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반찬 필요없이 양념장에 슥슥 비벼먹는 김치 콩나물밥

밑반찬술안주|2014. 5. 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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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처리 음식 긴급 출동! 삐용삐용~~ ㅎ

 

다른 반찬 필요없이 양념 슥슥 비벼먹는 김치 콩나물밥입니다.

잘 익은 묵은김치나 김장김치는 만능 맛내기 재료라고 생각해요.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별다른 솜씨가 없어도 기본 맛은 보장되는. ^^

 

간단하고 저렴한 김치 콩나물밥 짓기, 시작합니다요~~

 

준비물;   쌀, 묵은지 혹은 김장김치, 콩나물, 생수, 양념장(간장, 들기름, 고춧가루, 깨소금, 부추나 쪽파)

 

쌀을 씻어 20여분 불렸어요.

전기솥에 하면 김치 냄새 배고 청소 등 여러모로 곤란한데다 김치 콩나물밥을 조금만 지을거라 냄비에 하려고 해요.

냄비밥은 물을 좀 많이 잡아야 되는데, 김치나 콩나물 등 채소가 들어가서 일반 냄비 밥보다는 물의 양을 좀 줄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생각을 많이 하긴 했어도 결과적으론 약간 질척한 밥이 됐지만요.

어디까지나 이론과  현실은 다르니까요. ㅋㅋ

 

콩나물 씻어 물기 털어 두고, 김치는 잘게 송송 썰었어요.

 

먼저 김치와 불린 쌀을 섞어 밥을 짓는데, 뚜껑 덮어 센 불에 올려 밥물이 뚜껑 밖으로 넘칠랑말랑 할때 불을 약하게 줄여요.

중간에 뚜껑을 자주 열면 밥 맛이 확 떨어져요.

밥이 되는 동안에 양념장을 만들어 두고요.

 

20여분 후 밥이 거의 다 되었을 때(뚜껑 열어 잠깐 확인), 콩나물 얹어 뚜껑 덮어 다시 10여분 두면 김치 콩나물밥 완성이에요.

 

 

주걱으로 살살 비벼 그릇에 퍼 담고 양념장 슥슥 비벼 먹으면 한 그릇 쯤 순식간이에요.

다른 무슨 반찬이 필요할까요. ^^

김치콩나물밥

 

 

입 맛 따라 고기를 넣기도 하던데, 평소에 많이 먹으니까 뺐고요, 그래서인지 더 담백해요.

소박하고 간단하면서 맛도 보장되는 김치 콩나물밥.

참 좋았습니다. ^^

묵은지,김장김치활용

 

묵은 김치 처리, 얼큰 김치 떡 만두국

김장 김치 묵은김치 야금야금 활용 김치 스파게티

얼큰하게 묵은김치 떡국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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