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알 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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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종자인지 옥수수가 참 맛도 없어요.

마치 10년 묵은쌀로 지은 밥 같아요.

푸석푸석하고 윤기 없고.

 

삶아서 냉동실에 두었었는데, 입이 궁금했던 어느 날.

꺼내 한 시간쯤 뒤에 먹는데, 원래 저는 한 알씩 떼어먹는 지라 알맹이를 떼는 순간,

우연히 껍질이 잘 벗겨지는 걸 발견 했어요.

 

원인은 잘 모르겠어요.

종자가 원래 그런 것인지 아니면 얼었다가 녹아서 그런 것인지, 혹은 모든 옥수수가 다 이런 것인지.

 

저처럼 심심풀이 땅콩으로 한 알씩 떼어 드시는 분이나, 평상시에 옥수수 껍질이 신경 쓰였던 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당~ ^^

 

 

옥수수알 뿌리(?)를 한 쪽으로 밀어 한 쪽만 뗀 후,

 

 

그대로 껍질이 벗겨 지는 방향대로 돌리면,

 

 

 

처음 껍질이 벗겨진 부분부터 알맹이 윗 쪽을 지나 반대편 옥수수알 뿌리까지 벗겨지며 알맹이가 떨어져요.

 

 

 

 

두둥~

이렇게 껍질만 남아요.

 

 

껍질 벗긴 알맹이가 나오는 족족 아이가 먹어 치웠어요.

껍질이 없어 먹기가 더 좋다네요.

 

 

 

껍질이 100% 완전히 벗겨 지는 건 아니고요, 양 옆엔 약간씩 남아요.

 

 

 

보기 좋은 모양이 아니지요?

살짝 소름이 돋기도. ㅎㅎ

 

 

 

참 어렵게도 먹는다고 혀를 차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하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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