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쌀로 윤기나고 맛있게 밥 짓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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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 쌀은 2012년 산.

도정한지는 며칠 안 됐다고 쓰여 있긴 한데, 어쨌거나 묵은쌀이라 맛과 모양이 좀 떨어져요.

 

간단하게 햅쌀 밥처럼 짓는 방법이 있어요.

식용유만 있으면 되는데, 이왕이면 올리브유나 포도씨유가 좋겠지요.

 

있다면 찹쌀도 조금 섞어 지으면 더욱 좋아요.

 

저는 질이 약간 떨어지는(?) 찹쌀이 있어서 섞어 먹고 있어요.

 

 

 

대략 3인분의 쌀에 찹쌀 두 주먹을 섞어 씻어 밥 솥에 앉힌 후, 포도씨유를 한 두 숟가락 넣어서,

 

 

 

숟가락으로 휘적휘적 저어요.

손으로 하면 기름이 똬악~~

 

곤드레밥 식당에서 나오는 밥이 유난히 윤기가 흐르는 경우를 보셨을거에요.

그런집은 나물을 들기름에 무쳐서 밥을 하는 거래요.

곤드레밥 식당에서 얻어 들었어요. ^^

 

곤드레 빼고 밥만 먹어도 맛있으니, 집에서 이렇게 해도 당연히 맛있고 윤기가 나겠지요?

 

 

 

 

밥 솥 뚜껑을 철컥 여는 순간 뽀얀 김과 함께 윤기 좌르르 밥이 짜잔~

맨 위에 고들고들한 밥을 슥 긁어 얼른 한 입 먹어봅니다요.

 

구수하고 쫄깃하고~

맨 밥만 먹어도 꿀 맛이에요.

 

 

 

오호~ 안돼

윤기 좔좔 흐르는 뽀얀 이것이 정녕 2012년산 묵은쌀로 지은 밥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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