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남은 전, 이렇게 먹으니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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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등 명절 뒤에 반드시 남는 부침개.

한 참 뒤에 데워 먹어도 맛있고, 김치찌개에 넣어 먹어도 맛있어요.

 

또 한가지!

무심코 넣어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바로 그것은!

 

"전전 라면"

 

호국원에 모신 아버지를 명절엔 못 가 뵈어요.

차가 너무너무 막혀, 한 번은 중간에 돌아온 적도 있거든요.

그래서 명절 전 주쯤에 미리 가 뵈는데, 그때 만든 전이 남아서 탄생하게 된 라면이에요.

 

준비물;   남은 각종 전, 라면, 콩나물, 대파

 

냉동실에 두었던 동태전과 동그랑땡.

이 외에 다른 전을 넣어도 좋아요.

 

 

 

끓이는 방법은 라면 끓일때와 똑 같아요.

끓는 물에 라면과 전, 내가 좋아하는 대파와 콩나물도 넣어 익을 만큼 끓이면 끝.

 

 

 

 

 

생각보다 기름기가 더 많아지지도 않아요.

따뜻한 국물에 담긴 전도 이렇게 맛있구나 싶었어요.

 

 

 

일부러라도 부침개를 붙여 넣어 먹고 싶어지는 맛.

앞으론 절대 냉동실에서 꽁꽁 얼어 잊혀진 전은 없을 듯 싶어요. ^^

 

 

 

 

부추 부침개도 넣어서 끓여봤는데,

역시나 굿~~~

 

아웅~~

난 참 알뜰한 거 같앵~~ 뿌잉3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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