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잡히는 새치 뽑을때 끝내주는 방법
생활정보/생활속아이디어2014. 2. 20. 16:00
반응형
아는 분이 한 주먹 준, 이름도 낯설은 '손가락 고무골무'.
'지골무'라고도 한대요.
이런게 쓸 때가 있으려나 싶어 서랍 깊이 넣어두었드랬지요.
새치가 부쩍 늘어난 남편이 뽑아 달라고 무릎에 들어 눕던 어느날,
손가락에 땀도 안나고 집에 있는 쪽집개도 이가 잘 안 맞아 새치 하나 뽑는데 스트레스 지수가 10000으로 올라가고 있었어요.
옛날엔 담배 재를 묻혀 뽑았었다지만,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으니 그야말로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이 딱 맞는 상황.
문득 손가락 고무골무가 생각나서 얼른 꺼내, 엄지와 검지 손가락에 하나씩 끼우고 뽑았더니,
대~~~박!!
잡히기도 잘 잡힐뿐만 아니라, 뽑을 때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왠만큼 짧은 머리카락도 손 쉽게 쑥 뽑혀요.
신퉁방퉁 고무골무같으니라고. ㅎ
게다가 손가락에 땀이 안나서 바느질 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엄지 손가락에 하나 끼우고 하니 어찌나 쉬운지.
가죽 골무는 손가락에 딱 맞지 않아 돌아가기도 하고 빠지기도 해서 성가시거든요.
다이소나 천냥 백화점, 아니면 인터넷에서 쉽게 살 수 있다고 해요.
손가락 고무골무여~~ 영원하라~~~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