은 상태로 이렇게 잘라 놓았다면 ….

 

생각만으로도 찝찝해요.

 

 

 

참, 아시나요?

수박 씨를 볶으면 천연 소화제도 되고, 특히 허리에도 좋다더군요.

 

 

 

식구끼리 먹고 나온 수박씨라면 이렇게 만들어 호박씨처럼 간식삼아 먹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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