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고구마 찔 때 채반 다리 짧아 재료가 물에 잠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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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고구마 혹은 단호박 삶을 때 양이 적으면 채반을 이용해요.

많은 양이면 전용 찜 솥을 사용하지만요.

 

채반 다리가 숏다리라 크기가 큰 만두나 고구마 삶을 때는 시간이 걸려 물이 많이 필요한데, 충분하게 물을 부을 수가 없어요.

채반 다리 길이에 맞춰 물을 부으면 중간중간 확인하며 물을 보충해야 해서 성가스럽고요.

이럴 때 유용한 팁 하나~

 

아웅, 숏다리. ㅎ

 

채반 다리가 짧아 물을 조금만 많이 부어도 이렇게 물이 고여요.

이 정도 물이라도 고구마를 찌기엔 부족한데다 고구마에 물이 닿은 채 찌면 맛이 없어져요.

 

옛날부터 내려 오던 방법인데 작은 양푼이나 대접을 엎어 놓고 물을 부어요.

 

양푼에 채반 다리가 걸쳐져 물을 충분히 부어도 돼요.

양푼이 물에 뜨면서 채반이 기우뚱 할 수도 있지만, 고구마나 만두, 단호박 등 재료를 균형있게 얹으면 찌는 동안 기울지 않아요.

 

이 방법이 좋긴 아주 좋은데, 음식이 쪄지는 동안 전쟁 영화 한 편을 듣는(?) 것 같아요.

물이 끓으며 양푼이나 대접이 덜그덕대서, 고구마를 이렇게 잔뜩 얹었어도 덜크덩덜크덩 시끄러워요.

고구마 삶는 방법

 

재료가 다 쪄지고 체반을 꺼내고 보면 이 상태.

물은 다 어디로 갔게~~요?

 

뜨거운 양푼을 뒤집으면 속에 고여 있던 물이 이렇게 나와요. ^^

이제부터 적은 양을 찌면서도 큰 솥을 꺼내야 했던 수고로움을 덜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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