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떠는 양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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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당하고 나면 다음엔 신지 말아야지 굳게 다짐해 놓고,

잊어버리고 세탁한 후 널면서 깨닫지만,

세탁한 게 아까워 이번만 신자 하고 신은 후 다시 후회하고.

 

여러분은 이러신 적 없으신가요?

저는 있어요, 그것도 자주자주. ㅎ

 

바로 양말이야기입니다.

 

비 오는 날, 대략 난감 ㅜㅜ

 

걷다가 발이 불편해서 내려다보면 이 꼴~

진상 떠는 내 양말.

양쪽이 다 그럴 때도 있고 한쪽만 그럴 때도 있어요.

어느 게 더 창피한 건지는 모르겠어요.

발목이 늘어나서 그런건데, 이 번엔 잊지 말고 집에 가서 벗는 즉시 쓰레기통에 넣어 버려야겠어요.

까먹지 말자 까먹지 말자~

주문을 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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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입에서 불나게 매울 때 이거 한 줌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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