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기만 했는데 새로워, 투톤 달걀말이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13. 11.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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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디흔한 달걀말이,

이틀에 한 번꼴로 말다 보니 지루하고 심심해요.

 

한 번의 손놀림으로 조금 색다르게 말아봤어요.

두 가지 색깔의 투톤 달걀말이.^^

 

 

준비물:   달걀, 소금, 지짐용 기름

 

달걀을 껍질째 깨끗이 씻어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어요.

알끈 제거하고 양쪽에 소금으로 간을 해서 잘 풀어요.

 

지단 부칠때 노른자만 부치면 뻣뻣해서 다루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노른자에 흰자를 밥숟가락 하나정도 섞었어요.

 

 

 

흰자를 먼저 부치든 노른자를 먼저 부치든 상관없지만, 저는 말랑말랑 말 잘 듣는 흰자를 두번째로 부었어요.

기름 약간 둘러 달궈진 팬에 노른자를 부어 돌돌 만 뒤 연결해서 흰자를 부어 말아요.

 

 

 

팬에서 꺼내 한 김 식힌 후, 잘 드는 칼로 먹기 좋게 잘라요.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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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흰자 노른자 같이 마구 섞은 달걀말이가 더 맛있어보여요. ㅎㅎ

새벽에 하느라 정신이 멍해서 허술하게 속이 빈 것도 맘에 안 들고요.

 

 

 

그래도 뭐, 새로우니까 용서해주죠. 하트3

 

 

 

히힛~ 재미있어요.

다음엔 노른자를 겉으로 말아봐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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