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수박 껍질 맛있게 무치는 법

수박이 싸네요.

여름에 몇 번은 해 먹게 되는 여름 별미 수박 껍질 무침.

꼬닥하게 무치는 방법이에요.

 

노각처럼 두툼하게 썰어서만 무치다가 써는게 귀찮아서 채 칼로 썰어봤어요.

여지껏 먹던 수박 껍질 무침과는 다른 꼬닥한 맛이 매력입니다.

 

준비물;   수박 껍질, 굵은 소금, 고춧가루,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손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수박 껍질을 벗겨내요.

안 쪽의 빨간 부분도 물러지기 쉬우니까 될 수 있으면 깨끗이 벗겨 내면 좋은데 전 귀찮아서 대충~

 

 

칼로 써는 대신 채칼에 밀어 봤어요.

잘 밀릴까 의심스러웠는데 예상외로 슥삭슥삭 쉽게 밀리네요.

 

 

굵은 소금 뿌려 뒤적여 20여분 절였어요.

 

 

국물이 좀 있는게 좋으면 살짝만 짜고, 무말랭이처럼  꼬닥하게 먹고 싶으면 꽉 짜서 파, 마늘,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무채 보다 고춧가루색이 더 예쁘게 물드는 수박채 무침.

굵게 썬 것 보다 얌전하게 보이기도 하고 집어 먹기도 좋아요.

 

수박껍질 무침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어쩜 이리도 좋은지~

양 껏 먹는다면 이 만큼의 양도 한 끼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식구들에게 맛 보이느라 조금만 먹었어요.

다음 수박 먹을땐 껍질 한 조각도 버리지 말고 모두 모아 만들어야겠습니다. ^^

 

수박껍질 재활용

 

잠깐만요, 수박 손 좀 보고 자를게요.

수박껍질의 조신한 최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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