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의 신 친정엄마의 귀여운 솜씨
생활정보/생활속아이디어2014. 3.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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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웃음 나는 울 엄마의 솜씨.
모든 것이 부족했던 시절을 사셨던 분들은 모두 그러하시듯, 무엇하나 허투루 버리는 법이 없으세요.
설탕통 뚜껑을 떨어뜨리셨는데, 동그란 손잡이가 똑 떨어지면서 구멍이 뽕 나더랍니다.
손잡이용으로 뭐가 없을까 뒤적이시다가 여러번 태워 지저분해진 냄비를 버리면서 손잡이를 빼 놓으셨던 게 눈에 띄셨나 봐요.
연세 탓에 떨리는 손과 침침한 눈으로 이 손잡이를 맞추셨겠구나 생각하면 짠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ㅎㅎ
노년기 심적, 신체적 변화와 65세이상 가입 가능한 보험 /by 부지깽이
야무지게도 맞춰놓으셨어요.
작아서 잡기가 조심스러웠던 원래 손잡이보다 더 사용하기가 편해졌어요. ^^
엄마의 사랑만 첨가한 춤 추는 고구마 칩 /by 부지깽이
뽀나스~~
욕실 한 쪽에 큰 대야에 항상 물을 받아 놓으시는데, 오래 쓰면서 한 쪽이 찢어 진걸 노끈으로 꿰매놓으셨어요.
대~~박!
어릴 적 엄마 냄새나는 아랫목 간식, 누룽지 튀김 /by 부지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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